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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서 10장 / 우매한 자의 길

240128 주일 전도서 10장 우매한 자의 길 전 10:1 죽은 파리들이 향기름을 악취가 나게 만드는 것 같이 적은 우매가 지혜와 존귀를 난처하게 만드느니라 전 10:2 지혜자의 마음은 오른쪽에 있고 우매자의 마음은 왼쪽에 있느니라 전 10:3 우매한 자는 길을 갈 때에도 지혜가 부족하여 각 사람에게 자기가 우매함을 말하느니라 들어가는 말 우리는 짐승과 같이 흙으로 지음 받았다(창 1:24-26). 그러나 우리가 짐승이 아닌 것은 ‘하나님의 생기’가 우리 안에 있어 ‘생령’으로 있을 때이다.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2:7).” 그런 우리가 생령을 잃으면, “용이 짐승에게 권세를 주므로 용에게 경배하며 짐승에게 경배하여 이르되 누가..

[설교원고] 2024.01.26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열매를 맺게 하고 또 너희 열매가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라 요 15:16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용감히 행하리니 그는 우리의 대적들을 밟으실 자이심이로다 시 108:13 가끔씩 두려운 것은 누가 나를 속이거나 대적하려 할 때이다. 그것은 내가 옳은 사람이어서가 아니라 나는 주의 보호하심 아래 있기 때문이다. 하여 나 또한 누구와 척을 지려할 때 주의한다. 행여 나의 생각과 말이 저에게 저주가 될까 하여서 말이다. 이는 내가 나를 특별한 자로 여겨서가 아니라 주께서 나를 항상 특별히 다루시기 때문이다. 오늘 본문에서의 포도나무와 가지의 원리가 그러하다. 포도나무는 이스라엘 선민을..

[묵상글] 2024.01.26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 조금 있으면 세상은 다시 나를 보지 못할 것이로되 너희는 나를 보리니 이는 내가 살아 있고 너희도 살아 있겠음이라 그 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 요 14:18-20 지혜 있는 자들은 이러한 일들을 지켜 보고 여호와의 인자하심을 깨달으리로다 시 107:43 셈할 가치도 없는 인생을 두고 모두들 참 애쓴다. 무엇을 그리워하고 어떤 이를 잊지 못해 마음이 어렵기도 하다. 어제는 가정예배를 드린 후에, 장모는 입을 열어 살아남은 세 자매 가운데 둘째를 그리워하였다. 저는 여전히 신주를 모시고 서로가 의절하고 살고 있었다. 십 수 년 세월은 흘러, 막내는 얼마 전 남은 한쪽 눈의 시력을 보정하며..

[묵상글] 2024.01.25

나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하는 것이니라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보낸 자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나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하는 것이니라 요 13:20 광야에서 욕심을 크게 내며 사막에서 하나님을 시험하였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는 그들이 요구한 것을 그들에게 주셨을지라도 그들의 영혼은 쇠약하게 하셨도다 시 106:14-15 어떤 기도응답에 있어 그것을 복이라 할 수 있을지, 차라리 들어주지 않으시는 게 복일는지 우리는 그때에 분별하기 어렵다. 오히려 ‘요구한 것을 주셨지만 그 영혼은 쇠약해지는 결과’의 것도 있기 때문이다. 즉 우리로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묵상글] 2024.01.24

그의 말씀이 그를 단련하였도다

그들의 눈을 멀게 하시고 그들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셨으니 이는 그들로 하여금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깨닫고 돌이켜 내게 고침을 받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하였음이더라 요 12:40 그의 발은 차꼬를 차고 그의 몸은 쇠사슬에 매였으니 곧 여호와의 말씀이 응할 때까지라 그의 말씀이 그를 단련하였도다 시 105:18-19 어지러운 세상이다. 때가 가까움을 알 수 있다. 모두가 짐승에게 경배하는 시대다. 실제 한 집 걸러 한 집마다 짐승을 사람보다 귀히 키우고, 저마다 그 짐승의 속성으로 으르렁거린다. 이 때에 “죽임을 당한 어린 양의 생명책에 창세 이후로 이름이 기록되지 못하고 이 땅에 사는 자들은 다 그 짐승에게 경배하리라(계 13:8).” 종일 누구의 전화로 마음이 어지러웠다. 뜬금없이 이혼을 운운하며 당장 ..

[묵상글] 2024.01.23

행하시는 일들로 말미암아 즐거워하시리로다

마르다가 예수께 여짜오되 주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내 오라버니가 죽지 아니하였겠나이다. … 마리아가 예수 계신 곳에 가서 뵈옵고 그 발 앞에 엎드리어 이르되 주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내 오라버니가 죽지 아니하였겠나이다 하더라 요 11:21, 32 여호와의 영광이 영원히 계속할지며 여호와는 자신께서 행하시는 일들로 말미암아 즐거워하시리로다 시 104:31 우린 이 모든 일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임을 알지 못한다. 당장 눈앞에 사랑하는 이가 죽었다. 이구동성으로 ‘만일 ~하였더라면’ 하며 탄식한다. 그러나 “예수께서 들으시고 이르시되 이 병은 죽을 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이요 하나님의 아들이 이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게 하려 함이라 하시더라(4).” 이와 같은 말씀 앞에 우리의 이해는 한계가 있다. ..

[묵상글] 2024.01.22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받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 요 10:9 동이 서에서 먼 것 같이 우리의 죄과를 우리에게서 멀리 옮기셨으며 아버지가 자식을 긍휼히 여김 같이 여호와께서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를 긍휼히 여기시나니 이는 그가 우리의 체질을 아시며 우리가 단지 먼지뿐임을 기억하심이로다 시 103:12-14 가야 할 길을 알지 못할 때 주님은 하나의 길을 여신다. 우리로 바른 문을 열고 들어가게 하실 때 다른 문을 닫으신다. 더러 우리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말을 부정적으로 인식하는데, 나는 거기에서 자유함을 느꼈다. 사는 동안 여러 여지가 있다는 것이 복인 줄 알았는데 그것으로 옳은 길을 미루기 일쑤였다. 이는 본성이어서 알면서도 그러하였다. 이와 같이 여러 선택..

[묵상글] 2024.01.21

주는 한결같으시고 주의 연대는 무궁하리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맹인이 되었더라면 죄가 없으려니와 본다고 하니 너희 죄가 그대로 있느니라 요 9:41 천지는 없어지려니와 주는 영존하시겠고 그것들은 다 옷 같이 낡으리니 의복 같이 바꾸시면 바뀌려니와 주는 한결같으시고 주의 연대는 무궁하리이다 시 102:26-27 보았다, 들었다 함으로 오히려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한 것만 못하다. 저들은 자신들이 듣고, 알고, 믿는 것으로 닫혔고 여기 날 때부터 맹인이었던 이가 보게 됨으로 비로소 열렸다. “예수께서 그들이 그 사람을 쫓아냈다 하는 말을 들으셨더니 그를 만나사 이르시되 네가 인자를 믿느냐?” 하고 물으셨다(35). 저는 그동안 알지 못하여서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그가 누구시오니이까?” 하고 되묻고는 “내가 믿고자 하나이다.” 하고 대답하였다(..

[묵상글] 2024.01.20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요 8:32 내가 인자와 정의를 노래하겠나이다 여호와여 내가 주께 찬양하리이다 내가 완전한 길을 주목하오리니 주께서 어느 때나 내게 임하시겠나이까 내가 완전한 마음으로 내 집 안에서 행하리이다 시 101:1-2 자유하지 못한 것은 매여서이다. 자신이 아는 것에 매였고, 모르는 것에 매였다. 매인 것을 모르니 돈이 자신을 매여도 모르고, 사는 데 따른 여러 형편과 사정에 매여도 모른다. 모르는 것을 안다고 여기며 사는 데서 자유로울 수가 없다. 말로 한 것을 행동이 따르지 못하면서 스스로는 괜찮은 줄 안다. 그 아는 것으로 자신을 매였다. 여기 자신들이 아는 율법에 매인 사람들이 한 여인을 예수 앞에 끌고 왔다. 여인은 음행하다 잡혔다고 하니 무엇에 매였었는지 ..

[묵상글] 2024.01.19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이르시되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 이는 그를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예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않으셨으므로 성령이 아직 그들에게 계시지 아니하시더라) 요 7:37-39 감사함으로 그의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의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의 이름을 송축할지어다 여호와는 선하시니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고 그의 성실하심이 대대에 이르리로다 시 100:4 왈가왈부 말이 많을 수 있다. 바로 알고자 하나 이를 알지 못할 때 자신이 아는 것으로 떠들기 마련이어서 입이 늘 고생이다. 그러나 말 속에 길이 있기도 하다. 사람들이 예수를 두고 서로..

[묵상글] 2024.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