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원고] 345

아가서 5장 / 사랑의 갈등

240331 주일 아가서 5장 사랑의 갈등 들어가는 말 사랑에는 갈등이 포함 된다. 뜨거운 사랑과 함께 이어지는 갈등은 자연스럽다. 신혼 초 부부의 갈등의 시기와 같다. 아이가 자라면서 성장통을 겪는 것과 같다. 교회를 다니고 신앙에 열심일 때 영적침체도 온다. 여기서 묻게 된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인지? ‘하나님의’ 도우심을 사랑하는 것인지? 그러니까 하나님이 ‘목적과 수단’ 중에 어느 쪽인지…. 본문은 사랑의 갈등이다. 필연적일 수 있고 필수적이기도 하다. 갈등 후에 참 사랑을 경험한다. 혹은 절망적인 자신을 마주한다. 앞서 솔로몬은 “지나치게 의인이 되지도 말며 지나치게 지혜자도 되지 말라 어찌하여 스스로 패망하게 하겠느냐 지나치게 악인이 되지도 말며 지나치게 우매한 자도 되지 말라 어찌하여 ..

[설교원고] 2024.03.29

아가서 4장 / 아름다운 사랑

240324 주일 아가서 4장 아름다운 사랑 아 4:1 내 사랑 너는 어여쁘고도 어여쁘다 너울 속에 있는 네 눈이 비둘기 같고 네 머리털은 길르앗 산 기슭에 누운 염소 떼 같구나 아 4:2 네 이는 목욕장에서 나오는 털 깎인 암양 곧 새끼 없는 것은 하나도 없이 각각 쌍태를 낳은 양 같구나 아 4:3 네 입술은 홍색 실 같고 네 입은 어여쁘고 너울 속의 네 뺨은 석류 한 쪽 같구나 아 4:4 네 목은 무기를 두려고 건축한 다윗의 망대 곧 방패 천 개, 용사의 모든 방패가 달린 망대 같고 아 4:5 네 두 유방은 백합화 가운데서 꼴을 먹는 쌍태 어린 사슴 같구나 들어가는 말 어찌 우리를 이처럼 사랑하실까? 하나님의 사랑은 창조의 목적이다. “그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엡 2:1).” 그럴 ..

[설교원고] 2024.03.22

아가서 3장 / 사랑의 서약

240317 주일 아가서 3장 사랑의 서약 아 3:1 내가 밤에 침상에서 마음으로 사랑하는 자를 찾았노라 찾아도 찾아내지 못하였노라 아 3:2 이에 내가 일어나서 성 안을 돌아다니며 마음에 사랑하는 자를 거리에서나 큰 길에서나 찾으리라 하고 찾으나 만나지 못하였노라 아 3:3 성 안을 순찰하는 자들을 만나서 묻기를 내 마음으로 사랑하는 자를 너희가 보았느냐 하고 아 3:4 그들을 지나치자마자 마음에 사랑하는 자를 만나서 그를 붙잡고 내 어머니 집으로, 나를 잉태한 이의 방으로 가기까지 놓지 아니하였노라 들어가는 말 모든 문제는 사랑이다. 우리가 이루어가야 하는 성령의 열매에도 사랑이 앞선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 같은 것을 금지할 ..

[설교원고] 2024.03.15

아가서 2장 / 즐거운 초대

240303 주일 아가서 2장 즐거운 초대 아 2:10 나의 사랑하는 자가 내게 말하여 이르기를 나의 사랑, 내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아 2:11 겨울도 지나고 비도 그쳤고 아 2:12 지면에는 꽃이 피고 새가 노래할 때가 이르렀는데 비둘기의 소리가 우리 땅에 들리는구나 아 2:13 무화과나무에는 푸른 열매가 익었고 포도나무는 꽃을 피워 향기를 토하는구나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들아가는 말 성경은 약속이고 고백이다. 예수님은 “성경은 폐하지 못하나니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을 신이라 하셨거든 하물며 아버지께서 거룩하게 하사 세상에 보내신 자가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는 것으로 너희가 어찌 신성모독이라 하느냐?” 하시며 반문하시기도 했다(요 10:35-36). 이..

[설교원고] 2024.02.29

아가서 1장 / 사랑의 노래

240225 주일 아가서 1장 사랑의 노래 아 1:7 내 마음으로 사랑하는 자야 네가 양 치는 곳과 정오에 쉬게 하는 곳을 내게 말하라 내가 네 친구의 양 떼 곁에서 어찌 얼굴을 가린 자 같이 되랴 아 1:8 여인 중에 어여쁜 자야 네가 알지 못하겠거든 양 떼의 발자취를 따라 목자들의 장막 곁에서 너의 염소 새끼를 먹일지니라 아 1:16 나의 사랑하는 자야 너는 어여쁘고 화창하다 우리의 침상은 푸르고 아 1:17 우리 집은 백향목 들보, 잣나무 서까래로구나 들어가는 말 아가서는 솔로몬과 술람미 여인의 사랑에 관한 이야기다. 이는 하나님과 우리의 사랑 이야기다. “너는 나를 도장 같이 마음에 품고 도장 같이 팔에 두라 사랑은 죽음 같이 강하고 질투는 스올 같이 잔인하며 불길 같이 일어나니 그 기세가 여호와..

[설교원고] 2024.02.23

전도서 12장 / 기억하라

230211 주일 전도서 12장 기억하라 전 11:9 청년이여 네 어린 때를 즐거워하며 네 청년의 날들을 마음에 기뻐하여 마음에 원하는 길들과 네 눈이 보는 대로 행하라 그러나 하나님이 이 모든 일로 말미암아 너를 심판하실 줄 알라 전 11:10 그런즉 근심이 네 마음에서 떠나게 하며 악이 네 몸에서 물러가게 하라 어릴 때와 검은 머리의 시절이 다 헛되니라 전 12:1 너는 청년의 때에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에,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들이 가깝기 전에 전 12:2 해와 빛과 달과 별들이 어둡기 전에, 비 뒤에 구름이 다시 일어나기 전에 그리하라 들어가는 말 인생여정은 일정하다. 하나님은 사람의 일생을 처음 사람 이후 모두가 출생과 성장, 장성함과 노년의 시간을 지나 돌아..

[설교원고] 2024.02.10

전도서 11장 / 네 눈이 보는 대로 행하라

210204 주일 전도서 11장 네 눈이 보는 대로 행하라 전 11:9 청년이여 네 어린 때를 즐거워하며 네 청년의 날들을 마음에 기뻐하여 마음에 원하는 길들과 네 눈이 보는 대로 행하라 그러나 하나님이 이 모든 일로 말미암아 너를 심판하실 줄 알라 전 11:10 그런즉 근심이 네 마음에서 떠나게 하며 악이 네 몸에서 물러가게 하라 어릴 때와 검은 머리의 시절이 다 헛되니라 들어가는 말 전도서는 서론(1:1-11)에서 인생의 절대허무를 강조하였다. “전도자가 이르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해 아래에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가 사람에게 무엇이 유익한가(1:2-3).” 이를 극복할 수 있는 교훈을 8장 14절부터 12장 7절에서 밝히고 있다. 오늘은 이 가운데 그 교훈을 살펴보고자 한다..

[설교원고] 2024.02.02

전도서 10장 / 우매한 자의 길

240128 주일 전도서 10장 우매한 자의 길 전 10:1 죽은 파리들이 향기름을 악취가 나게 만드는 것 같이 적은 우매가 지혜와 존귀를 난처하게 만드느니라 전 10:2 지혜자의 마음은 오른쪽에 있고 우매자의 마음은 왼쪽에 있느니라 전 10:3 우매한 자는 길을 갈 때에도 지혜가 부족하여 각 사람에게 자기가 우매함을 말하느니라 들어가는 말 우리는 짐승과 같이 흙으로 지음 받았다(창 1:24-26). 그러나 우리가 짐승이 아닌 것은 ‘하나님의 생기’가 우리 안에 있어 ‘생령’으로 있을 때이다.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2:7).” 그런 우리가 생령을 잃으면, “용이 짐승에게 권세를 주므로 용에게 경배하며 짐승에게 경배하여 이르되 누가..

[설교원고] 2024.01.26

전도서 9장 / 산 개가 죽은 사자보다 낫다

240114 주일 전도서 9장 산 개가 죽은 사자보다 낫다 전 9:4 모든 산 자들 중에 들어 있는 자에게는 누구나 소망이 있음은 산 개가 죽은 사자보다 낫기 때문이니라 전 9:5 산 자들은 죽을 줄을 알되 죽은 자들은 아무것도 모르며 그들이 다시는 상을 받지 못하는 것은 그들의 이름이 잊어버린 바 됨이니라 전 9:6 그들의 사랑과 미움과 시기도 없어진 지 오래이니 해 아래에서 행하는 모든 일 중에서 그들에게 돌아갈 몫은 영원히 없느니라 들어가는 말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고후 12:9).” 우리가 살아있음으로 상..

[설교원고] 2024.01.13

전도서 8장 / 지혜자의 얼굴

240107 주일 전도서 8장 지혜자의 얼굴 “누가 지혜자와 같으며 누가 사물의 이치를 아는 자이냐 사람의 지혜는 그의 얼굴에 광채가 나게 하나니 그의 얼굴의 사나운 것이 변하느니라(8:1).” 들어가는 말 신정 통치 아래에서는 왕이 곧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우리를 다스리신다. 이를 아는 지혜자의 얼굴은 빛이 난다. 사물의 이치를 알고 깨달을수록 그의 얼굴빛은 평온하다. 그러나 스스로 판단하고 만사를 자기 통제 아래 두려할 때는 얼굴이 일그러지고 미간은 찌푸려진다. 그러나 하나님을 인정할수록 우리는 자신의 책임에서 그 무게를 내려놓게 된다. 이는 예수께서 일러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 11:28).” 하신 말씀으로도 증거가 된다. 곧 우리의 왕 되시는..

[설교원고] 2024.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