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원고] 350

전도서 2장 / 무슨 소용이 있는가

231112 주일 전도서 2장 무슨 소용이 있는가 전 2:23 일평생에 근심하며 수고하는 것이 슬픔뿐이라 그의 마음이 밤에도 쉬지 못하나니 이것도 헛되도다 전 2:24 사람이 먹고 마시며 수고하는 것보다 그의 마음을 더 기쁘게 하는 것은 없나니 내가 이것도 본즉 하나님의 손에서 나오는 것이로다 전 2:25 아, 먹고 즐기는 일을 누가 나보다 더 해 보았으랴 전 2:26 하나님은 그가 기뻐하시는 자에게는 지혜와 지식과 희락을 주시나 죄인에게는 노고를 주시고 그가 모아 쌓게 하사 하나님을 기뻐하는 자에게 그가 주게 하시지만 이것도 헛되어 바람을 잡는 것이로다 들어가는 말 오늘 지혜자는 여러 시험을 해본다. 본능을 따라 살아보기도 하여, 쾌락의 이면을 발견한다. 탐욕을 억제한다고 하나 그저 심미적일 뿐 실제는..

[설교원고] 2023.11.10

전도서 1장 / 우리 마음의 지혜와 지식

231105 주일 전도서 1장 우리 마음의 지혜와 지식 전 1:14 내가 해 아래에서 행하는 모든 일을 보았노라 보라 모두 다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로다 전 1:15 구부러진 것도 곧게 할 수 없고 모자란 것도 셀 수 없도다 전 1:16 내가 내 마음 속으로 말하여 이르기를 보라 내가 크게 되고 지혜를 더 많이 얻었으므로 나보다 먼저 예루살렘에 있던 모든 사람들보다 낫다 하였나니 내 마음이 지혜와 지식을 많이 만나 보았음이로다 들어가는 말 우리 모두 알다시피 솔로몬은 모든 것을 가졌고, 모든 것을 누렸으며, 모든 것을 잃은 자이다. 저는 지혜의 사람이었으나 어처구니없게 노년에 이르러는 우상에게 휘둘렸다. 그의 넘치는 지혜가 더 많은 지적 허영을 느껴서일 수 있다. 그래서 지혜의 근본인 ‘하나님을 경..

[설교원고] 2023.11.03

시 150편 /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지어다

231022 주일 시 150편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지어다 시 150:1 할렐루야 그의 성소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며 그의 권능의 궁창에서 그를 찬양할지어다 시 150:2 그의 능하신 행동을 찬양하며 그의 지극히 위대하심을 따라 찬양할지어다 시 150:3 나팔 소리로 찬양하며 비파와 수금으로 찬양할지어다 시 150:4 소고 치며 춤 추어 찬양하며 현악과 퉁소로 찬양할지어다 시 150:5 큰 소리 나는 제금으로 찬양하며 높은 소리 나는 제금으로 찬양할지어다 시 150:6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지어다 할렐루야 들어가는 말 “그가 나를 죽이시리니 내가 희망이 없노라 그러나 그의 앞에서 내 행위를 아뢰리라(욥 13:15).” 시편 마지막 편인 150편은 시편 전체의 결론이라 할 수 있다. ..

[설교원고] 2023.10.19

시 149편 / 성도의 모임

231015 주일 시 149편 성도의 모임 시 149:1 할렐루야 새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며 성도의 모임 가운데에서 찬양할지어다 시 149:2 이스라엘은 자기를 지으신 이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시온의 주민은 그들의 왕으로 말미암아 즐거워할지어다 시 149:3 춤 추며 그의 이름을 찬양하며 소고와 수금으로 그를 찬양할지어다 들어가는 말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엡 4:24).” 지난 주일에 우리는 ‘찬양은 폐지하지 못할 하나님의 명령’으로 모든 피조물은 이에 복종한다는 것을 살폈다. 오늘은 더욱 적극적으로 “춤 추며 그의 이름을 찬양하며 소고와 수금으로 그를 찬양할지어다(3).” 하신다. 창조주 우리의 왕이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데 있어, ‘수난의 역사’로 점..

[설교원고] 2023.10.13

시 148편 / 폐하지 못할 명령

231008 주일 시 148편 폐하지 못할 명령 들어가는 말 모든 만물은 하나님을 찬양한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우리는 만물보다 직접적으로 찬양한다. 그렇다면 어떤 사람이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할 수 있을까? [시편 66편에 근거하여] 첫째,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다. “와서 하나님께서 행하신 것을 보라 사람의 아들들에게 행하심이 엄위하시도다(5).” 둘째, 하나님이 하신 일을 아는 사람이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너희들아 다 와서 들으라 하나님이 나의 영혼을 위하여 행하신 일을 내가 선포하리로다(16).” 셋째, 마음에 악을 품지 않으려는 사람이다. “내가 나의 마음에 죄악을 품었더라면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리라(18).” 오늘 본문은 만물 가운데 인격적인 존재로 사람과 함께 천사들도 포함한다...

[설교원고] 2023.10.05

시 147편 / 찬송하는 일이 아름답고 마땅하도다

231001 주일 시 147편 찬송하는 일이 아름답고 마땅하도다 시 147:1 할렐루야 우리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이 선함이여 찬송하는 일이 아름답고 마땅하도다 시 147:2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을 세우시며 이스라엘의 흩어진 자들을 모으시며 시 147:3 상심한 자들을 고치시며 그들의 상처를 싸매시는도다 시 147:4 그가 별들의 수효를 세시고 그것들을 다 이름대로 부르시는도다 시 147:5 우리 주는 위대하시며 능력이 많으시며 그의 지혜가 무궁하시도다 시 147:6 여호와께서 겸손한 자들은 붙드시고 악인들은 땅에 엎드러뜨리시는도다 들어가는 말 우리의 회복자 되시는 하나님의 권능과 은혜에 대한 찬미 시편이다. 147편의 시는 표현이 아름답고 섬세하다. 밝고 경쾌한 분위기다. 또한 명확하여 세 단락으로 분명히..

[설교원고] 2023.09.30

시 146편 / 하나님의 통치

230924 주일 시 146편 하나님의 통치 들어가는 말 오늘 시는 ‘할렐루야 시편’으로 146-150편으로 마무리 된다. 할렐루야로 시작하고 할렐루야로 끝난다 하여 ‘할렐 시편’으로 불리는데, 시편 113-118편과 136편이 있다. 하나님께 대한 찬양으로 시작하고 끝나는 시편들은 아침때마다, 145편에 이어서 낭송되었다. 시편의 결론부분인 145-150편에도 해당하는 오늘 시편은 ‘여호와께 대한 신뢰’를 단순명료한 문체로 표현한다. 지혜 문학의 오랜 전통인 “방백들을 의지하지 말며, 인생을 의지하지 말라”는 내용으로 표현되기도 한다(3절). 본문이해 오늘 시편은 ‘학개와 스가랴의 시’라고도 하고, 바벨론 포로 이후 지어진 시라고도 한다. 오늘 시편의 운율을 따라 1-4절은 짧은 음절로 쓰였고, 5-1..

[설교원고] 2023.09.22

시 145편 / 영원히 주의 이름을 송축하리이다

230910 주일 시 145편 영원히 주의 이름을 송축하리이다 시 145:1 [다윗의 찬송시] 왕이신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를 높이고 영원히 주의 이름을 송축하리이다 시 145:11 그들이 주의 나라의 영광을 말하며 주의 업적을 일러서 시 145:12 주의 업적과 주의 나라의 위엄 있는 영광을 인생들에게 알게 하리이다 시 145:13 주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이니 주의 통치는 대대에 이르리이다 시 145:21 내 입이 여호와의 영예를 말하며 모든 육체가 그의 거룩하신 이름을 영원히 송축할지로다 들어가는 말 다윗의 알파벳 순서로 엮인 시 아홉 편의 시 가운데 마지막 장이다. 다윗은 왕이신 하나님과 하나님 나라의 영광을 찬송하고 있다. 이 시편은 전체 시편 가운데 가장 영화로운 찬양 시로 꼽힌다. 유대인의 ..

[설교원고] 2023.09.08

시 144편 /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는 백성은 복이 있도다

230903 주일 시 144편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는 백성은 복이 있도다 시 144:1 나의 반석이신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그가 내 손을 가르쳐 싸우게 하시며 손가락을 가르쳐 전쟁하게 하시는도다 시 144:2 여호와는 나의 사랑이시요 나의 요새이시요 나의 산성이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요 나의 방패이시니 내가 그에게 피하였고 그가 내 백성을 내게 복종하게 하셨나이다 시 144:15 이러한 백성은 복이 있나니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는 백성은 복이 있도다 들어가는 말 “보라 내가 너를 연단하였으나 은처럼 하지 아니하고 너를 고난의 풀무 불에서 택하였노라(사 48:10).” 오늘 시편은 하나님의 주권적 통치를 드러낸다. 다윗 시 특유의 ‘지난 은혜에 대한 찬송’과 ‘현재 직면한 고난에서의 탄원’과 ..

[설교원고] 2023.09.02

시편 143편 / 의로운 인생

230827 주일 시편 143편 의로운 인생 시 143:1 여호와여 내 기도를 들으시며 내 간구에 귀를 기울이시고 주의 진실과 의로 내게 응답하소서 시 143:2 주의 종에게 심판을 행하지 마소서 주의 눈 앞에는 의로운 인생이 하나도 없나이다 시 143:8 아침에 나로 하여금 주의 인자한 말씀을 듣게 하소서 내가 주를 의뢰함이니이다 내가 다닐 길을 알게 하소서 내가 내 영혼을 주께 드림이니이다 들어가는 말 “의인의 길은 정직함이여 정직하신 주께서 의인의 첩경을 평탄하게 하시도다(사 26:7).” 오늘 시편 진술에 주목하면 ‘의로운 인생이 하나도 없다.’ 그런데 성경은 우리들로 의롭다 하신다. 이는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여기서 우린 ‘미리..

[설교원고] 2023.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