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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위대하시다 하게 하소서

그 내장과 정강이를 물로 씻을 것이요 제사장은 그 전부를 제단 위에서 불살라 번제를 드릴지니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레 1:9  주를 찾는 모든 자들이 주로 말미암아 기뻐하고 즐거워하게 하시며 주의 구원을 사랑하는 자들이 항상 말하기를 하나님은 위대하시다 하게 하소서시 70:4   구약의 5대 제사법을 소개하고 있다(1-7장). 각 제물의 종류에 따라 관련된 규례를 설명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번제는 제물 중 일부를 제사장이 취하나 제물 전체를 하나님께 태워바친다. 이는 전적인 헌신을 의미한다. 번제는 예수의 대속을 예표하며 단번에 이루어진 영원한 속죄 사역이다. 번제의 제물로 수소, 수양, 수염소, 산비둘기나 집비둘기 새끼가 사용되었다. 이는 저마다의 형편에 따른 것이다.  하나님은 오늘 ..

[묵상글] 2024.10.20

행진하는 길에서 그들의 눈으로 보았더라

낮에는 여호와의 구름이 성막 위에 있고 밤에는 불이 그 구름 가운데에 있음을 이스라엘의 온 족속이 그 모든 행진하는 길에서 그들의 눈으로 보았더라출 40:38  주 만군의 여호와여 주를 바라는 자들이 나를 인하여 수치를 당하게 하지 마옵소서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여 주를 찾는 자가 나로 말미암아 욕을 당하게 하지 마옵소서시 69:6   모든 일의 시작과 끝은 하나님으로부터이다. 그 일은 무수한 일들로 개체적이면서 전우주적으로 각각이면서 전체이다. 오늘 본문은 출애굽을 하고 1년이 경과한 제 2년 1월 1일을 가리킨다. 그때에 “너는 첫째 달 초하루에 성막 곧 회막을 세우고 또 증거궤를 들여놓고 또 휘장으로 그 궤를 가리고…(2-3).” 하는 것으로 이제 이스라엘의 정월은 출애굽한 달이다. 이 날을 기념하는 ..

[묵상글] 2024.10.19

날마다 우리 짐을 지시는 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이스라엘 자손이 모든 역사를 마치매 모세가 그 마친 모든 것을 본즉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되었으므로 모세가 그들에게 축복하였더라출 39:42-43  날마다 우리 짐을 지시는 주 곧 우리의 구원이신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셀라)시 68:19   하나님을 섬기는 데 있어 거룩한 옷을 입어야 한다. 일상생활에서의 옷이 아니라 구별된 옷으로 입어야 하는데 이 옷은 하나님이 직접 디자인하신 옷이다. 곧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덧입은 옷으로 주의 거룩한 제사장으로 주신 삶을 살아야 한다.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기 위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갈 3:27).” 그러할 때에 사탄이 우리를 정죄하지 못한다.  “여호수아가 더러운 옷을 입고 천사 앞에 서 있는..

[묵상글] 2024.10.18

땅의 모든 끝이 하나님을 경외하리로다

그가 놋으로 물두멍을 만들고 그 받침도 놋으로 하였으니 곧 회막 문에서 수종드는 여인들의 거울로 만들었더라출 38:8  하나님이 우리에게 복을 주시리니 땅의 모든 끝이 하나님을 경외하리로다시 67:7   물두멍은 성막에 봉사하러 들어가기 전, 번제단에서 제사 의식을 행하기 전에 먼저 손발을 씻기 위한 일종의 세면대이다. 이를 만든 재료가 ‘회막문에서 수종드는 여인들의 거울’이었다. 이 여인들의 역할은 절기 때마다 춤을 추고 찬양하는 여인들이다. 그 기원은 아론의 누이, 그녀를 선지자로 일컬었는데 미리암으로, “아론의 누이 선지자 미리암이 손에 소고를 잡으매 모든 여인도 그를 따라 나오며 소고를 잡고 춤추니 미리암이 그들에게 화답하여 이르되 너희는 여호와를 찬송하라 그는 높고 영화로우심이요 말과 그 탄 자..

[묵상글] 2024.10.17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거룩한 관유와 향품으로 정결한 향을 만들었으되 향을 만드는 법대로 하였더라출 37:29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그가 내 기도를 물리치지 아니하시고 그의 인자하심을 내게서 거두지도 아니하셨도다시 66:20   앞서 성막의 골격을 이루는 구조물과 앙장 등의 건축이 기술되었다. 오늘은 성막 내부에 배치될 각종 성물과 관유, 향품 등의 제작에 관계된 내용이 기록되고 있다. 곧 성막에서 가장 중요한 지성소 내의 기물들을 제작하기 시작한다. 먼저 법궤와 속죄소를 만들고(1-9), 떡상과 그릇들(10-16) 및 등대(17-24), 그리고 분향단(25-28)을 만들었다.  상대적으로 성막 골격을 이루는 각종 물건들은 화려하고 다양한 재료로 꾸며졌는데 반해 성막 내부의 기물들은 조각목과 정금, 두 종류의 재료로만 제작되..

[묵상글] 2024.10.16

그 싹에 복을 주시나이다

있는 재료가 모든 일을 하기에 넉넉하여 남음이 있었더라출 36:7  주께서 밭고랑에 물을 넉넉히 대사 그 이랑을 평평하게 하시며 또 단비로 부드럽게 하시고 그 싹에 복을 주시나이다시 65:10   어려운 듯 힘에 부치다 주가 함께 하심으로 모든 게 넉넉하였다. 이로써 나의 어려움은 간증이 되고 주를 찬송하게 하는 근거이다. 다만 있는 것으로 드려 모자랄 따름인데 모든 게 다 넉넉하여서 후일에 주 앞에 감사가 되었다. 이에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에게 교회 안에서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이 대대로 영원무궁하기를 원하노라 아멘(엡 3:20-21).” 하여 내 안에 늘 나의 하나님을 모시고 사는 일이었으니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

[묵상글] 2024.10.15

그의 행하심을 깊이 생각하리로다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을 모으고 그들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령하사 행하게 하신 말씀이 이러하니라출 35:1  모든 사람이 두려워하여 하나님의 일을 선포하며 그의 행하심을 깊이 생각하리로다시 64:9   말씀을 전하는 일과 이를 삶으로 살아내는 일은 다르다. 비록 나의 삶이 전하여진 말씀에 미치지 못할 때는 항상 송구하고 때로는 죄의식이 들 때도 있다. 가령 어렵고 힘들 때 주를 바라고 의지함으로 새 힘을 얻기를, 말씀을 따라 전해놓고는 나의 연약함과 부족함으로 실의에 젖을 때는 또 다른 중압감을 느끼기도 한다. 그런 가운데서도 의연하게 주를 바라며 바로 서길 바라는데 마음은 저 혼자 의기소침하거나 우울할 때는 자칫 죄의식이 들 때도 있다. 그런 가운데서도,  “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

[묵상글] 2024.10.14

내 입술이 주를 찬양할 것이라

여호와께서 그의 앞으로 지나시며 선포하시되 여호와라 여호와라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이라출 34:6  주의 인자하심이 생명보다 나으므로 내 입술이 주를 찬양할 것이라시 63:3   처음에는 하나님이 직접 돌판을 만들어 그것에 십계명을 새겨 주셨는데, 이를 모세가 던져 깨뜨린 후 다시 계명을 주실 때는 모세가 돌판을 만들어서 들고 가야 했다. 곧 백성들의 죄로 인하여 처음 주신 돌판을 간직하지 못하고 모세에 의해 새로 만든 돌판을 들고 주 앞에 나아가야 했다. 곧 죄는 용서 받아도 죄의 결국은 그 흔적이 남는다. 죄를 지을 수 있으나 그 결과는 남겨지는 상처 같다. 다윗은 아뢰기를, 여호와여 내 젊은 시절의 죄와 허물을 기억하지 마시고 주의 인자하심을 따라 주께서 나를..

[묵상글] 2024.10.13

무릇 나의 소망이 그로부터 나오는도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내 모든 선한 것을 네 앞으로 지나가게 하고 여호와의 이름을 네 앞에 선포하리라 나는 은혜 베풀 자에게 은혜를 베풀고 긍휼히 여길 자에게 긍휼을 베푸느니라출 33:19  나의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 무릇 나의 소망이 그로부터 나오는도다 오직 그만이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원이시요 나의 요새이시니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시 62:5-6  하나님은 나로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다. 애굽은 내가 하나님 없이 살고자 하던 세계이고, 주를 멀리하며 주보다 더 사랑하던 모든 것이다. 그런 나의 하나님은,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네 하나님 여호와니라(출 20:2).” 이처럼 나를 구속하여 불렀나니, 나는 주의 것이다.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

[묵상글] 2024.10.12

내 마음이 약해 질 때에

모세가 여호와께로 다시 나아가 여짜오되 슬프도소이다 이 백성이 자기들을 위하여 금 신을 만들었사오니 큰 죄를 범하였나이다 그러나 이제 그들의 죄를 사하시옵소서 그렇지 아니하시오면 원하건대 주께서 기록하신 책에서 내 이름을 지워 버려 주옵소서출 32:31-32  내 마음이 약해 질 때에 땅 끝에서부터 주께 부르짖으오리니 나보다 높은 바위에 나를 인도하소서 주는 나의 피난처시요 원수를 피하는 견고한 망대이심이니이다시 61:2-3   다들 어지간하다. 그런 와중에 금송아지를 하나님이라 하며 그 앞에서 노래하고 즐거워하는 꼴이라니! 우린 어쩌면 우리 스스로 하나님에 대한 신뢰와 믿음을 굳건하게 지키고 살 수 없는 것 같다. 소를 숭배하던 애굽의 문화가 그대로 몸에 밴 채 살아간다. 곧 하나님에 대한 불신이 우상..

[묵상글] 2024.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