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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거룩한 이름에 감사할지어다

여호와의 궤를 메고 들어가서 다윗이 그것을 위하여 친 장막 가운데 그 준비한 자리에 그것을 두매 다윗이 번제와 화목제를 여호와 앞에 드리니라삼하 6:17 의인을 위하여 빛을 뿌리고 마음이 정직한 자를 위하여 기쁨을 뿌리시는도다 의인이여 너희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기뻐하며 그의 거룩한 이름에 감사할지어다시 97:11-12 하나님의 자리, ‘그 준비한 자리’에 주를 모시고 사는 삶이 귀하다. 그러므로 바울은 우리 몸을 두고 ‘값으로 산 성전’이라 정의하였다.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전 6:19-20).” 하여 우리로 저와 같이 고백하는 ..

[묵상글] 2025.04.20

아름답고 거룩한 것으로 여호와께 예배할지어다

다윗이 나이가 삼십 세에 왕위에 올라 사십 년 동안 다스렸으되 헤브론에서 칠 년 육 개월 동안 유다를 다스렸고 예루살렘에서 삼십삼 년 동안 온 이스라엘과 유다를 다스렸더라삼하 5:4-5 아름답고 거룩한 것으로 여호와께 예배할지어다 온 땅이여 그 앞에서 떨지어다시 96:9 결국 다윗이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다. 저는 항상 하나님의 때를 기다렸다. 앞서도 사울을 두 번이나 죽일 기회가 있었고, 저를 죽여 이 날을 앞당길 수 있었다. 또한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과 대치하듯 2년을 지체할 게 아니라 북 이스라엘을 평정할 수 있었다. 그러나 다윗은 헤브론에서 잠잠히 주를 바라였다. “너는 마땅히 공의만을 따르라 그리하면 네가 살겠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을 차지하리라(신 16:20).” 오늘 내..

[묵상글] 2025.04.19

우리를 지으신 여호와 앞에 무릎을 꿇자

청년들에게 명령하매 곧 그들을 죽이고 수족을 베어 헤브론 못 가에 매달고 이스보셋의 머리를 가져다가 헤브론에서 아브넬의 무덤에 매장하였더라삼하 4:12 오라 우리가 굽혀 경배하며 우리를 지으신 여호와 앞에 무릎을 꿇자시 95:6 하나님의 일은 더딘 것 같으나 정확하고, 점진적으로 성취하신다. 다윗과 대적하던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을 그의 두 지휘관 곧 바아나와 레갑이 죽여 그의 머리를 다윗에게 바치려했다. 때는 이스보셋이 아브넬의 사망 소식으로 낙심하였는데, 이 틈을 타 저 둘의 장수가 반역을 하는 것이다. 그러나 실은 이스보셋 진영과 다윗 진영이 서로 대치하고 있었지만 이스보셋이 개인적으로 앙심을 품고 다윗을 살해하려 하지는 않았다. 그런데 저 두 장수가 자신들이 따르던 자의 목을 들고 와서, “..

[묵상글] 2025.04.18

나의 하나님은 내가 피할 반석이시라

내가 기름 부음을 받은 왕이 되었으나 오늘 약하여서 스루야의 아들인 이 사람들을 제어하기가 너무 어려우니 여호와는 악행한 자에게 그 악한 대로 갚으실지로다 하니라삼하 3:39 여호와는 나의 요새이시요 나의 하나님은 내가 피할 반석이시라시 94:22 정치는 사람이 사람을 위해 하는 일이다. 그 사이 ‘사울의 집과 다윗의 집’이 서로 싸운다. 다윗과 이스보셋의 대립을 다윗 가와 사울 가의 대립으로 묘사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이스보셋의 쇠퇴는 사울 왕의 교만의 결과이다. “사울은 사무엘이 정한 기한대로 이레 동안을 기다렸으나 사무엘이 길갈로 오지 아니하매 백성이 사울에게서 흩어지는지라(삼상 13:8).” 다윗 왕의 흥왕은 사울의 핍박에도 인내하였던 다윗의 신앙의 결과로 알게 한다. “너는 내가 사는 ..

[묵상글] 2025.04.17

여호와께서 다스리시니 스스로 권위를 입으셨도다

그 후에 다윗이 여호와께 여쭈어 아뢰되 내가 유다 한 성읍으로 올라가리이까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올라가라 다윗이 아뢰되 어디로 가리이까 이르시되 헤브론으로 갈지니라삼하 2:1 여호와께서 다스리시니 스스로 권위를 입으셨도다 여호와께서 능력의 옷을 입으시며 띠를 띠셨으므로 세계도 견고히 서서 흔들리지 아니하는도다시 93:1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지 않으면, 사람과 사람 사이는 언제나 분열과 갈등으로 나아간다. 우리가 주의 ‘은혜와 진리’로 산다는 일은 곧 하나님의 주권이 나의 삶을 통치하신다는 것이다. 은혜와 진리는 ‘하나님의 언약’과 관계된 용어이다. 은혜는 ‘헤세드’라 하여 단순히 하나님의 관대함이나 인자함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언약적 사랑’을 의미한다. 즉 하나님은 하나님의 언약대로 ..

[묵상글] 2025.04.16

그대는 내게 심히 아름다움이라

내 형 요나단이여 내가 그대를 애통함은 그대는 내게 심히 아름다움이라 그대가 나를 사랑함이 기이하여 여인의 사랑보다 더하였도다삼하 1:26 여호와의 정직하심과 나의 바위 되심과 그에게는 불의가 없음이 선포되리로다시 92:15 결국 사울이 죽었다. 스스로 그 위를 지키려 했던가? 다윗을 그토록 시기하던 이가 결국 죽음을 맞았다. ‘사울이 죽은 후라.’ 다음 편으로 이어지는 문장으로는 슬픈 생각이 든다. 다 정한 때가 있다.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히 9:27).” 다들 아등바등 사느라 사는 일에 급급하다. 그러나 모든 결과는 정해져서, “네가 흙으로 돌아갈 때까지 얼굴에 땀을 흘려야 먹을 것을 먹으리니 네가 그것에서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

[묵상글] 2025.04.15

그가 나를 사랑한즉 내가 그를 건지리라

블레셋 사람들이 사울과 그의 아들들을 추격하여 사울의 아들 요나단과 아비나답과 말기수아를 죽이니라삼상 31:2  하나님이 이르시되 그가 나를 사랑한즉 내가 그를 건지리라 그가 내 이름을 안즉 내가 그를 높이리라시 91:14   우리가 기도하면 하나님은 반드시 응답하신다. 더러는 주의 응답이 내가 원하던 게 아닐지라도, 어느 사이 기도하던 내가 하나님의 뜻에 합한 자가 되게 하신다. 기도는 내가 원하던 것을 아뢰다가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에 순응하게 한다. 사울과 사울의 아들들이 한 날 한 시에 죽음을 맞았다. 참으로 비극적이라 사울은 그 와중에도 스스로의 종교심으로 자살하였다.  “그가 무기를 든 자에게 이르되 네 칼을 빼어 그것으로 나를 찌르라 ‘할례 받지 않은 자들이 와서 나를 찌르고 모욕할까 두려워하..

[묵상글] 2025.04.14

그의 하나님 여호와를 힘입고 용기를 얻었더라

백성들이 자녀들 때문에 마음이 슬퍼서 다윗을 돌로 치자 하니 다윗이 크게 다급하였으나 그의 하나님 여호와를 힘입고 용기를 얻었더라삼상 30:6  주 우리 하나님의 은총을 우리에게 내리게 하사 우리의 손이 행한 일을 우리에게 견고하게 하소서 우리의 손이 행한 일을 견고하게 하소서시 90:17   마치 폭풍 전야 같을 때가 있다.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않았는데도 일이 순탄하다면 곧 이어 폭풍 같은 고난이 임할 것이다. 오늘의 시글락이 그런 형편이어서, 블레셋의 전투에서 제외되어 돌아왔을 때의 일이다. 블레셋 방백들의 강한 거부감으로 이스라엘과의 전투를 피할 수 있었다. 다윗과 그의 군사들은 3일만에 시글락으로 돌아왔고, 그땐 이미 아말렉 사람들의 약탈로 인해 저들의 처자와 모든 재물을 빼앗긴 상태였다.  아..

[묵상글] 2025.04.13

주의 기이한 일을 하늘이 찬양할 것이요

아기스가 다윗을 불러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네가 정직하여 내게 온 날부터 오늘까지 네게 악이 있음을 보지 못하였으니 나와 함께 진중에 출입하는 것이 내 생각에는 좋으나 수령들이 너를 좋아하지 아니하니 그러므로 이제 너는 평안히 돌아가서 블레셋 사람들의 수령들에게 거슬러 보이게 하지 말라 하니라삼상 29:6-7  여호와여 주의 기이한 일을 하늘이 찬양할 것이요 주의 성실도 거룩한 자들의 모임 가운데에서 찬양하리이다시 89:5   우리가 그릇 행하여 그 결과가 안 좋은 쪽으로 흐를 때에 하나님의 권능은 이를 끝까지 두고 보지는 않으신다. 다윗은 사울을 피해 블레셋에 몸을 의탁하였고 그들의 왕 아기스의 인정을 받는 사람이 되었다. 오늘 블레셋은 군대를 아벡에 모았다. 블레셋 족..

[묵상글] 2025.04.12

아침에 나의 기도가 주의 앞에 이르리이다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나를 불러 올려서 나를 성가시게 하느냐 하니 사울이 대답하되 나는 심히 다급하니이다 블레셋 사람들은 나를 향하여 군대를 일으켰고 하나님은 나를 떠나서 다시는 선지자로도, 꿈으로도 내게 대답하지 아니하시기로 내가 행할 일을 알아보려고 당신을 불러 올렸나이다 하더라삼상 28:15  여호와여 오직 내가 주께 부르짖었사오니 아침에 나의 기도가 주의 앞에 이르리이다시 88:13   곧 있을 길보아 산 전투에서 사울은 블레셋에 의해 패하고 죽는다. 그만큼 죄가 사람을 붙들면 죽음에 이른다. 두려움은 우리로 주를 더욱 바라게 하여 경외심을 주지만, 대부분은 부지불식간에 죄로 이끈다. 여기 사울은 전쟁을 앞두고 두려움에 떨었다. 하여 자신이 행한 일을 번복하였다. “사무엘이 죽었..

[묵상글] 2025.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