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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무리 가운데서 어떤 이는 이런 말로, 어떤 이는 저런 말로 소리 치거늘 천부장이 소동으로 말미암아 진상을 알 수 없어 그를 영내로 데려가라 명하니라 행 21:34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시 133:1 주의 일을 하는 데 있어 막무가내로 진리를 전파하는 게 아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땅의 질서 가운데 확장한다.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으로 지음 받은 것처럼 이 땅의 바른 질서 또한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져 가는 바탕이 된다. 때론 그 일이 미련한 것 같으나,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므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고전 1:21).” 우린 우리의 이해와 지식으로는 하나님을 알 수 없다..

[묵상글] 2024.02.22

주 예수께 받은 사명

오직 성령이 각 성에서 내게 증언하여 결박과 환난이 나를 기다린다 하시나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행 20:23-24 여호와께서 시온을 택하시고 자기 거처를 삼고자 하여 이르시기를 이는 내가 영원히 쉴 곳이라 내가 여기 거주할 것은 이를 원하였음이로다 시 132:13-14 에베소교회의 사역과 드로와에 이르기까지 바울의 전도여정을 살필 수 있다. 그러는 동안 시련과 위기가 여러 번 찾아왔다. 그럴 때면 오히려 신앙은 증명되고 믿음은 단련된다. 우리가 주의 길을 가는 데 있어 ‘꽃길만 걷기를’ 바라겠으나 실은 그렇지가 않다. 성경은 이를 바탕으로 더욱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자 한다. “네 ..

[묵상글] 2024.02.21

주의 말씀이 힘이 있어 흥왕하여

이와 같이 주의 말씀이 힘이 있어 흥왕하여 세력을 얻으니라 행 19:20 여호와여 내 마음이 교만하지 아니하고 내 눈이 오만하지 아니하오며 내가 큰 일과 감당하지 못할 놀라운 일을 하려고 힘쓰지 아니하나이다 시 131:1 십일조 생활은 그리스도인의 바로미터다. 신앙의 기준이며 하나님을 인정하는 기초이다. 어느 순간 그리 하게 되고 이는 마땅하여서 모든 것이 주의 것임을 인정하는 데서 이 일이 가능하였다. 내 몸은 물론이고 시간과 공간과 물질의 모든 게 주가 더하신 것을 인정하는 데서 이 일이 가능하였다. 헌금에 대해서는 듣는 이나 전하는 이나 자칫 마음이 어려워지기 마련인데, 어제 한 본문의 불의한 청지기 비유의 말씀(눅 16:1-13)을 설명하다 나는 친구에게 앞서 그와 같은 사실을 설명한 바 있고 저..

[묵상글] 2024.02.20

나는 주의 말씀을 바라는도다

밤에 주께서 환상 가운데 바울에게 말씀하시되 두려워하지 말며 침묵하지 말고 말하라 행 18:9 나 곧 내 영혼은 여호와를 기다리며 나는 주의 말씀을 바라는도다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내 영혼이 주를 더 기다리나니 참으로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더하도다 시 130:5-6 ‘말씀에 붙잡혀’ 산다는 일, “실라와 디모데가 마게도냐로부터 내려오매 바울이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혀 유대인들에게 예수는 그리스도라 밝히 증언하니(행 18:5).” 그리 아니할 수 없는 데 따른 보호와 인도하심은 놀랍다. 그것이 더러는 실패하고 망한 것 같을 때, 복음을 전하다 해외에서 돌아와 지하 단칸방을 세 얻어 사는 동안 말씀 연구에 골몰하게 한다. 그때에 아버지는 창세기 1장에서 11장으로 를 썼다. 이어 와 를 썼다. 마치..

[묵상글] 2024.02.19

믿을 만한 증거를 주셨음이니라

알지 못하던 시대에는 하나님이 간과하셨거니와 이제는 어디든지 사람에게 다 명하사 회개하라 하셨으니 이는 정하신 사람으로 하여금 천하를 공의로 심판할 날을 작정하시고 이에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것으로 모든 사람에게 믿을 만한 증거를 주셨음이니라 하니라 행 17:30-31 그들이 내가 어릴 때부터 여러 번 나를 괴롭혔으나 나를 이기지 못하였도다 밭 가는 자들이 내 등을 갈아 그 고랑을 길게 지었도다 여호와께서는 의로우사 악인들의 줄을 끊으셨도다 시 129:2-4 ‘알지 못하던 시대’에 대해서는 그들이 아는 대로 살다 하나님 없이 있다. 이에 대하여는 더러 여러 의문이 드는 것도 사실이나, “이르시되 때와 시기는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가 알 바 아니요" 하면 우리로서는 "오직 성..

[묵상글] 2024.02.18

그의 길을 걷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두아디라 시에 있는 자색 옷감 장사로서 하나님을 섬기는 루디아라 하는 한 여자가 말을 듣고 있을 때 주께서 그 마음을 열어 바울의 말을 따르게 하신지라 그와 그 집이 다 세례를 받고 우리에게 청하여 이르되 만일 나를 주 믿는 자로 알거든 내 집에 들어와 유하라 하고 강권하여 머물게 하니라 행 16:14-15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길을 걷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시 128:1 전날에 자신의 신앙을 두고 의구심이 들던 친구가 마침 이해가 안 간다면 보내온 본문이 누가복음 13장의 일부였다. 당시 빌라도가 갈릴리 사람들 몇을 죽여 제물로 바치는 일이 있었다. 이에 저들이 그 일에 대해 묻자,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이 갈릴리 사람들이 이같이 해 받으므로 다른 모든 갈릴리 사람보다 죄가 더 있는 줄 아느냐(..

[묵상글] 2024.02.17

교회들을 견고하게 하니라

서로 심히 다투어 피차 갈라서니 바나바는 마가를 데리고 배 타고 구브로로 가고 바울은 실라를 택한 후에 형제들에게 주의 은혜에 부탁함을 받고 떠나 수리아와 길리기아로 다니며 교회들을 견고하게 하니라 행 15:39-41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 시 127:1 주를 믿고 따르는 데 있어 그 속에 다툼이 있을 수 있다. 자기 안에서는 물론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도 그러하다. 우리 안에 갈등이 일어나는 것은 당연하여서,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화평이 아니요 검을 주러 왔노라(마 10:34).” 우리 안에 이는 어떤 다툼은 우리로 더욱 주를 바라게 한다. 어제 점심께 친구와 성경공부를 하다..

[묵상글] 2024.02.16

살아 계신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함이라

이르되 여러분이여 어찌하여 이러한 일을 하느냐 우리도 여러분과 같은 성정을 가진 사람이라 여러분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은 이런 헛된 일을 버리고 천지와 바다와 그 가운데 만물을 지으시고 살아 계신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함이라 행 14:15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큰 일을 행하셨으니 우리는 기쁘도다 시 126:3 우리의 변덕과 즉흥적인 사고와 행동이 스스로를 부끄럽게 한다. 이럴 때는 좋았다가 이럴 때는 나쁘고, 믿을 수 있는 사람인가 했더니 언제 그랬냐는 듯 전혀 다른 사람이 되기도 한다. 오늘 말씀에서 이러한 우리의 속성을 마주하게 된다. 누구는 믿고, “이에 이고니온에서 두 사도가 함께 유대인의 회당에 들어가 말하니 유대와 헬라의 허다한 무리가 믿더라(1).” 누구는 악감정을 품었다. “그러나 순종하지..

[묵상글] 2024.02.15

영생을 주시기로 작정된 자는 다 믿더라

주께서 이같이 우리에게 명하시되 내가 너를 이방의 빛으로 삼아 너로 땅 끝까지 구원하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니 이방인들이 듣고 기뻐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찬송하며 영생을 주시기로 작정된 자는 다 믿더라 행 13:47-48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시온 산이 흔들리지 아니하고 영원히 있음 같도다 시 125:1 저들이 버린, 건축자의 모퉁이 돌이 우리의 주춧돌이 되었다. 유대인들이 거절한 복음이 이방으로 건너와 오늘에 이르러 우리에게까지 임하였다. 주의 말씀을 전하거나 그 삶을 권할 때 이를 거절함으로 저의 것이 옮겨지는 경우를 종종 느낀다. 우리가 누굴 위해 기도하거나 어디 들어가 기도할 때에 그 축복의 기도를 받지 않으면 그것은 옮겨져 다른 이에게로 간다. 오늘 바울은 이를 전한다. “주께서 이같이 우리에게..

[묵상글] 2024.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