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원고]

1. 에베소서(1:1-14) 그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현. 2026. 6. 11. 17:20

260614 주일

 

에베소서 1:1-14

그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 하심이라

 

엡 1:4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엡 1:5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엡 1:6 이는 그가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라

 

 

들어가는 말

 

하나님의 창조 목적은 ‘하나님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 하심이다.’ ‘그 은혜로’ 찬송하게 하시기 위하여 우리를 택하시고, 예정하셨다. ‘택함’은 찬송하게 하려는 대상을 지목하신 것이고, ‘예정’은 구원의 근거이다. 바울은 구원론을 근거로 우리가 곧 ‘믿음으로 구원을 받았다’는 놀라운 진리를 확립했다.

 

그에 따른 계획은 ‘창세전에’ 세워졌다. 이 모든 우주 만물을 창조하시기 전에, 사람도 창조하시기도 전에 하나님은 하나님의 세계에 합당한 자들로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셨다.’ 이와 같은 선택에 대해, “아버지여 내게 주신 자도 나 있는 곳에 나와 함께 있어 아버지께서 창세 전부터 나를 사랑하시므로 내게 주신 나의 영광을 그들로 보게 하시기를 원하옵나이다(요 17:24).” 하고 예수님은 기도하셨다.

 

다시 말해 성부 하나님은 성자 하나님을 사랑하심으로 성령 하나님에게 주신 영광을 우리들로도 누리게 하셨다. 이 일은 우리가 아무런 선이나 악을 행하기 전의 일로, 선택되었고 예정하되었다. 곧 “그 자식들이 아직 나지도 아니하고 무슨 선이나 악을 행하지 아니한 때에 택하심을 따라 되는 하나님의 뜻이 행위로 말미암지 않고 오직 부르시는 이로 말미암아 서게 하려 하사(롬 9:11).” 즉 이 선택은 하나님이 임의로 행하신 것으로 우리의 조건이나 자격으로 말미암지 않고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졌다.

 

곧 우리의 공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공로로 우리를 구원하시기로 정하신 것이다. 이에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된 것이니라 그는 창세전부터 미리 알린 바 되신 이나 이 말세에 너희를 위하여 나타내신 바 되었으니 너희는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시고 영광을 주신 하나님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믿는 자니 너희 믿음과 소망이 하나님께 있게 하셨느니라(벧전 1:19-21).” 고로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우리의 믿음과 소망이 하나님께 있다. 이는 ‘창세전에’ 이루어진 일이다.

 

구원은 어떤 보상에 따른 것이 아니다. 우리의 공로도 없고 오직 하나님의 순전하신 사랑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을 이루셨다. 이는 ‘그 기쁘신 뜻대로’ 이루어졌다. 우리를 구원하시기로 예정하신 것이 우리를 위한 게 아니라, ‘하나님을 위한, 하나님에 의한, 하나님의 공로’로 이루어진 결정이다. 그렇게 우리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하나님은 우리를 택하셨고, 우리의 죄와 허물을 용서하셨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기 위해 예수의 속량하심으로 구원하셨다. 우리는 거저 주신 은혜를 찬송하게 된다.

 

우리가 하나님을 알고, 감사하며, 섬기는 것은 주를 찬송함으로 증명된다. 하나님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우리를 택하신 목적은 궁극적으로 우리가 이를 알고 하나님을 찬송‘하게’ 됨으로, 찬송‘되게’ 하심이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대로 우리의 충만한 기쁨이 되게 하시기 위함이다. 그렇게 하나님은 모든 것을 창조하셨고,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그에게 영광이 세세에 있을지어다 아멘(롬 11:36).”

 

본문 이해

 

감사와 찬송으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즐거워한다. 저가 우리에게 부여하신 신령한 복으로 우리의 신분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었다. 하나님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이시고, 우리의 아버지도 되신다. 그리스도의 중보로 우리는 의롭고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 우리에게 주신 신령한 복은 하나님의 자녀로 주를 찬송하는 것이다. 찬양은 기쁨의 자랑이다.

 

신령한 복은 우리를 세상으로부터 구별하여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에 합당하도록 한다. 우리는 더 이상 세상에 속한 것을 사랑하지 않고 위로부터 오는 것을 사모한다. 이 영적인 축복은 우리가 그리스도를 통하여 받은 복이다. 이를 ‘그리스도 안에서’ 받고, 이를 위해서 하나님께 구한다. 오늘은 이에 따른 구원의 원리를 본문의 용어로 밝힐 수 있다.

 

1) 선택과 예정

‘선택과 예정’은 거룩한 은혜를 넘치게 한다. 곧 “창세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4-5).” 선택은 창세전에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택하신 것이고, 예정은 그 기쁘신 뜻대로 행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다.

 

2) 창조의 이유와 목적

창조 이유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곧 창세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4).” 창조의 목적은 우리로 거룩하게 하려 하심이다. 이 “모든 일을 그의 뜻의 결정대로 일하시는 이의 계획을 따라 우리가 예정을 입어 그 안에서 기업이 되었으니(11).” 이는 우리로 하나님의 자녀를 삼으신 것이다.

 

3) 신령한 복

우리의 신령한 복은 ‘그리스도 예수를 통하여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것과 하나님과 함께 좋고 좋은 천국을 누리는 자가 되었다는 것이다.’ 이에 우리는 예정에 따라 찬송하게 된다. “이는 그가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라(6).” 이와 같은 신령한 복은 하나님의 돌보심 가운데, 하나님의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들이 입은 사랑이다.

 

4) 구속과 죄의 용서

우리 죄의 문제가 해결된 것은,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7).” 이에 ‘속죄와 구원’은 불가분의 관계다. 우리가 속박을 당한 것은 죄 때문이고, 죄를 용서받지 않고는 속박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보혈로’ 죄의 속박에서 속량되었고,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을 받았다.

 

5) 그 뜻의 비밀

우리가 그 뜻의 비밀을 아는 것은, “이는 그가 모든 지혜와 총명을 우리에게 넘치게 하사(8).” 우리로 하나님의 섭리를 알게 하고, “그 뜻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리신 것이요 그의 기뻐하심을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찬 경륜을 위하여 예정하신 것이니(9).” 이 비밀을 우리가 넘치는 지혜와 총명으로 알았고, 이제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10).” 하는 사실을 깨달았다. 즉 그리스도의 공로로 ‘하나님이 목적하신 것’을 알았고, ‘그의 기쁘심을 따라’ 우리는 순전히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된다.’ 즉 하나 되어 일심으로 교회를 이루어간다.

 

6) 인치심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13).” 인치심이란 곧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믿어, 받은 인치심이다. <인치심을 받았다는 것은 곧 하나님의 자녀로 천국의 상속자가 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짖느니라 성령이 친히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시나니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롬 8:15-17).”

 

7) 인치심의 보증

천국에 참여할 주의 자녀들로 우리는 인치심을 받았고, 이는 곧 공증을 받듯이, “그가 또한 우리에게 인치시고 보증으로 우리 마음에 성령을 주셨느니라(고후 1:22).” 하여 오늘도 우리는 성령으로 이끌려 주 앞에 나와 예배한다. 주의 이름을 부르며 고한다. 어려운 고난으로 죽을지언정 하나님께 아뢰는 것을 멈추지 않는다. 하여 “그가 나를 죽이시리니 내가 희망이 없노라 그러나 그의 앞에서 내 행위를 아뢰리라(욥 13:15).” 하는 찬송이 가능하다.

 

8) 그리스도와 하나 되는 신령한 복

궁극적으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10).” 곧 하나님의 계시는 그리스도 안에서 모여,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통일되게 하신다.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모든 각국의 시대나 민족들이 그리스도와 하나 됨으로 서로 연합한다. 고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 곧 죽은 자나 산 자의 하나 됨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된다.

 

9) 영원한 상속

모든 일을 그의 뜻의 결정대로 일하시는 이의 계획을 따라 우리가 예정을 입어 그 안에서 기업이 되었으니(11).” 하나님은 우리에게 하늘나라를 기업으로 주셨다. 우리는 양자 된 신분으로 하늘의 신령한 복으로, ‘만약 하나님의 자녀라면 그는 또한 상속자이다.’ 하여 우리는 이 세상에서 누리는 모든 복을 더하여 하늘나라의 기업과는 비교할 수 없는 영원한 축복을 받았다.

 

10) 속량과 찬송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 기업의 보증이 되사 그 얻으신 것을 속량하시고 그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 하심이라(13-14).” 그 얻으신 것은 우리들이고,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은 것은 주의 자녀로 된 것이며, 그의 영광을 찬송함은 하나님의 자녀로 천국의 상속자로 부르는 노래이다.

 

 

나오는 말

 

복되신 성령은 자신이 거룩하시며 우리도 거룩하게 하신다. 그분은 약속된 성령으로 성령을 통하여 우리를 구별하신다. 그에게 속한 자로 우리는 성령이 우리의 기업의 보증이 되신 것을 안다(14). 성령의 은사로 우리의 보증이 되신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은혜를 먼저 경험한 사람들이 허다한 증인으로 성경에서 이를 증언한다. 이에 우리는 하나님을 찬미할 의무와 권세가 있다. 그렇게 믿는 우리들은 믿음이 강해져서 하나님의 영광을 찬송한다. 그의 영광을 찬송하는 것이 이 모든 창조 역사의 놀라운 비밀이다.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그의 영광의 찬송이 되게 하려

그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

 

하나님은 창세전에 우리를 택하시고 예정하셨다. 오늘도 우리를 도우시며 인도하심은 내세(來世)의 완전한 구속을 얻었음이다. 그 구속된 자들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 것과 찬송할 것이 우리의 신령한 복이다. 이를 우리는 거저 받았고, 그리스도는 보혈의 피로 값 주고 사신 바 되어 우리를 하나님의 소유로 삼으셨다. 이에 우리는 모든 믿음의 사람들의 증거로 말씀을 따라 살고자 한다. 이에 우리는,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는 주 안에 거하고 주는 그의 안에 거하시나니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그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줄을 우리가 아느니라(요일 3:24).”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