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글] 3039

그는 여호와께 거룩한 자니라

자기의 몸을 구별하는 모든 날 동안 그는 여호와께 거룩한 자니라민 6:8  주는 한결같으시고 주의 연대는 무궁하리이다 주의 종들의 자손은 항상 안전히 거주하고 그의 후손은 주 앞에 굳게 서리이다 하였도다시 102:27-28  우리는 살면서 사는 동안에 복을 바란다. 그런데 우리가 비는 복이라는 게 사는 데 따른 것으로 정작 주가 주시고자 하는 복의 목적을 알지 못한다. 하여 기도하기를,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지니라 하라(24-26).”  하는 오늘 본문의 의미가 새롭게 다가온다. 먼저 그 복의 주체는 ‘여호와’시다. 이를 축도문으로 보면 여기에서 ‘여호..

[묵상글] 2024.11.20

모든 성물은 그의 것이 될 것이라

이스라엘 자손이 거제로 제사장에게 가져오는 모든 성물은 그의 것이 될 것이라민 5:9  아침마다 내가 이 땅의 모든 악인을 멸하리니 악을 행하는 자는 여호와의 성에서 다 끊어지리로다시 101:8   시내 산의 언약이 체결되었다. 성막이 완공되었고, 인구 조사까지 마쳤다. 이스라엘 백성은 이제 광야를 향해 여정을 떠난다. 이 시점에서 하나님께서는 백성들의 성결을 요구하신다. 먼저 부정한 자(문둥병자, 유출병자, 시체에 접촉된 자)를 진 밖으로 추방하라고 명령하신다(1-4). 또한 정당한 배상을 통해 이웃에 대한 죄악을 철저히 제거하게 하신다(5-10). 영과 육의 동시에 범죄할 수 있는 간음과 의심을 공의로운 판결로 평화와 성결을 유지하게 하신다(11-31).  성결에 대한 요구는 거듭 강조되면서 하나님의..

[묵상글] 2024.11.19

여호와가 우리 하나님이신 줄 너희는 알지어다

그들이 할 일과 짐을 메는 일을 따라 모세에게 계수되었으되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그들이 계수되었더라민 4:49  여호와가 우리 하나님이신 줄 너희는 알지어다 그는 우리를 지으신 이요 우리는 그의 것이니 그의 백성이요 그의 기르시는 양이로다시 100:3   하나님께서 우리로 특별한 신분을 주셨는데, 성도로 그 직분이 각각 주어진 것이다. 이를 ‘레위 지파’로 성막 봉사에 직접 참여할 자로 30세 이상 50세 이하의 남자들을 계수한다(34-49). 그 각각 가문에 적절한 직임을 허락하셨다(1-33). 그리고 이처럼 레위인에 대해 성막 봉사 임무를 분담하게 하셨다.  하나님의 장막에 거하며 봉사할 레위인들의 직무에 관해 각 가문으로 구분하여 언급하고 있다. 제사장만 접촉이 국한된 지성물(至聖物)의..

[묵상글] 2024.11.18

그들이 여호와께 간구하매 응답하셨도다

모세가 이 속전을 여호와의 말씀대로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주었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심과 같았느니라민 3:51  그의 제사장들 중에는 모세와 아론이 있고 그의 이름을 부르는 자들 중에는 사무엘이 있도다 그들이 여호와께 간구하매 응답하셨도다시 99:6   앞서 성막 중심의 각 지파별 위치와 행군 순서에 관한 말씀이 있었다. 이어 오늘은 이스라엘을 대표하여 성막에서 봉사하게 될 레위인들에 대해 말씀하신다. 3, 4장에 이어 나올 그 내용은 앞전에 이미 하신 말씀을 구체화하신 것이다.  “이는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너는 레위 지파만은 계수하지 말며 그들을 이스라엘 자손 계수 중에 넣지 말고 그들에게 증거의 성막과 그 모든 기구와 그 모든 부속품을 관리하게 하라 그들은 그 성막과 그 모..

[묵상글] 2024.11.17

뭇 나라의 목전에서 명백히 나타내셨도다

이상은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의 조상의 가문을 따라 계수된 자니 모든 진영의 군인 곧 계수된 자의 총계는 육십만 삼천오백오십 명이며 레위인은 이스라엘 자손과 함께 계수되지 아니하였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심과 같았느니라민 2:32-33  여호와께서 그의 구원을 알게 하시며 그의 공의를 뭇 나라의 목전에서 명백히 나타내셨도다시 98:2   주말마다 장외집회가 열리는 뉴스를 보다 오늘 말씀을 상상해본다. 장정만 60만이 넘었을 이 많은 무리가 행진 할 때 이스라엘 진영과 배치와 숫자가 그려진다. 더러는 광야의 좁은 길을 무리가 지나갈 때 이와 같은 질서와 그 수가 차례대로 움직이지 않으면 대혼란이 야기될 것은 당연하다.  이에 하나님께서 지시하신 바, 어떤 상황에서도 성막이 이스라엘진영의 중심에서 벗어나..

[묵상글] 2024.11.16

그의 거룩한 이름에 감사할지어다

레위인은 증거의 성막 사방에 진을 쳐서 이스라엘 자손의 회중에게 진노가 임하지 않게 할 것이라 레위인은 증거의 성막에 대한 책임을 지킬지니라 하셨음이라민 1:53  의인을 위하여 빛을 뿌리고 마음이 정직한 자를 위하여 기쁨을 뿌리시는도다 의인이여 너희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기뻐하며 그의 거룩한 이름에 감사할지어다시 97:11-12  출애굽기는 애굽에서부터 시내 산에 도착 후 성막을 완성하기까지의 과정이다. 레위기는 성막 완공 후 시내 산에서 1년간 머물면서 받은 각종 율법의 기록이다. 오늘부터 이어지는 민수기는 시내 산에서부터 가나안 건너편 모압 광야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기록한다. 앞서 오늘은 이스라엘이 시내 산에서의 출발 직전, 곧 출애굽 제 2년 2월 1일에 20세 이상의 장정들을 계수하라 하신다. ..

[묵상글] 2024.11.16

온 땅이여 그 앞에서 떨지어다

그러나 서원자가 가난하여 네가 정한 값을 감당하지 못하겠으면 그를 제사장 앞으로 데리고 갈 것이요 제사장은 그 값을 정하되 그 서원자의 형편대로 값을 정할지니라레 27:8  여호와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그에게 돌릴지어다 예물을 들고 그의 궁정에 들어갈지어다 아름답고 거룩한 것으로 여호와께 예배할지어다 온 땅이여 그 앞에서 떨지어다시 96:8-9  오늘 말씀은 다소 오해의 소지가 있는데, 사람을 여호와께 바치기로 서원한 경우에 관한 말씀이다. 이때 서원자는 사람 대신 돈 곧 속전을 바쳐, 헌신하기로 서원한 자의 노동력에 근거로 결정하였다. 그 속전은 성전 유지비나 수리비로 쓰였다. “그 은을 일하는 자에게 주어 그것으로 여호와의 성전을 수리하게 하였으며 또 그 은을 받아 일꾼에게 주는 사람들과 회계하지 ..

[묵상글] 2024.11.15

시를 지어 즐거이 그를 노래하자

너희는 내 안식일을 지키며 내 성소를 경외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레 26:2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 노래하며 우리의 구원의 반석을 향하여 즐거이 외치자 우리가 감사함으로 그 앞에 나아가며 시를 지어 즐거이 그를 노래하자시 95:1-2  ‘안식일’은 하나님의 창조 사역에 기원을 둔다. 이를 준수하는 것은 하나님의 백성이 다른 사람들과 다른 차별성을 갖는다. 그리하여 이는 기본 원리와 같아서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출 20:8).” 하심에 있어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일곱째 날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가축이나 네 문안에 머무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9-10).”  그 이유는,  “이는 엿새 동안에 나..

[묵상글] 2024.11.14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그가 이같이 속량되지 못하면 희년에 이르러는 그와 그의 자녀가 자유하리니 이스라엘 자손은 나의 종들이 됨이라 그들은 내가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내 종이요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레 25:54-55  여호와여 나의 발이 미끄러진다고 말할 때에 주의 인자하심이 나를 붙드셨사오며 내 속에 근심이 많을 때에 주의 위안이 내 영혼을 즐겁게 하시나이다시 94:18-19  “하나님을 경외하라” 하심은 이는 하나님께서 명하신 모든 규례를 잘 지킴으로 순수한 신앙을 지켜, 이웃에 대한 사랑의 실천을 요구하신다. 그러므로 모든 규례의 순종과 불순종 여부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근거로 삼을 수 있다.  오늘 본문은 안식년과 희년의 휴경(休耕)에 의한 것으로 우리 생각에는 식물이 부족하다거나 일손이 모자랄 것을 걱정할..

[묵상글] 2024.11.13

여호와는 영원무궁하시리이다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누구든지 그의 하나님을 저주하면 죄를 담당할 것이요 여호와의 이름을 모독하면 그를 반드시 죽일지니 온 회중이 돌로 그를 칠 것이니라 거류민이든지 본토인이든지 여호와의 이름을 모독하면 그를 죽일지니라레 24:15-16  여호와여 주의 증거들이 매우 확실하고 거룩함이 주의 집에 합당하니 여호와는 영원무궁하시리이다시 93:5   우리가 주를 인정하는 삶이란 주신 상황에서 이를 또한 주의 이름으로 감당하는 일이다. 이때 ‘자기 하나님을 저주하면’ 곧 그 상황에서 이를 가볍게 여기거나 심지어 경멸하는 것은 모두 악을 초래하는 일이다. 곧 ‘여호와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고 악한 마음으로 그 성호를 조롱하고 적대시하는 것과 같다.  따라서 자기 하나님을 저주한다는 것은 범사에 주..

[묵상글] 2024.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