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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16장 / 다윗의 장막

240915 주일 이사야 16장 다윗의 장막 사 16:4 나의 쫓겨난 자들이 너와 함께 있게 하되 너 모압은 멸절하는 자 앞에서 그들에게 피할 곳이 되라 대저 토색하는 자가 망하였고 멸절하는 자가 그쳤고 압제하는 자가 이 땅에서 멸절하였으며사 16:5 다윗의 장막에 인자함으로 왕위가 굳게 설 것이요 그 위에 앉을 자는 충실함으로 판결하며 정의를 구하며 공의를 신속히 행하리라  들어가는 말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딤후 3:16-17).” 이를 바탕으로 다시 한 번 상기하는 것은, 모압이 모압의 이야기로 그치는 게 아니라는 사실을 일깨운다. 믿음의 조상..

[설교원고] 2024.09.13

그들의 고난을 살피셨다

백성이 믿으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찾으시고 그들의 고난을 살피셨다 함을 듣고 머리 숙여 경배하였더라출 4:31  너희 의인들아 여호와를 즐거워하라 찬송은 정직한 자들이 마땅히 할 바로다시 33:1   자신의 한계를 스스로 예단하고 주의 소명을 거절하는 모세의 모습이 겸손하게 여겨지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나는 어쩌면 자신의 연약함에 스스로 안주하려는 모습이 오늘 이 본문의 여러 부분에서 비춰지는 것 같다. 곧 하나님의 능력에 대한 확신보다 나의 연약함에 기대어 주가 더하시는 사명을 외면하려 들지는 않는지….  모세는 소명을 받고 여전히 주저한다. “모세가 대답하여 이르되 그러나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하며 내 말을 듣지 아니하고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네게 나타나지 아니하셨다 하리이다(1).” 이는 ..

[묵상글] 2024.09.13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 또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출 3:14  너희 의인들아 여호와를 기뻐하며 즐거워할지어다 마음이 정직한 너희들아 다 즐거이 외칠지어다시 32:11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구원하실 때가 되었다. 이를 위하여 모세를 일꾼으로 세우시고 준비하셨음을 알 수 있다. 오늘은 그 사역의 시작으로 모세 앞에 초자연적인 현상으로 나타나신다. 타는 불꽃 가운데 불타지 않는 떨기나무 사이에서 음성이 들린다. “여호와의 사자가 떨기나무 가운데로부터 나오는 불꽃 안에서 그에게 나타나시니라 그가 보니 떨기나무에 불이 붙었으나 그 떨기나무가 사라지지 아니하는지라(출 3:2).” 하고 저가 가까이 오자, “하나님..

[묵상글] 2024.09.12

너희들아 강하고 담대하라

하나님이 그들의 고통 소리를 들으시고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세운 그의 언약을 기억하사] 하나님이 이스라엘 자손을 돌보셨고 하나님이 그들을 기억하셨더라출 2:24-25 너희 모든 성도들아 여호와를 사랑하라 여호와께서 진실한 자를 보호하시고 교만하게 행하는 자에게 엄중히 갚으시느니라 여호와를 바라는 너희들아 강하고 담대하라시 31:23-24  모든 상황이 마치 그리 될 게 그리 되는 일처럼 풀린다. 당장의 어떤 불편함이나 오해가 오히려 선을 이루는 과정이 된다. 즉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 8:28).” 하신 말씀에 따라 모든 게 맞물려 하나로 진행된다.  오늘 말씀은 상당히 급박하면서 긴장감 넘치게..

[묵상글] 2024.09.11

나의 슬픔이 변하여 내게 춤이 되게 하시며

하나님이 그 산파들에게 은혜를 베푸시니 그 백성은 번성하고 매우 강해지니라 그 산파들은 하나님을 경외하였으므로 하나님이 그들의 집안을 흥왕하게 하신지라출 1:20-21  주께서 나의 슬픔이 변하여 내게 춤이 되게 하시며 나의 베옷을 벗기고 기쁨으로 띠 띠우셨나이다 이는 잠잠하지 아니하고 내 영광으로 주를 찬송하게 하심이니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영원히 감사하리이다시 30:11-12   약 400년간의 침묵기가 흘렀다. 애굽으로 이주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번성하고 이를 두려워한 애굽이 이스라엘을 노예로 부려 그 숫자를 제한하려 한다. 하나님의 역사는 어느 시점에 일상이 구겨지듯 뒤틀리며 나른한 오후 같던 것을 바로 세우신다. 바로의 탄압이 하나님의 구원 사역을 초래하는 것과 같다.  애굽에 이주한..

[묵상글] 2024.09.10

자기 백성에게 평강의 복을 주시리로다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당신들은 두려워하지 마소서 내가 당신들과 당신들의 자녀를 기르리이다 하고 그들을 간곡한 말로 위로하였더라창 50:20-21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힘을 주심이여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평강의 복을 주시리로다시 29:11   야곱이 죽었다. 그의 유언대로 장사된 뒤 요셉도 백세를 채우고 죽었다. 이에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족장시대를 거쳐 요셉의 대에 민족의 기틀이 마련되었다. 야곱이 죽은 요셉의 형제들이 자신들의 과오를 두고 요셉의 보복을 우려하였다. 그때에 오히려 요셉의 말이 은혜롭다.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많은 백성의 생명..

[묵상글] 2024.09.09

내 마음이 그를 의지하여 도움을 얻었도다

야곱이 아들에게 명하기를 마치고 그 발을 침상에 모으고 숨을 거두니 그의 백성에게로 돌아갔더라창 49:33  여호와는 나의 힘과 나의 방패이시니 내 마음이 그를 의지하여 도움을 얻었도다 그러므로 내 마음이 크게 기뻐하며 내 노래로 그를 찬송하리로다시 28:7   야곱이 열 두 아들에 대해 축복하고 예언한다. 이스라엘 민족 공동체를 이룰 아들들이다. 그리고 자신의 장례에 대해 부탁한 후 숨을 거둔다. 야곱의 죽음으로 족장 시대가 막을 내린다. 이제 선민 이스라엘의 역사가 새롭게 전개될 것이다.  여기서 예언은 성령의 감동을 받아 행해진다. 향후 전개될 열 두 지파에 대한 하나님의 주권적 섭리를 알리고 그의 구속하심을 밝힌다. 야곱의 예언은 장엄한 시적 형태이다. 이스라엘 민족 공동체에 일체감을 심어 주었고..

[묵상글] 2024.09.08

너는 여호와를 기다릴지어다

그가 요셉을 위하여 축복하여 이르되 내 조부 아브라함과 아버지 이삭이 섬기던 하나님, 나의 출생으로부터 지금까지 나를 기르신 하나님, 나를 모든 환난에서 건지신 여호와의 사자께서 이 아이들에게 복을 주시오며 이들로 내 이름과 내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의 이름으로 칭하게 하시오며 이들이 세상에서 번식되게 하시기를 원하나이다창 48:15-16  내가 산 자들의 땅에서 여호와의 선하심을 보게 될 줄 확실히 믿었도다 너는 여호와를 기다릴지어다 강하고 담대하며 여호와를 기다릴지어다시 27:13-14   야곱을 정점으로 하여 ‘이스라엘’은 큰 족속을 이룬다. 야곱이 병들어 요셉의 두 아들에 관한 상속권을 인정한다. 임종을 앞두고 요셉에게 하나님의 언약을 전수한다. 요셉의 두 아들을 축복함으로 ‘언약 공동체’로 삼는다..

[묵상글] 2024.09.07

이사야 15장 / 모압을 위한 애가

240908 주일 이사야 15장 모압을 위한 애가  사 15:1 모압에 관한 경고라 하룻밤에 모압 알이 망하여 황폐할 것이며 하룻밤에 모압 기르가 망하여 황폐할 것이라  들어가는 말 주변국들에 대한 하나님의 경고는 바벨론, 앗수르, 블레셋을 거쳐 이제 모압을 향한다. 모압을 향한 심판선언은 16장에서도 이어져 총체적인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을 상대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악한 영들’을 통칭하는 ‘모압’에 대한 예언의 말씀이다. 곧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엡 6:12).” 단순히 돈이나 건강, 자녀 문제가 아니다.  ‘모압’은 오늘 우리가 같이하는 여러 상대들을 의미한다. 심지어 우리 속의 ‘죄의 ..

[설교원고] 2024.09.06

주의 기이한 모든 일을 말하리이다

야곱이 바로에게 아뢰되 내 나그네 길의 세월이 백삼십 년이니이다 내 나이가 얼마 못 되니 우리 조상의 나그네 길의 연조에 미치지 못하나 험악한 세월을 보내었나이다 하고 야곱이 바로에게 축복하고 그 앞에서 나오니라창 47:9-10  여호와여 내가 무죄하므로 손을 씻고 주의 제단에 두루 다니며 감사의 소리를 들려 주고 주의 기이한 모든 일을 말하리이다시 26:6   야곱 일가,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이 애굽으로 들어갔다. 바로 왕 앞에 서서 자신들이 살 땅을 요구한다. 이스라엘이 저를 축복하고 그곳에 머문다. 우리에겐 남들이 알 수 없는 권위와 지혜가 있다. 요셉은 우선 다섯 명의 형제를 택하여 바로 앞에 세웠다. “그의 형들 중 다섯 명을 택하여 바로에게 보이니(창 47:2).” 당시 애굽 사람들은 ‘5’..

[묵상글] 2024.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