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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것을 찾으라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의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골 3:1-2 하나님은 나를 돕는 이시며 주께서는 내 생명을 붙들어 주시는 이시니이다시 54:4   이 땅에 사는 동안 아래의 것을 생각하지 말고 위의 것을 생각하라는 말씀은 난센스 같다. 위에 것이라 하면 무엇을 말씀하시는 것인지, 이를 위하여는 무엇을 비워야 하는지를 오늘 말씀은 되새기게 한다. 생각도 새로운 것을 위해 이전부터 있던 것을 비워야 하는 것일 테니, ‘그러므로’ 하고 시작하는 오늘 말씀의 접속부사는 앞의 내용을 먼저 살펴야 한다. 앞의 것은 그리스도의 탁월하심과 세상 철학의 헛됨을 논증하여 현실적인 오늘의 삶을 구체적으로 ..

[묵상글] 2024.05.03

구원하여 줄 자 누구인가

누가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 너희를 사로잡을까 주의하라 이것은 사람의 전통과 세상의 초등학문을 따름이요 그리스도를 따름이 아니니라골 2:8  시온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여 줄 자 누구인가 하나님이 자기 백성의 포로된 것을 돌이키실 때에 야곱이 즐거워하며 이스라엘이 기뻐하리로다시 53:6   우리는 스스로의 주장과 생각에서 놓여날 때 참 기쁨을 느낀다. 당장 느끼는 만족은 자기 생각에 따른 것이 이루어질 때이나 그러기까지 우리의 노고가 너무 심하다. 다들 지쳐서 산다. 사느라 사는 일에 힘이 겹다. 그러다보니 최선이 아니면 차선이라도 택하며 사는 것인데, 하나님은 언제나 최선이시다. 이를 입증하는 것이 요셉의 고백이다.  “당신들이 나를 이 곳에 팔았다고 해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

[묵상글] 2024.05.02

이 비밀은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시니 곧 영광의 소망이니라

이 비밀은 만세와 만대로부터 감추어졌던 것인데 이제는 그의 성도들에게 나타났고 하나님이 그들로 하여금 이 비밀의 영광이 이방인 가운데 얼마나 풍성한지를 알게 하려 하심이라 이 비밀은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시니 곧 영광의 소망이니라골 1:26-27 의인이 보고 두려워하며 또 그를 비웃어 말하기를 이 사람은 하나님을 자기 힘으로 삼지 아니하고 오직 자기 재물의 풍부함을 의지하며 자기의 악으로 스스로 든든하게 하던 자라 하리로다시 52:6-7   우리를 향한 창조와 구속과 교회와 화평의 진리가 감추어져 있었고 만세로부터 만대에 이르기까지 영광의 소망이 되었다. 저는 그리스도시다. 말씀을 통해 세상을 본다는 것은 저들의 악함으로 우리는 두려워할 줄 알고 주를 더욱 바라는 것이었다. 고로 “누구든지 하늘에 계신..

[묵상글] 2024.05.01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 4:13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시 51:10-11   가장 두려운 일은 내 안에 구원의 기쁨을 잃는 것이다. 하나님 앞에 나아가기를 꺼려하게 되는 일이다. 그러므로 죄를 고하며 ‘내 속에 정한 마음’ 구한다.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하는 기도를 한다. 주의 마음을 품지 못하고 살 때 그 영혼은 황량하다. 오늘 말씀의 다윗도 바울도 이를 알게 하면서, ‘주 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으라.’ 권한다.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나는 내가 정한 날에 그들을 나의 특별한 소유로 삼을 것이요 또 사람이 자기를 섬기..

[묵상글] 2024.04.30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그러나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부터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그는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하게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하게 하시리라빌 3:20-21  하나님을 잊어버린 너희여 이제 이를 생각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너희를 찢으리니 건질 자 없으리라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시 50:22-23  우리가 천국 시민권을 가지고 살지 않는다면 이보다 더 헛된 삶이 있을까? 우리가 누리는 기쁨은 예수 안에서 느끼는 것으로 오늘 바울은 이를 주목하게 한다. “끝으로 나의 형제들아 주 안에서 기뻐하라 너희에게 같은 말을 쓰는 것이 내게는 수고로움이 ..

[묵상글] 2024.04.29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빌 2:5-8  그들의 생명을 속량하는 값이 너무 엄청나서 영원히 마련하지 못할 것임이니라시 49:8   우리가 지녀야 할 것은 그리스도 안에서의 권면과 사랑의 위로와 성령의 교제와 자비다. 권면은 ‘곁으로 부른다’는 것이고, 위로는 설득하여 격려하는 일이다. 교제는 성령으로의 것으로 아니면 인간적으로의 것인데 이는 어김없이 파당을 짓는다. 또한 우리의 긍휼은 사랑으로 하나님과의 교제이며 이로써 남을 사랑할 수 있다. 이를 오늘 ..

[묵상글] 2024.04.28

이 하나님은 영원히 우리 하나님이시니

이것이 너희의 간구와 예수 그리스도의 성령의 도우심으로 나를 구원에 이르게 할 줄 아는 고로 나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을 따라 아무 일에든지 부끄러워하지 아니하고 지금도 전과 같이 온전히 담대하여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게 하려 하나니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라빌 1:19-21  이 하나님은 영원히 우리 하나님이시니 그가 우리를 죽을 때까지 인도하시리로다시 48:14   예수를 통한 성도의 구속을 증거하는 데 있어 서신서가 이를 집중하고 그 가운데 특히 옥중에서 쓴 빌립보서가 으뜸이다. 주후 61-63년에 쓴 것으로 우리의 생활 현장에서 보편적인 진리를 주제로 하고 있다. 곧 우리는 모두 주의 종이다. 첫 인사말 속에서 바울은 디모데와 함께 자신을 소개한다..

[묵상글] 2024.04.27

아가서 8장 / 사랑의 완성

240428 주일 아가서 8장사랑의 완성 아 8:6 너는 나를 도장 같이 마음에 품고 도장 같이 팔에 두라 사랑은 죽음 같이 강하고 질투는 스올 같이 잔인하며 불길 같이 일어나니 그 기세가 여호와의 불과 같으니라아 8:7 많은 물도 이 사랑을 끄지 못하겠고 홍수라도 삼키지 못하나니 사람이 그의 온 가산을 다 주고 사랑과 바꾸려 할지라도 오히려 멸시를 받으리라 아 8:13 너 동산에 거주하는 자야 친구들이 네 소리에 귀를 기울이니 내가 듣게 하려무나아 8:14 내 사랑하는 자야 너는 빨리 달리라 향기로운 산 위에 있는 노루와도 같고 어린 사슴과도 같아라  들어가는 말 아담의 범죄 이후, 모든 인류는 사랑을 갈구하며 산다. 어릴 때는 물론 어른이 되고 늙어서도 사랑을 갈구하고, 사랑 없이는 살 수가 없다. ..

[설교원고] 2024.04.26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엡 6:12-13  너희 만민들아 손바닥을 치고 즐거운 소리로 하나님께 외칠지어다 지존하신 여호와는 두려우시고 온 땅에 큰 왕이 되심이로다시 47:1-2   가족과 친구와 교회라는 구성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 하나 되게 하셨다. 부모를 공경하는 데 있어 이는 계명 가운데 사람을 향한 처음 계명이다. 부모를 공경함에 있어 앞서는 말은 ‘주 안에서’이다.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엡 6:1).” 이는 제한의 의미가 아니라 확장의 의미이다. ..

[묵상글] 2024.04.26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너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엡 5:8-9  이르시기를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내가 뭇 나라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내가 세계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하시도다시 46:10   어떤 일을 두고 마음을 다스릴 때 주께 의뢰하는 것이 가장 쉽다. 내 스스로도 이해하기 어려운 일 가운데 믿음이 가장 쉽다. 믿기지 않는데 믿어지는 것에 대하여, 어찌할 바를 몰라 주께 아뢰고 맡겨두는 일. 이 모든 것에서 주를 인정하는 것으로, “주를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하여 보라(10).” 하시는 오늘 말씀의 실천이 될까?  늘 느끼는 일이지만 주가 하신다. 에어컨 문제로 어찌할까 하고 마음이 어려웠는..

[묵상글] 2024.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