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글] 3005

하나님은 사람의 외모를 보지 아니하시고

베드로가 입을 열어 말하되 내가 참으로 하나님은 사람의 외모를 보지 아니하시고 각 나라 중 하나님을 경외하며 의를 행하는 사람은 다 받으시는 줄 깨달았도다 행 10:34-35 사람이 내게 말하기를 여호와의 집에 올라가자 할 때에 내가 기뻐하였도다 시 122:1 나의 모든 앉고 일어섬을 아시는 주께서 모든 상황 속에서 나와 함께 하신다. 이를 느끼고 깨달을 때면 새삼 귀하나 송구하다. 왜 나 같은 자를 이처럼 사랑하시는가, 하는 데 따른 감사함이 깃든다. 가령 아내와 딸과 같이 산책을 하다 어디 들어가 차 한 잔을 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이구동성으로 자식들이 주 안에서 바르게 자라준 것으로도 충분히 감사하였다. 내가 뭐라도 한 게 있으면 나의 역할을 운운할 텐데 그러지 못했던 시간을 지나 오늘에 이..

[묵상글] 2024.02.11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

주께서 이르시되 가라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 행 9:15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이시라 여호와께서 네 오른쪽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낮의 해가 너를 상하게 하지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지 아니하리로다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하게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 시 121:5-8 하나님은 우리의 예상을 빗겨서 일하신다. 사울이 바울 되고, 저를 세워, “주께서 이르시되 가라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행 9:15).” 하실 줄을 누가 알았겠나? 그러므로 우리에게 향하신 여호와의 인자하심을 우린 예단할..

[묵상글] 2024.02.10

부르짖었더니 내게 응답하셨도다

그 흩어진 사람들이 두루 다니며 복음의 말씀을 전할새 빌립이 사마리아 성에 내려가 그리스도를 백성에게 전파하니 무리가 빌립의 말도 듣고 행하는 표적도 보고 한마음으로 그가 하는 말을 따르더라 행 8:4-6 내가 환난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내게 응답하셨도다 여호와여 거짓된 입술과 속이는 혀에서 내 생명을 건져 주소서 시 120:1-2 어떤 어려움은 늘 우리 곁을 배회한다. 환난이 왔을 때 저가 달려가는 곳이 저의 됨됨이다. 이에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롬 5:3-4).”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르라 하시는데, 자기 십자가가 무엇인가?’ 하고 묻는 친구에게 나는 이를 풀어 설명하였다. 일차적으로는 우리가..

[묵상글] 2024.02.09

내가 새벽녘에 눈을 떴나이다

스데반이 성령 충만하여 하늘을 우러러 주목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및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고 말하되 보라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노라 한대 그들이 큰 소리를 지르며 귀를 막고 일제히 그에게 달려들어 성 밖으로 내치고 돌로 칠새 증인들이 옷을 벗어 사울이라 하는 청년의 발 앞에 두니라 행 7:55-58 내가 날이 밝기 전에 부르짖으며 주의 말씀을 바랐사오며 주의 말씀을 조용히 읊조리려고 내가 새벽녘에 눈을 떴나이다 시 119:147-148 사람마다 다르듯 믿는다고 하는 데도 그 의미가 서로 다르다. 자신의 필요를 따라 예수 앞에 오는 자가 있고, 멀찍이서 구경하는 자도 있고, 어떤 계산으로 마술사 시몬처럼 돈을 주고 성령의 역사를 사려 하는 사람이 있고, 모든 것을 버..

[묵상글] 2024.02.08

나는 주의 말씀을 바라나이다

공회 중에 앉은 사람들이 다 스데반을 주목하여 보니 그 얼굴이 천사의 얼굴과 같더라 행 6:15 나의 영혼이 주의 구원을 사모하기에 피곤하오나 나는 주의 말씀을 바라나이다 나의 말이 주께서 언제나 나를 안위하실까 하면서 내 눈이 주의 말씀을 바라기에 피곤하니이다… 나는 주의 것이오니 나를 구원하소서 내가 주의 법도들만을 찾았나이다 시 119:81-82, 94 자신의 얼굴은 자신만 보지 못한다. 이를 보려면 거울을 통해야 하고 남의 말로 들어야 한다. 그래서 무엇보다 자신을 속이기 쉽다. 보고 싶은 것만 보거나 듣고 싶은 것만 들으면 된다. 누가 왔을 때, 얼굴이 좋아졌네요! 하거나, 얼굴이 참 평안해보여요! 하는 소릴 들을 때면, 그런가? 하고 머쓱해서 얼굴을 쓰다듬는다. 얼굴은 생김새의 문제가 아니라 ..

[묵상글] 2024.02.07

이 말씀은 나의 고난 중의 위로라

베드로와 사도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사람보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니라 행 5:29 주의 증거들은 나의 즐거움이요 나의 충고자니이다… 주의 종에게 하신 말씀을 기억하소서 주께서 내게 소망을 가지게 하셨나이다 이 말씀은 나의 고난 중의 위로라 주의 말씀이 나를 살리셨기 때문이니이다 시 119:24, 49-50 우리가 젊을 때 아직 건강할 때에는 모른다. 사람은 참 그 있을 때는 있는 것에 감사할 줄 모르다 잃고 난 뒤에야 귀한 것을 안다. ‘청년의 때’ 곧 아직 뭐라도 할 수 있을 것 같은 때에 대한 교훈이 있다. “청년이여 네 어린 때를 즐거워하며 네 청년의 날들을 마음에 기뻐하여 마음에 원하는 길들과 네 눈이 보는 대로 행하라 그러나 하나님이 이 모든 일로 말미암아 너를 심판하실 줄 알라(전 11..

[묵상글] 2024.02.06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보다 옳은가 판단하라

그들을 불러 경고하여 도무지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지도 말고 가르치지도 말라 하니 베드로와 요한이 대답하여 이르되 하나님 앞에서 너희의 말을 듣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보다 옳은가 판단하라 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 하니 행 4:18-20 여호와는 내 편이시라 내가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사람이 내게 어찌할까 여호와께서 내 편이 되사 나를 돕는 자들 중에 계시니 그러므로 나를 미워하는 자들에게 보응하시는 것을 내가 보리로다 시 118:6-7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시 118:29). 이를 붙들고 성령으로 나아갈 때, 우리는 담대히 말할 수 있다. “이 예수는 너희 건축자들의 버린 돌로서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느니라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

[묵상글] 2024.02.05

여호와의 진실하심이 영원함이로다 할렐루야

그가 그들에게서 무엇을 얻을까 하여 바라보거늘 베드로가 이르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하고 오른손을 잡아 일으키니 발과 발목이 곧 힘을 얻고 뛰어 서서 걸으며 그들과 함께 성전으로 들어가면서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며 하나님을 찬송하니 모든 백성이 그 걷는 것과 하나님을 찬송함을 보고 그가 본래 성전 미문에 앉아 구걸하던 사람인 줄 알고 그에게 일어난 일로 인하여 심히 놀랍게 여기며 놀라니라 행 3:5-10 너희 모든 나라들아 여호와를 찬양하며 너희 모든 백성들아 그를 찬송할지어다 우리에게 향하신 여호와의 인자하심이 크시고 여호와의 진실하심이 영원함이로다 할렐루야 시 117:1-2 주의 놀라운 일이 놀라운 일로 끝난다면 소용이 ..

[묵상글] 2024.02.04

고통을 당하였다고 말할 때에도 나는 믿었도다

우리가 우리 각 사람이 난 곳 방언으로 듣게 되는 것이 어찌 됨이냐 행 2:8 주께서 내 영혼을 사망에서, 내 눈을 눈물에서, 내 발을 넘어짐에서 건지셨나이다 내가 생명이 있는 땅에서 여호와 앞에 행하리로다 내가 크게 고통을 당하였다고 말할 때에도 나는 믿었도다 시 116:8-10 성경을 어렵다고 한다. 누군 그리 해석하는 게 말이 되나? 하고 묻는다. 서로 읽는 게 다르고 그때의 감정이나 느낌이 다르다. 왜 하나님은 성경을 어떤 공식이나 수학, 과학과 같이 증명 가능한 기호로 주지 않으셨을까? 난해하고 애매하고 오해의 소지가 많은 다소 달리 해석할 수 있고, 서로 각기 달리 들을 수 있는 언어로 더하신 것일까? 성경을 풀어 설명하다보면 내가 보는 것이 저에게는 들리지 않는 것 같아 답답하다. 나는 들리..

[묵상글] 2024.02.03

너희는 여호와를 의지하여라

그들이 기도하여 이르되 뭇 사람의 마음을 아시는 주여 이 두 사람 중에 누가 주님께 택하신 바 되어 봉사와 및 사도의 직무를 대신할 자인지를 보이시옵소서 유다는 이 직무를 버리고 제 곳으로 갔나이다 하고 제비 뽑아 맛디아를 얻으니 그가 열한 사도의 수에 들어가니라 행 1:24-26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아 너희는 여호와를 의지하여라 그는 너희의 도움이시요 너희의 방패시로다 시 115:11 초대교회를 중심으로 누가가 글을 쓴다. 말씀의 성취로 오시고 십자가에 달려 구속의 사역을 이루신 예수를 중심으로 교회가 태동하였다. 초대교회가 확장하여 오늘에 이르기까지 성령강림과 복음의 약속과 지상의 명령을 기록하였다. 결국 그리스도 예수의 사역은 계속되고 있어, “나는 이제 너희를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하고 그리..

[묵상글] 2024.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