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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을 정하였사오니

압살롬과 온 이스라엘 사람들이 이르되 아렉 사람 후새의 계략은 아히도벨의 계략보다 낫다 하니 이는 여호와께서 압살롬에게 화를 내리려 하사 아히도벨의 좋은 계략을 물리치라고 명령하셨음이더라삼하 17:14 하나님이여 내 마음을 정하였사오니 내가 노래하며 나의 마음을 다하여 찬양하리로다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시 108:1-2 처음 사람 아담과 하와 이래로 오늘까지도 영적전쟁의 연속이다. 처음 살인자 가인은 동생 아벨을 죽였다. 그 안에 시기와 수치가 이내 저로 돌을 들게 했다. ‘오늘 밤에 내가 일어나서 다윗의 뒤를 따라가 처리하겠다’는 아히도벨의 계략이 나왔다. 다윗이 예루살렘에서 급히 도망가고(15:14-16), 압살롬이 예루살렘에 입성한 바로 그날 밤이다. “다윗의 친구 후..

[묵상글] 04:20:53

여호와의 인자하심을 깨달으리로다

그 때에 아히도벨이 베푸는 계략은 사람이 하나님께 물어서 받은 말씀과 같은 것이라 아히도벨의 모든 계략은 다윗에게나 압살롬에게나 그와 같이 여겨졌더라삼하 16:23 지혜 있는 자들은 이러한 일들을 지켜 보고 여호와의 인자하심을 깨달으리로다시 107:43 악은 악하다. 악이 선을 행하여도 악하다. 므비보셋의 종 시바가 안장 지운 두 나귀에 떡 이백 개와 건포도 백 송이와 여름 과일 백 개와 포도주 한 가죽부대를 싣고 다윗에게 왔다. 피난길에 요긴하길 바라는 듯 선하다. 그러나 말을 꾸며 주인 므비보셋에 대해 말하기를 ‘이스라엘 족속이 오늘 내 아버지의 나라를 내게 돌리리라.’ 하고 거짓을 고하였다. 다윗은 이를 곧이곧대로 듣고 도망치는 신세에도 저에게 주인의 재산을 소유하게 한다(1-4). 그럼에도..

[묵상글] 2025.04.30

주의 유산을 자랑하게 하소서

다윗이 감람 산 길로 올라갈 때에 그의 머리를 그가 가리고 맨발로 울며 가고 그와 함께 가는 모든 백성들도 각각 자기의 머리를 가리고 울며 올라가니라삼하 15:30 여호와여 주의 백성에게 베푸시는 은혜로 나를 기억하시며 주의 구원으로 나를 돌보사 내가 주의 택하신 자가 형통함을 보고 주의 나라의 기쁨을 나누어 가지게 하사 주의 유산을 자랑하게 하소서시 106:4-5 압살롬이 결국 10년 만에 일을 냈다. 형 암논을 살해하고 3년을 피해있다, 요압의 중재로 예루살렘에 돌아왔으나 다윗이 보지 않는 2년을 가택연금과 같은 신세로 지냈다. 그러다 4년 동안 백성들의 마음을 얻었고 자신이 서원했던 일이라고 아뢰어 헤브론으로 가서 스스로 왕이 되었다. “또 압살롬이 이르기를 내가 이 땅에서 재판관이 되고 누구든..

[묵상글] 2025.04.29

말씀이 응할 때까지라

요압이 왕께 나아가서 그에게 아뢰매 왕이 압살롬을 부르니 그가 왕께 나아가 그 앞에서 얼굴을 땅에 대어 그에게 절하매 왕이 압살롬과 입을 맞추니라삼하 14:33 그의 발은 차꼬를 차고 그의 몸은 쇠사슬에 매였으니 곧 여호와의 말씀이 응할 때까지라 그의 말씀이 그를 단련하였도다시 105:18 요압은 기회주의자이다. 압살롬이 다음 왕이라 여겨 다윗과 화해할 수 있는 길을 열고자 한다. 하여 드고아 여인에게 비유를 들려주어 왕에게 고하여 압살롬을 부르게 한다. 저는 앞서 다윗의 허락 없이 아브넬을 살해했다. 압살롬의 반역 때도 다윗이 압살롬을 죽이지 못하게 하였으나 결국 압살롬을 죽여 다음을 노렸다. 다윗도 이를 알고 후에 솔로몬에게 요압을 척결할 것을 당부하였다. “스루야의 아들 요압이 내게 행한 일 ..

[묵상글] 2025.04.28

행하시는 일들로 말미암아 즐거워하시리로다

다윗 왕이 이 모든 일을 듣고 심히 노하니라삼하 13:21 여호와의 영광이 영원히 계속할지며 여호와는 자신께서 행하시는 일들로 말미암아 즐거워하시리로다시 104:31 자식 일에는 뾰족한 수가 없다. 주께 맡김으로 기도하고 속으로 응원하며 할 말을 말씀으로 전하는 것뿐이다. 나로서는 현재 그러하다. 다 큰 자식들을 두고 뭐라 이르기보다 주께 맡김으로, 저들에게 맡겨둔다. 자신들과 하나님과의 관계이다. 보면 나의 부모는 어떻게 우리 사남매를 이처럼 키우셨는가? 때론 대단한 것 같다. 들어보면 그 답은 늘 주께 맡김이었다. 죽이시든지 살리시든지, 나의 모친은 자식들 일에서는 늘 주께 맡긴 관망자였다. 오늘 다윗의 자식들에 관한 이야기에서 천하의 다윗 또한 자식 일에 뾰족한 수가 없었음을 본다. ‘암논의..

[묵상글] 2025.04.27

인자하심이 풍부하시도다

나단이 다윗에게 이르되 당신이 그 사람이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이르시기를 내가 너를 이스라엘 왕으로 기름 붓기 위하여 너를 사울의 손에서 구원하고삼하 12:7 여호와는 긍휼이 많으시고 은혜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고 인자하심이 풍부하시도다시 103:8 우리는 저마다 자신에게는 관대하고 남에게는 엄격하다. 이와 같은 속성을 알고 여호와께서는 나단을 다윗에게 보내셨다. 그리고 비유를 들어 말씀을 전하셨다. 한 성읍에 두 사람이 있었다. 한 사람은 부자고 한 사람은 가난하였다. 부자는 양과 소가 심히 많고, 가난한 사람은 아무것도 없이 자기가 사서 기르는 작은 암양 새끼 한 마리가 전부였다. 어떤 행인이 부자에게 왔다. 부자는 자기 양과 소를 아껴 가난한 사람의 양 새끼를 빼앗아다 ..

[묵상글] 2025.04.26

주는 한결같으시고 주의 연대는 무궁하리이다

우리아의 아내는 그 남편 우리아가 죽었음을 듣고 그의 남편을 위하여 소리내어 우니라 그 장례를 마치매 다윗이 사람을 보내 그를 왕궁으로 데려오니 그가 그의 아내가 되어 그에게 아들을 낳으니라 다윗이 행한 그 일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하였더라삼하 11:26-27 천지는 없어지려니와 주는 영존하시겠고 그것들은 다 옷 같이 낡으리니 의복 같이 바꾸시면 바뀌려니와 주는 한결같으시고 주의 연대는 무궁하리이다시 102:26-27 오늘 이 말씀은 늘 읽을 때마다 마음이 불편해진다. ‘이제 좀 섰는가하고 생각하려니까 넘어지는 꼴이랄까?’ 그렇듯 성경은 일러,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전 10:12).” 우리의 자만과 이기심은 두 팔과 같아서 동시에 움직인다. 하여 “그가 마음이 높아지며 뜻..

[묵상글] 2025.04.25

이사야 39장 / 자만과 이기심

250427 주일 이사야 39장자만과 이기심 사 39:6 보라 날이 이르리니 네 집에 있는 모든 소유와 네 조상들이 오늘까지 쌓아 둔 것이 모두 바벨론으로 옮긴 바 되고 남을 것이 없으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사 39:7 또 네게서 태어날 자손 중에서 몇이 사로잡혀 바벨론 왕궁의 환관이 되리라 하셨나이다 하니사 39:8 히스기야가 이사야에게 이르되 당신이 이른 바 여호와의 말씀이 좋소이다 하고 또 이르되 내 생전에는 평안과 견고함이 있으리로다 하니라 들어가는 말 “누가 너를 남달리 구별하였느냐 네게 있는 것 중에 받지 아니한 것이 무엇이냐 네가 받았은즉 어찌하여 받지 아니한 것 같이 자랑하느냐(고전 4:7).” 히스기야는 죽을병에서 고침 받고, 이를 축하하러 온 바벨론의 사절단에게 왕국의 모든 보물을 자랑..

[설교원고] 2025.04.24

내가 인자와 정의를 노래하겠나이다

너는 담대하라 우리가 우리 백성과 우리 하나님의 성읍들을 위하여 담대히 하자 여호와께서 선히 여기시는 대로 행하시기를 원하노라 하고삼하 10:12 내가 인자와 정의를 노래하겠나이다 여호와여 내가 주께 찬양하리이다시 101:1 암몬 자손의 왕이 죽어 다윗이 조상(弔喪)하게 신하를 보냈다. 이는 그 아비가 다윗에게 은총을 베푼 것을 두고 그리한 것 같다. 이에 대해 그 아비 ‘나하스’가 언제 어떠한 은총을 베풀었는지는 정확히 모른다. 성경에 확실한 언급이 없다. 어쩌면 나하스가 다윗의 즉위식에 특사를 보내어 축하해서일지, 또는 그보다 앞서 다윗이 사울을 피해 도망 다닐 때 나하스가 어떤 도움을 주었을지…. 아마도 사울에게 패한 나하스(삼상 11장)가 사울에게 쫓기고 있는 다윗을 동정하여 도와주었을지도 모..

[묵상글] 2025.04.24

여호와가 우리 하나님이신 줄 너희는 알지어다

다윗이 그에게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내가 반드시 네 아버지 요나단으로 말미암아 네게 은총을 베풀리라 내가 네 할아버지 사울의 모든 밭을 다 네게 도로 주겠고 또 너는 항상 내 상에서 떡을 먹을지니라 하니 그가 절하여 이르되 이 종이 무엇이기에 왕께서 죽은 개 같은 나를 돌아보시나이까 하니라삼하 9:7-8 여호와가 우리 하나님이신 줄 너희는 알지어다 그는 우리를 지으신 이요 우리는 그의 것이니 그의 백성이요 그의 기르시는 양이로다시 100:3 약속의 자녀로서 성도라면 약속의 자녀답게 이를 지키며 살아야겠다. 이를 오늘 다윗은 보여준다. 저는 원수였다 할 수 있는 ‘사울의 집에 오히려 남은 사람이 있느냐?’ 하고 그의 후손을 찾는다. 이는 또한 요나단을 향한 마음이었다. “다윗이 이르되 사울의 집에 ..

[묵상글] 2025.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