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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크신 능력을 따라 보존하소서

아론의 아들 나답과 아비후가 각기 향로를 가져다가 여호와께서 명령하시지 아니하신 다른 불을 담아 여호와 앞에 분향하였더니 불이 여호와 앞에서 나와 그들을 삼키매 그들이 여호와 앞에서 죽은지라레 10:1-2  갇힌 자의 탄식을 주의 앞에 이르게 하시며 죽이기로 정해진 자도 주의 크신 능력을 따라 보존하소서시 79:11   우리가 주를 경외함은 주를 인정하는 데서 두려워할 줄 알되 이를 귀히 여김이었다. 누가 말하길, 이 나이에 내가 무슨 사역자가 될 것도 아니고… 하면서 사역이란 목사나 교역자나 하는 일이라고 여겼다. 나는 그에게 우리가 사는 게 사역이라 하였다. 주신 삶에서 주를 인정함으로 ‘아픈 것도 일’이라는 생각으로 흔히 우리가 하찮게 여기는 이 모든 생을 다하는 게 사역이라고 말해주었다. 그리하여..

[묵상글] 2024.10.29

그의 손의 능숙함으로 그들을 지도하였도다

모세와 아론이 회막에 들어갔다가 나와서 백성에게 축복하매 여호와의 영광이 온 백성에게 나타나며 불이 여호와 앞에서 나와 제단 위의 번제물과 기름을 사른지라 온 백성이 이를 보고 소리 지르며 엎드렸더라레 9:24  이에 그가 그들을 자기 마음의 완전함으로 기르고 그의 손의 능숙함으로 그들을 지도하였도다시 78:72   하나님은 우리로 옷을 벗고 맨발로 다니라 하신다. 이를 통하여 애굽과 구스가 앗수르에 의해 벌거벗겨져 맨발로 잡혀갈 것을 알게 하신다. “그 때에 여호와께서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갈지어다 네 허리에서 베를 끄르고 네 발에서 신을 벗을지니라 하시매 그가 그대로 하여 벗은 몸과 벗은 발로 다니니라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나의 종 이사야가 삼 년 동안 벗은 몸과 벗은 발로 다니며..

[묵상글] 2024.10.28

주의 발자취를 알 수 없었나이다

그 전부를 아론의 손과 그의 아들들의 손에 두어 여호와 앞에 흔들어 요제를 삼게 하고 모세가 그것을 그들의 손에서 가져다가 제단 위에 있는 번제물 위에 불사르니 이는 향기로운 냄새를 위하여 드리는 위임식 제사로 여호와께 드리는 화제라레 8:27-28  주의 길이 바다에 있었고 주의 곧은 길이 큰 물에 있었으나 주의 발자취를 알 수 없었나이다 주의 백성을 양 떼 같이 모세와 아론의 손으로 인도하셨나이다시 77:19-20  레위기 1장 1절로부터 시작된 제사 제도에 관한 모든 규정은 일단 7장으로 종결되었다. 이어 8장부터 10장까지는 규정된 제사 제도를 직접 주관할 제사장에 관한 규례와 관련된 사건을 언급하고 있다. 아론과 그 아들들이 하나님과 이스라엘 간의 중재자로 제사장 위임식에 관한 내용이다. 이 위..

[묵상글] 2024.10.27

사람의 노여움은 주를 찬송하게 될 것이요

이는 번제와 소제와 속죄제와 속건제와 위임식과 화목제의 규례라 여호와께서 시내 광야에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그 예물을 여호와께 드리라 명령하신 날에 시내 산에서 이같이 모세에게 명령하셨더라레 7:37-38  진실로 사람의 노여움은 주를 찬송하게 될 것이요 그 남은 노여움은 주께서 금하시리이다시 76:10   번제와 소제와 속죄제와 속건제와 화목제는 이른바 구약 시대의 5대 제사이다. 1-7장 사이에 기술된 각 제사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이때의 위임제는 따로 나타나지 않지만, “너는 다른 숫양을 택하고 아론과 그 아들들은 그 숫양의 머리 위에 안수할지며… 아론의 성의는 후에 아론의 아들들에게 돌릴지니 그들이 그것을 입고 기름 부음으로 위임을 받을 것이며 그를 이어 제사장이 되는 아들이 회막에 들어가서 성..

[묵상글] 2024.10.26

이를 낮추시고 저를 높이시느니라

제사장은 여호와 앞에서 그를 위하여 속죄한즉 그는 무슨 허물이든지 사함을 받으리라레 6:7  무릇 높이는 일이 동쪽에서나 서쪽에서 말미암지 아니하며 남쪽에서도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재판장이신 하나님이 이를 낮추시고 저를 높이시느니라시 75:6-7  예수님은 우리의 속건제물이 돼 주셨다. 실수로라도 죄를 범하였을 때, “만일 누구든지 여호와의 계명 중 하나를 부지중에 범하여도 허물이라 벌을 당할 것이니 그는 네가 지정한 가치대로 양 떼 중 흠 없는 숫양을 속건제물로 제사장에게로 가져갈 것이요 제사장은 그가 부지중에 범죄한 허물을 위하여 속죄한즉 그가 사함을 받으리라(레 5:17-18).” 이때는 짐승에 안수하여 죄를 전가한 후에 제물로 드렸다면, 우리 죄를 대신하여 예수께서 제물이 되셨다. “죄의 삯은 ..

[묵상글] 2024.10.25

이사야 20장 / 우리가 믿던 나라

241027 주일 이사야 20장우리가 믿던 나라 사 20:1 앗수르의 사르곤 왕이 다르단을 아스돗으로 보내매 그가 와서 아스돗을 쳐서 취하던 해니라사 20:2 그 때에 여호와께서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갈지어다 네 허리에서 베를 끄르고 네 발에서 신을 벗을지니라 하시매 그가 그대로 하여 벗은 몸과 벗은 발로 다니니라사 20:3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나의 종 이사야가 삼 년 동안 벗은 몸과 벗은 발로 다니며 애굽과 구스에 대하여 징조와 예표가 되었느니라  들어가는 말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시 121:1).” 우리는 어떤 상황이 되면 도움을 구할 자를 찾는다.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하고 시선을 두리번거리며 ‘기댈 수 있는 산’ 같은 도움을 찾는다..

[설교원고] 2024.10.24

낮도 주의 것이요 밤도 주의 것이라

만일 누구든지 여호와의 계명 중 하나를 부지중에 범하여도 허물이라 벌을 당할 것이니 그는 네가 지정한 가치대로 양 떼 중 흠 없는 숫양을 속건제물로 제사장에게로 가져갈 것이요 제사장은 그가 부지중에 범죄한 허물을 위하여 속죄한즉 그가 사함을 받으리라 이는 속건제니 그가 여호와 앞에 참으로 잘못을 저질렀음이니라레 5:17-19  낮도 주의 것이요 밤도 주의 것이라 주께서 빛과 해를 마련하셨으며 주께서 땅의 경계를 정하시며 주께서 여름과 겨울을 만드셨나이다시 74:16-17  오늘은 ‘가난한 자’를 위한 속죄제 규례이다. 어린 암양이나 염소를 드릴 형편이 안 되면 산비둘기 둘이나 집비둘기 새끼 둘을 드리고, 그것마저 드릴 형편이 안 되면 고운 가루 에바 십분의 일을 드리라고 하신다. 그렇게 해서 누구라도 속..

[묵상글] 2024.10.24

내 마음의 반석이시요 영원한 분깃이시라

그는 그 수송아지를 진영 밖으로 가져다가 첫번 수송아지를 사름 같이 불사를지니 이는 회중의 속죄제니라레 4:21  내 육체와 마음은 쇠약하나 하나님은 내 마음의 반석이시요 영원한 분깃이시라시 73:26   오늘은 속죄제에 대한 내용으로 기름부음 받은 제사장을 위한 속죄제 규례이다. 곧 하나님께 범죄한 사람이 사함을 얻기 위해 드리는 제사이다. 드리고 싶은 사람만 드리는 자원제가 아니라 죄를 지은 자는 누구나, 반드시 드려야 하는 의무제이다. 규례에 따라 제물을 달리하는 제사들과 달리 신분에 따라 다르며 특히 오늘은 제사장의 속죄제 규례를 언급하고 있다.  의무제인 속죄제는 네 가지 등급으로 구분된다. 우선은 제사장이 범죄한 경우(1-12), 이스라엘 회중이 범죄한 경우(13-21), 족장이 범죄한 경우(..

[묵상글] 2024.10.23

온 땅에 그의 영광이 충만할지어다 아멘

사람이 만일 화목제의 제물을 예물로 드리되 소로 드리려면 수컷이나 암컷이나 흠 없는 것으로 여호와 앞에 드릴지니레 3:1  홀로 기이한 일들을 행하시는 여호와 하나님 곧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찬송하며 그 영화로운 이름을 영원히 찬송할지어다 온 땅에 그의 영광이 충만할지어다 아멘 아멘시 72:18-19  화목제로 하나님께 바쳐질 제물은 드리는 자의 형편에 따라 다음과 같이 세 가지 짐승으로 가능했다. 흠 없는 수소나 암소(1-5), 흠 없는 수양이나 암양(6-11), 흠 없는 수염소나 암염소(12-17) 등 앞에 모두 ‘흠 없는’ 것을 전제로 한다. 화목제의 경우, 번제와 달리 희생 제물로 비둘기는 허용되지 않았다. 이것은 화목제의 독특한 특징인 제사 후 공동 식사에 있어, 비둘기는 여럿이 함께 나누어 먹을..

[묵상글] 2024.10.22

주께 영광 돌림이 종일토록 내 입에 가득하리이다

너희가 여호와께 드리는 모든 소제물에는 누룩을 넣지 말지니 너희가 누룩이나 꿀을 여호와께 화제로 드려 사르지 못할지니라레 2:11  주를 찬송함과 주께 영광 돌림이 종일토록 내 입에 가득하리이다 늙을 때에 나를 버리지 마시며 내 힘이 쇠약할 때에 나를 떠나지 마소서시 71:8-9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지 ‘교회’나 사람을 보고 하는 게 아니다. 우리가 드리는 시간과 마음과 물질과 생각은 순수한 영혼으로 가능하였다. 이를 오늘 말씀은 ‘고운 가루’로 곡식을 곱게 빻아 만든 가루로 의미한다. 우리의 육의 생각과 동기로는 이를 이해할 수 없고 가르쳐 알게 할 수도 없다. 아담에게 물으시자 아담은 하와를 탓하고 하와는 뱀을 탓하였다. 그들은 말 앞에 ‘하나님이 주신’ 것으로 그 원인을 돌렸다.  “아담이 이르되..

[묵상글] 2024.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