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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서 6장 / 사랑의 품격

240407 주일 아가서 6장 사랑의 품격 들어가는 말 사랑에는 품격이 있다. 품위를 나타내는 격식이 있다. 하나님은 하늘에서도 땅에서도 동일하게 우리를 사랑하신다. “우리가 듣자 곧 마음이 녹았고 너희로 말미암아 사람이 정신을 잃었나니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는 위로는 하늘에서도 아래로는 땅에서도 하나님이시니라(수 2:11).” 오늘 본문은 “나는 내 사랑하는 자에게 속하였고 내 사랑하는 자는 내게 속하였으며 그가 백합화 가운데에서 그 양 떼를 먹이는도다(아 6:3).” 하며 우리가 그 사랑에 속하였음을 알린다. “자녀들아 너희는 하나님께 속하였고 또 그들을 이기었나니 이는 너희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자보다 크심이라(요일 4:4).”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자는 내게 속하였고 나는 그에게 속하였도다..

[설교원고] 2024.04.05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 고후 4:18 주의 인자하심이 내 목전에 있나이다 내가 주의 진리 중에 행하여 허망한 사람과 같이 앉지 아니하였사오니 간사한 자와 동행하지도 아니하리이다 시 26:3-4 친구가 물었다. 왜 우리는 예수 이름으로 기도를 해야 하나? 하는 것인데 다소 의아하고 뜬금없긴 해도,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행하리라(요 14:14).” 하신 예수님의 직접적인 이유를 들어 답을 주었다. 그렇다고 무조건 ‘예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한다고 해서 다 들어주신다는 게 아니라 이는 하나님 아버지의 영광을 위해서이다.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묵상글] 2024.04.05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가 있느니라

주는 영이시니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가 있느니라 고후 3:17 여호와여 내 젊은 시절의 죄와 허물을 기억하지 마시고 주의 인자하심을 따라 주께서 나를 기억하시되 주의 선하심으로 하옵소서 시 25:7 하여 주를 경외함으로 자유하다. “너는 이것도 잡으며 저것에서도 네 손을 놓지 아니하는 것이 좋으니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이 모든 일에서 벗어날 것임이니라(전 7:18).” 지난날 죄책으로부터, 오늘에 죄와 허물로부터, 앞으로의 죄의 값에 이르기까지…. 그리하여 피차 겸손함으로 자유로울 수 있다. 여전히 죄에 물려 양심의 가책으로 혹은 어떤 무의식적인 방어기제로 자신은 물론 타인을 공격하며 사는 경우가 허다하다. 하나 우리는 이제 어린아이와 같이 말씀을 받았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 아이와 같이..

[묵상글] 2024.04.04

문들아 너희 머리를 들지어다

우리는 수많은 사람들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하게 하지 아니하고 곧 순전함으로 하나님께 받은 것 같이 하나님 앞에서와 그리스도 안에서 말하노라 고후 2:17 문들아 너희 머리를 들지어다 영원한 문들아 들릴지어다 영광의 왕이 들어가시리로다 영광의 왕이 누구시냐 강하고 능한 여호와시요 전쟁에 능한 여호와시로다 시 24:7-8 서로의 근심이 서로를 기도하게 한다. 한 영혼을 두고 저가 처한 현실을 주께 아뢰다보면 그 안타까움은 나를 돌아보아 감사가 넘치게 한다. 우리의 하나님은 누구신가? “우리가 듣자 곧 마음이 녹았고 너희로 말미암아 사람이 정신을 잃었나니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는 위로는 하늘에서도 아래로는 땅에서도 하나님이시니라(수 2:11).” 그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으로 모시고 살 때, 어떠한든지 모든 ..

[묵상글] 2024.04.03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찬송하리로다 그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이시요 자비의 아버지시요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시며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로다 고후 1:3-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시 23:4 서로에게 위로하고 위로가 되어주는 우리의 사랑의 가치관을 두고 생각하게 한다. 이 사랑은 거저 주신 바 되나, “그리스도의 고난이 우리에게 넘친 것 같이 우리가 받는 위로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넘치는도다(고후 1:5).” 그리스도의 고난으로 넘치는 위로이다. 이를 아가서의 노래로 들으면, 여자들 가운데에서 어여..

[묵상글] 2024.04.02

주는 나의 하나님이 되셨나이다

너희 모든 일을 사랑으로 행하라 고전 16:14 내가 날 때부터 주께 맡긴 바 되었고 모태에서 나올 때부터 주는 나의 하나님이 되셨나이다 시 22:10 서로를 대할 때 주가 나를 위하셨던 것처럼 저를 사랑할 수 있다면 좋겠다. 어떤 대화를 하다 순간 답답하여 입을 다물거나 화가 올라올 때가 있다. 그러지 말아야지, 저도 어쩔 수 없는 것일 테니… 하고 마음을 다잡는데도 나도 모르게 그리 된다. 말은 듣는 이의 것으로 마음이 앞서 내가 도로 확인하려 들 때 성급해지는 법이다. 나의 말로 내가 속상하고 화가 날 때, 오늘 말씀이 나를 누르시는 것 같다. “너희 모든 일을 사랑으로 행하라(고전 16:14).” 주의 사랑으로가 아니면 감당할 수 없는 마음에 대해 주의 권능으로 요구한다. 주의 마음을 갈망하게 된..

[묵상글] 2024.04.01

사망아 너의 승리가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너의 승리가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네가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이 쏘는 것은 죄요 죄의 권능은 율법이라 고전 15:55-56 주의 구원이 그의 영광을 크게 하시고 존귀와 위엄을 그에게 입히시나이다 그가 영원토록 지극한 복을 받게 하시며 주 앞에서 기쁘고 즐겁게 하시나이다 시 21:5-6 우리에게 부활이 없고 이 땅의 삶으로 전부라면 이보다 더 비극적일까? 우리에게는 부활이 있어 “하늘에 속한 형체도 있고 땅에 속한 형체도 있으나 하늘에 속한 것의 영광이 따로 있고 땅에 속한 것의 영광이 따로 있으니 해의 영광이 다르고 달의 영광이 다르며 별의 영광도 다른데 별과 별의 영광이 다르도다(40-41).” 하시는 데서 새 힘을 얻는다. 부활의 삶은 복음의 삶으로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묵상글] 2024.03.31

네 마음의 소원대로 허락하시고… 이루어 주시기를 원하노라

이와 같이 너희도 혀로써 알아 듣기 쉬운 말을 하지 아니하면 그 말하는 것을 어찌 알리요 이는 허공에다 말하는 것이라 고전 14:9 네 마음의 소원대로 허락하시고 네 모든 계획을 이루어 주시기를 원하노라 시 20:4 우리가 성경을 두고 말씀에 의지하여 말함이 예언이다. 곧 있을 이 땅의 종말과 예수의 재림과 심판에 대하여… 이를 위한 우리의 소망과 그의 뜻에 합한 자로 준비하는 삶에 대하여… 그러므로 사랑으로 은사를 구한다. “사랑을 추구하며 신령한 것들을 사모하되 특별히 예언을 하려고 하라(고전 14:1).” 사랑이 없으면 아무 것도 아니라는 데서 우리는 선회하였다.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내가 예언하는 능력이 있어 모든 비밀과 ..

[묵상글] 2024.03.30

아가서 5장 / 사랑의 갈등

240331 주일 아가서 5장 사랑의 갈등 들어가는 말 사랑에는 갈등이 포함 된다. 뜨거운 사랑과 함께 이어지는 갈등은 자연스럽다. 신혼 초 부부의 갈등의 시기와 같다. 아이가 자라면서 성장통을 겪는 것과 같다. 교회를 다니고 신앙에 열심일 때 영적침체도 온다. 여기서 묻게 된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인지? ‘하나님의’ 도우심을 사랑하는 것인지? 그러니까 하나님이 ‘목적과 수단’ 중에 어느 쪽인지…. 본문은 사랑의 갈등이다. 필연적일 수 있고 필수적이기도 하다. 갈등 후에 참 사랑을 경험한다. 혹은 절망적인 자신을 마주한다. 앞서 솔로몬은 “지나치게 의인이 되지도 말며 지나치게 지혜자도 되지 말라 어찌하여 스스로 패망하게 하겠느냐 지나치게 악인이 되지도 말며 지나치게 우매한 자도 되지 말라 어찌하여 ..

[설교원고] 2024.03.29

내 입의 말과 마음의 묵상이 주님 앞에 열납되기를 원하나이다

우리가 지금은 거울로 보는 것 같이 희미하나 그 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이요 지금은 내가 부분적으로 아나 그 때에는 주께서 나를 아신 것 같이 내가 온전히 알리라 고전 13:12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속자이신 여호와여 내 입의 말과 마음의 묵상이 주님 앞에 열납되기를 원하나이다 시 19:14 사람이 나고 자라 어른이 되었다가 죽기까지, 그때마다 성장통 같은 갈등을 겪는다. 서로 다른 두 마음은 언제나 우릴 고민하게 한다. 매순간이 선택의 시간이다. 이에 답은 하나인데,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노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의 안에 거하시느니라(요일 4:16).” 우리가 선택하고 사랑하는 줄 알았는데 실은 하나님의 사..

[묵상글] 2024.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