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원고]

4. 에베소서(2:11-22) 하나님과 화목

하현. 2026. 7. 2. 14:48

260705 주일

 

에베소서 2장 11-22절

하나님과 화목

 

 

엡 2:16 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원수 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

엡 2:17 또 오셔서 먼 데 있는 너희에게 평안을 전하시고 가까운 데 있는 자들에게 평안을 전하셨으니

엡 2:18 이는 그로 말미암아 우리 둘이 한 성령 안에서 아버지께 나아감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엡 2:19 그러므로 이제부터 너희는 외인도 아니요 나그네도 아니요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이라

 

 

들어가는 말

 

우리가 하나님으로만 충만한 것, 하나님으로 모든 만족이고, 모든 상황과 여건에서도 하나님으로 기뻐하는 것으로 하나님의 영광이 된다. 이는 욥의 고백과 같이, “이르되 내가 모태에서 알몸으로 나왔사온즉 또한 알몸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하고(욥 1:21).”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는 것이다. 심지어는 “그가 나를 죽이시리니 내가 희망이 없노라 그러나 그의 앞에서 내 행위를 아뢰리라(13:15).” 하는 것 같이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하나님의 영광이 된다.

 

<하나님의 영광> ① 하나님은 그 ‘하나님의 사랑’이 동기가 되어 우리를 지으셨다.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1:4).” ② 우리로 그 사랑 안에서 자라게 하신다.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4:15).” ③ 우리를 교회의 지체로 세우신다.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받음으로 연결되고 결합되어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16).”

 

<하나님의 사랑의 목적> 그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 하심이다. “이는 그가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라(1:6).” ② 우리의 찬송이 하나님으로 하나 되게 하신다.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10).” ③ 하나님의 영광으로 우리가 찬송이 되게 하신다. “이는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전부터 바라던 그의 영광의 찬송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12).” ④ 이 찬송은 하나님이 보증이 되어 속량하심으로 찬송이 되어 찬송하게 하신다. “이는 우리 기업의 보증이 되사 그 얻으신 것을 속량하시고 그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 하심이라(14).”

 

<사도 바울의 기도> ① 지혜와 계시의 영으로 하나님을 알게 하시기를. ② 마음의 눈을 밝혀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인지 알게 하시기를. ③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인지 알기를. ④ 하나님의 강권하심으로 베푸신 능력의 크심이 어떠한지를. 그리하여 우리의 <존재 이유>는 하나님의 <창조 동기와 목적>에 부합한다. 바울은 이처럼 우리가 ‘믿음으로 구원을 받게 하심’으로 우리의 어떤 공로에 따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물>인 것을 말씀은 전하며, 기도하였다.

 

오늘은 이에 이어서 <십자가의 도>로 얻은 가장 귀한 진리를 알게 한다. 곧 하나님과 우리가 화목하게 된 것이고, <하나님과 화목>됨은 <이 둘을 한 몸으로> 삼으신 것이다. “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원수 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16).”

 

본문이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대속의 목적>은 죄로 인해 원수된 것을 제거하고, 궁극적으로 하나님과의 화목을 이루게 하는 것이다.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은즉 화목하게 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아나심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을 것이니라(롬 5:10).” 하는 말씀을 바울 사도는 거의 모든 서신에서마다 되풀이 하듯 설교하였다.

 

이를 고린도교회를 향해서도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서 났으며 그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주셨으니 곧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계시사 세상을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며 그들의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아니하시고 화목하게 하는 말씀을 우리에게 부탁하셨느니라 그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사신이 되어 하나님이 우리를 통하여 너희를 권면하시는 것 같이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간청하노니 너희는 하나님과 화목하라(고후 5:18-20).”

 

뿐만 아니라 골로새교회를 향해서도,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이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하게 되기를 기뻐하심이라(골 1:20).” 이는 유대인이 다르고 이방인이 다른 게 아니라,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모두가 ‘그리스도의 새로운 창조로 이룬 하나의 인류가 되어,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을 이루는 것이다.’ 여기서 ‘한 몸’은 교회를 의미한다. “몸이 하나요 성령도 한 분이시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받았느니라(엡 4:4).”

 

그러므로 이는 “성령 안에서 너희 사랑을 우리에게 알린 자니라(골 1:18).” 하여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몸의 각 지체로서 우리는 각각 그 지체가 되어 이루어진 유기체이다. 이는 마치 “떡이 하나요 많은 우리가 한 몸이니 이는 우리가 다 한 떡에 참여함이라(고전 10:17).” 할 때 여기서 떡은 예수의 몸으로 “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다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12:13).” 하신 것을 의미한다. 이에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너희는 평강을 위하여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너희는 또한 감사하는 자가 되라(골 3:15).”

 

당시 모든 초대 교회가 그러했지만 특히 에베소교회 교인들의 상황은 비참했다. 이는 각각 그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전 1:18).” 하신 것과 같다. 이로써 하나님과 우리로 화목하게 하심인데 그것이 곧 <십자가의 도>로 인한 것이다.

 

<십자가의 도> ① 모든 죄악에 따른 저주를 대신하신 대속(代贖)의 십자가이다.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전 1:18).” ② 죽기까지 낮아지심으로 겸비(謙卑)의 십자가이다.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빌 2:6-8).” ③ 하나님과 성도의 수직적 관계에서 성도간의 수평적 화해의 관계로 십자가이다. “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원수 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 또 오셔서 먼 데 있는 너희에게 평안을 전하시고 가까운 데 있는 자들에게 평안을 전하셨으니 이는 그로 말미암아 우리 둘이 한 성령 안에서 아버지께 나아감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엡 2:16-18).” ④ 자기를 부인하는 헌신의 십자가이다. “또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도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니라(마 10:38).”

 

<지난 주일에 나눈 말씀> ①회개하지 않은 영혼은 죽은 상태이다: “그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1).” ②죄의 상태는 세상에 순응하는 생활을 초래한다. “그 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2).” ③우리는 본래 죄와 사탄의 자녀이었다.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3).”

 

<우리 가운데 일어나는 변화> ①죽었던 우리가 살았다.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4-5).” ②주께서 은혜로 함께 하신다.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 (6).” 그리하여 ③이 은혜로 죽었던 우리가 살아났다. 하여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고전 13:7).” ④무덤에 묻혔던 것 같은 우리들이 일어났다.

 

<결국> ①우리를 다른 사람들에게 본으로 삼고자 하신다.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자비하심으로써 그 은혜의 지극히 풍성함을 오는 여러 세대에 나타내려 하심이라(7).” ②회개한 죄인들로 선한 일을 하게 하신다.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10).” 이로써 ③모든 것이 은혜로 말미암았다는 것을 인정한다.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8-9).”

 

<하나님과 화목한 자>

1) 그러므로: 생각하라. “그러므로 생각하라 너희는 그 때에 육체로는 이방인이요 손으로 육체에 행한 할례를 받은 무리라 칭하는 자들로부터 할례를 받지 않은 무리라 칭함을 받는 자들이라(11).”

 

‘그때에’ 우리는 육체로 이방인이었다. 신체적인 혈통과 중생하지 못한 상태를 가리키는 의미다. 뿐만 아니라, ‘무할례당’이었다. 구약의 ‘할례’는 하나님께 속한 백성의 표식이다(창 17:8-14). 역사적으로 우리는 유대인도 아니고, 할례 받은 자들도 아니었다. 그러나 이제 진정한 의미의 할례는 마음의 할례이다. “또 그 안에서 너희가 손으로 하지 아니한 할례를 받았으니 곧 육의 몸을 벗는 것이요 그리스도의 할례니라(골 2:11).” 하여 “오직 이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며 할례는 마음에 할지니 영에 있고 율법 조문에 있지 아니한 것이라 그 칭찬이 사람에게서가 아니요 다만 하나님에게서니라(롬 2:29).”

 

2) 그 때에: ① 우리는 그리스도 밖에 있었다.이스라엘 나라 밖의 사람이었다.약속의 언약들에 대하여는 외인이었다. 세상에서 소망이 없었다.하나님도 없는 자이었다.

 

3) 이제는: “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느니라(13).” ①그는 우리의 화평으로, 둘로 하나를 만드사 원수 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시었다. ②계명의 율법을 폐하심으로 자기 안에서 한 새 사람을 지어 화평하게 하시었다. ③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셨다. ④원수 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 우리에게 평안을 전하셨다. ⑤우리 둘이 한 성령 안에서 아버지께 나아감을 얻게 하셨다(14-18).

 

고로, 우리는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이라.” 하여,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이다. 이를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잇돌이 되셨”다. 그러므로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①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 ②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19-22).”

 

나오는 말

 

이제는 우리가 ‘외인’도 아니다. 손도 아니다.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다. 하나님의 권속이 되었다. 이를 ‘성도’라 한다. 성도는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이다. 즉 그리스도인이다. 이방에 세워진 에베소교회 교인들을 향해 외치는 이 말씀이 오늘 우리에게도 같아서 과거의 소외된 이방인의 신분에서 벗어나 그리스도인들과 연합한 그리스도인들이 되었다. 그리하여 “너희 마음의 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이며(1:18).” 또한 우리는 하나님의 권속(眷屬) 즉 가족이 되었다.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니라(요 1:13).”

 

“그러므로 네가 이 후로는 종이 아니요 아들이니 아들이면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유업을 받을 자니라(갈 4:7).” 그렇다면 이는 우리가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이다. 곧 하나님의 계시로 주어진 말씀 위에 세워졌다. 그럼 ‘건물마다 서로 연결’된 것 같이 주 안에서 서로가 같이 성전이 되어가는 것이 마땅하다. 성전은 하나님께서 거하시고, 만나시며, 교제하시는 장소이다. 고로 우리는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야 한다.’

 

“그러므로 생각하라… 그 때에 너희는 그리스도 밖에 있었고… 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느니라.” <그는 우리의 화평이시다.> ①둘로 하나를 만드셨다. ②원수 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무셨다. ③법조문으로 된 계명의 율법을 폐하셨다. ④이 둘로 자기 안에서 한 새 사람을 지어 화평하게 하셨다(11-15). “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원수 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 또 오셔서 먼 데 있는 너희에게 평안을 전하시고 가까운 데 있는 자들에게 평안을 전하셨으니 이는 그로 말미암아 우리 둘이 한 성령 안에서 아버지께 나아감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16-18).”

 

고로 이제 우리는,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21-22).”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