[설교원고]

사도행전 4:31-35, 5:3 / 한마음과 한 뜻이 되어

전봉석 2019. 5. 23. 14:03

20190526 주일

 

 

사도행전 4:31-35, 5:3

한마음과 한 뜻이 되어

 

 

4:31 빌기를 다하매 모인 곳이 진동하더니 무리가 다 성령이 충만하여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니라

4:32 믿는 무리가 한마음과 한 뜻이 되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자기 재물을 조금이라도 자기 것이라 하는 이가 하나도 없더라

4:33 사도들이 큰 권능으로 주 예수의 부활을 증언하니 무리가 큰 은혜를 받아

4:34 그 중에 가난한 사람이 없으니 이는 밭과 집 있는 자는 팔아 그 판 것의 값을 가져다가

4:35 사도들의 발 앞에 두매 그들이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누어 줌이라

 

5:3 베드로가 이르되 아나니아야 어찌하여 사탄이 네 마음에 가득하여 네가 성령을 속이고 땅 값 얼마를 감추었느냐

 

 

 

들어가는 말

 

아나니아와 삽비라이야기(5:1-11)는 우리에게 위험을 알리는 경고 표지판 같다. 베드로의 음성으로 경고음도 들린다. 어찌하여 사탄이 네 마음에 가득하느냐?” “네가 성령을 속이느냐?” “어찌하여 이 일을 네 마음에 두었느냐?” “이는 사람에게 거짓말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로다.” “너희가 어찌 함께 꾀하여 주의 영을 시험하려 하느냐?

 

이는 오늘 날, 매일 쏟아져 나오는 뉴스가 우리에게 소리 지르는 것과도 같다. 버닝썬 사건, 김학의 사건, 의붓아버지가 13살 딸애를 성추행하다 살해하였고 이를 묵인하고 동조한 친모 이야기들이 날마다 우리를 불러 세우고 묻는다. 지혜가 길거리에서 부르며 광장에서 소리를 높이며 시끄러운 길목에서 소리를 지르며 성문 어귀와 성중에서 그 소리를 발하여 이르되 너희 어리석은 자들은 어리석음을 좋아하며 거만한 자들은 거만을 기뻐하며 미련한 자들은 지식을 미워하니 어느 때까지 하겠느냐(1:20-22).

 

그때마다 교육의 질을 높이면 나아질 줄 알았다. 상근 심리치료사를 곳곳에 배치하고 수시로 우리의 마음을 다독이고 격려하면 좋아질 거라 생각했다. 그런데도 매일매일 뉴스마다 아우성친다. 정당이 정당을 향해, 나라가 나라를 향해, 개인이 개인을 향해, 우리는 서로 평화를 위해 전쟁을 불사한다. 그러나 구부러진 것도 곧게 할 수 없고 모자란 것도 셀 수 없도다(1:15).

 

우리는 앞서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의 이야기에서 <우리가 이길 수 없는 네 가지> 엄연한 사실에 대해 살펴보았다.

 

첫째,

구스인이 그의 피부를, 표범이 그의 반점을 변하게 할 수 있느냐 할 수 있을진대 악에 익숙한 너희도 선을 행할 수 있으리라(13:23).

 

곧 우리는 누구도 자신의 죄를 이길 수 없다. 겉으로는 모두 다 깨끗한 척 하지만, 주께서 이르시되 너희 바리새인은 지금 잔과 대접의 겉은 깨끗이 하나 너희 속에는 탐욕과 악독이 가득하도다(11:39).우리 마음에는 항상 죄가 가득하다. 천하의 다윗도 자신의 죄를 어쩌지 못해 하나님이 나단 선지자를 보내어 지적하신 후에야 회개하였다(삼하 11:27, 12:7-8). 그런 뒤 다윗은 시편 23편과 51편을 대조를 이루며 노래하였다.

 

둘째, 사탄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벧전 5:8).

 

우리는 또한 누구도 사탄을 이길 수 없다. 그 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2:2).사탄은 광명의 천사로 우리의 이상을 가장 의로운 선인 것처럼 둔갑시킨다. 가령 지난 석가탄신일에 보은군에서는 <속리산 신() 축제>를 열었다. 신과 함께 EDM, 신 시네마 천국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사람들의 나들이를 이끌었고 그에 따른 산신제, 굿판을 벌여 자연문화유산(?)을 전통으로 잇는 행사를 주체하였다.

 

셋째, 죽음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9:27).

 

또한 아무리 현대의학이 발전하여도 우리는 결코 죽음을 이길 수 없다. 죽음을 연장하기 위해 막대한 예산을 투자하고, 연명장치를 새로 개발하여 구차하게 생을 연장할 따름이지만, 지으신 것이 하나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우리의 결산을 받으실 이의 눈 앞에 만물이 벌거벗은 것 같이 드러나느니라(4:13).결국 모든 만물은 죽는다. 죽음 뒤에는 심판이 따를 뿐이다. 우리가 알거니와 무릇 율법이 말하는 바는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에게 말하는 것이니 이는 모든 입을 막고 온 세상으로 하나님의 심판 아래에 있게 하려 함이라(3:19).

 

넷째, 율법

진실로 내가 이 일이 그런 줄을 알거니와 인생이 어찌 하나님 앞에 의로우랴(9:2).

 

우리는 누구도 율법으로는 의롭다 하심을 받을 수 없다. 율법의 답이 될 수 있는 인생은 없다. 율법을 만족시킬 의로운 삶은 없다. 자력으로 주 앞에 설 자는 없다. 여호와여 주의 장막에 머무를 자 누구오며 주의 성산에 사는 자 누구오니이까(15:1).아무리 선하고 의롭다 해도, 무릇 우리는 다 부정한 자 같아서 우리의 의는 다 더러운 옷 같으며 우리는 다 잎사귀 같이 시들므로 우리의 죄악이 바람 같이 우리를 몰아가나이다(64:6).결국 우리는 율법으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

 

우리가 이길 수 없는 네 가지

때문에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셨다. 저는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벧전 2:24).그러므로 우리는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 이르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16:31).곧 예수께서 우리의 죄를 담당하셨고, 사탄을 물리치셨으며, 죽음의 권세를 이기고 부활하셨고, 율법의 완성이 되셨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8:1-2).

 

그러므로 오늘 말씀은 우리에게 우리의 마음을 다시금 들여다보게 한다. 정신과 마음은 다르다. 정신은 올곧을 수 있으나 마음은 더럽기가 그지없다. 생각은 있는데 마음이 따르질 않는다. 여기서 바울 사도의 절규를 들어보면, 내 속 곧 내 육신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아니하는 줄을 아노니 원함은 내게 있으나 선을 행하는 것은 없노라 내가 원하는 바 선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하지 아니하는 바 악을 행하는도다(7:18-19).곧 오늘 우리는 앞서 우리가 이길 수 없는 네 가지 죄와 사탄과 죽음과 율법에 하나를 더해 우리의 마음까지 주체할 수 없는 것임을 알게 될 것이다.

 

한 마음과 한 뜻이 되어

믿는 무리가 한마음과 한 뜻이 되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자기 재물을 조금이라도 자기 것이라 하는 이가 하나도 없더라(4:32).

 

오늘 본문을 살펴보면 우리는 두 마음이 서로 대립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하나는 성령으로 충만한 마음이고 다른 한 마음은 그 안에 사탄이 가득한 마음이다. 흔히 우리는 우리의 죄가 우리 밖에서 오는 줄 안다. 그래서 교육의 질을 운운한다. 심리치료사를 곳곳에 상근시킨다. 그러나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7:24).저의 절규가 우리의 목소리다. 왜냐하면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으로 나를 사로잡는 것을 보는도다(23).

 

머리로는 알겠는데 마음으로는 감당이 안 된다. 내가 원하는 바 선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하지 아니하는 바 악을 행하는도다(19).이를 예수님은 마음의 문제로 지적하셨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도 이렇게 깨달음이 없느냐 무엇이든지 밖에서 들어가는 것이 능히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함을 알지 못하느냐 이는 마음으로 들어가지 아니하고 배로 들어가 뒤로 나감이라 이러므로 모든 음식물을 깨끗하다 하시니라 또 이르시되 사람에게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7:18-20).

 

결국 우리 마음은 둘 중에 하나다. 그 마음에 성령이 거하시거나, 그 마음에 사탄이 가득하거나! 성령이 충만하여, 믿는 무리가 한마음과 한 뜻이 되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자기 재물을 조금이라도 자기 것이라 하는 이가 하나도 없더라(4:32).그런데 사탄이 가득하여 아나니아와 삽비라처럼 하나님과 자신을 속이거나! 여기서 차라리 저들이 땅을 팔지 않았으면 어땠을까? 그것을 교회에 내지 않았으면 어땠을까? 저들은 체면과 위신을 생각했다. 그래서 아무도 모를 것이라 여기고 정도껏 감추었고 거짓말을 하여 속이려고 하였다.

 

 

마음이 청결한 자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5:8).

 

마음이 청결한 자는 하나님을 본다. 하나님을 보는 자는 화평하다. 저는 스스로 어쩔 수 없는 일에 연연해하지 않는다. 자신의 일에 웃어넘길 줄 안다. 왜냐하면 만일 누가 말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 같이 하고 누가 봉사하려면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 것 같이 하라 이는 범사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니 그에게 영광과 권능이 세세에 무궁하도록 있느니라 아멘(벧전 4:11).곧 우리는 우리 힘과 능력으로 사는 게 아니라는 것을 안다.

 

그래서 마음을 같이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마음을 품어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각각 자기 일을 돌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2:2-4).곧 예수님도 기도하셨다. 아버지여,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그들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 내게 주신 영광을 내가 그들에게 주었사오니 이는 우리가 하나가 된 것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니이다 곧 내가 그들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어 그들로 온전함을 이루어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과 또 나를 사랑하심 같이 그들도 사랑하신 것을 세상으로 알게 하려 함이로소이다(17:21-23).

 

부활의 권능으로 산다

사도들이 큰 권능으로 주 예수의 부활을 증언하니 무리가 큰 은혜를 받아(4:33).

 

우리는 결코 우리 스스로 의로울 수 없다. 앞서 살펴보았듯이 우리는 우리의 의와 선으로 율법의 답이 될 수 없다. 우리는 아무도 하나님 앞에서 의로울 수 없다. 무릇 우리는 다 부정한 자 같아서 우리의 의는 다 더러운 옷 같으며 우리는 다 잎사귀 같이 시들므로 우리의 죄악이 바람 같이 우리를 몰아가나이다(64:6).곧 우리에게는 다른 힘이 필요하다. 어떤 큰 권능이 필요하다. 이는 오늘 우리의 삶이 곧 영적인 전쟁이기 때문이다. 사는 게 그냥 사는 게 아니다. 인생 뭐 있어? 하는 말처럼 무지한 말도 없다.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6:12).

 

그러므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오직 하나, 한마음과 한 뜻으로 마음이 청결한 자가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우리 안에 한 마음을 주시고 한 영을 부어주셨다. 내가 그들에게 한 마음을 주고 그 속에 새 영을 주며 그 몸에서 돌 같은 마음을 제거하고 살처럼 부드러운 마음을 주어 내 율례를 따르며 내 규례를 지켜 행하게 하리니 그들은 내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11:19-20).그래서 사도들이 큰 권능으로우리에게 가르친 것은 주의 부활의 권능으로 사는 것이었다.

 

마지막으로 말하노니 형제들아 기뻐하라 온전하게 되며 위로를 받으며 마음을 같이하며 평안할지어다 또 사랑과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 거룩하게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라(고후 13:11).우리는 아무도 우리 자신을 바로 알지 못한다. 가장 못 믿을 게 자신의 마음이다. 한 치 앞도 알 수 없다. 오늘 날 교회 안에는 병든 자죽은 자가 같이 공존한다. 마치 예루살렘 성문 미문에 앉아 구걸하던 앉은뱅이와 죽은 아나니아와 삽비라처럼 아무런 느낌도 없는, 그러므로 너희 중에 약한 자와 병든 자가 많고 잠자는 자도 적지 아니하니(고전 11:30).어째서 그런지 성경은 이를 분명히 밝혀준다.

 

각 사람의 필요에 따라

그 중에 가난한 사람이 없으니 이는 밭과 집 있는 자는 팔아 그 판 것의 값을 가져다가 사도들의 발 앞에 두매 그들이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누어 줌이라(4:34-35).

 

우리는 특이한 사람들이다. 가난하지만 이상하게도 늘 넉넉하다. 배운 게 적은데도 언제나 지혜가 풍성하다. 우리는 속이는 자 같으나 참되고 무명한 자 같으나 유명한 자요 죽은 자 같으나 보라 우리가 살아 있고 징계를 받는 자 같으나 죽임을 당하지 아니하고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고후 6:8-10).그것은 주의 은혜다.

 

은혜란 호의를 받을 자격이 없는데도 베푸시는 은총이다. 이에 우리는 날마다 신기한 삶을 산다.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3:17-18).그저 그리 위안을 삼는 자아도취가 아니다. 우리 힘으로 이뤄내는 승리도 아니다.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그러므로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나를 나의 높은 곳으로 다니게 하시리로다(19).

 

그래서 우리는 우리가 그리스도인이 된 것을 가장 먼저 자신이 달라졌다는 데서 안다. 그리고 전에 살던 세상이 아니라는 것에서도 안다. 시쳇말로 자기 코가 석 자고, 자기 앞가림도 못하는 주제에, 그러므로 우리가 화평의 일과 서로 덕을 세우는 일을 힘쓰나니(14:19).그러고 있는 자신이 때론 신비할 따름이다.

 

나오는 말

이는 그들로 마음에 위안을 받고 사랑 안에서 연합하여 확실한 이해의 모든 풍성함과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깨닫게 하려 함이니 그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져 있느니라(2:2-3).

 

어찌 말로는 설명할 수 없고 증명할 수 없는 권능이 우리에게는 있었으니, 우리 마음에는 성령이 충만한지 또는 사탄이 가득한지 간단하게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고후 4:16).이와 같은 말씀 앞에 서는 것이다. 그리고 묻기를 어떻게 그럴 수 있지? 이해가 안 되는데도,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이루는 것을 몸으로 마음으로 안다(5:3-4). 우리가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고후 4:17-18).

 

이를 마음이 아는 것이다.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20:24).이와 같은 말씀을 의지하고 붙들고 한 발 한 발, 하루하루 나아가는 것이다. 이처럼 누가 너를 남달리 구별하였느냐 네게 있는 것 중에 받지 아니한 것이 무엇이냐 네가 받았은즉 어찌하여 받지 아니한 것 같이 자랑하느냐(고전 4:7).이에 그러므로 피차 권면하고 서로 덕을 세우기를 너희가 하는 것 같이 하라(살전 5:11).

 

이렇듯 우리 믿는 무리가 한마음과 한 뜻이 되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자기 재물을 조금이라도 자기 것이라 하는 이가 하나도 없더라(4:32).오늘 내게 두시는 그 무엇도 내 것이 아니었으니, 그러므로 너희가 더욱 힘써 너희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경건에 형제 우애를, 형제 우애에 사랑을 더하라(벧후 1:5-7).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