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글] 3004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

너는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딤후 2:15  내가 주를 찬양할 때에 나의 입술이 기뻐 외치며 주께서 속량하신 내 영혼이 즐거워하리이다 나의 혀도 종일토록 주의 의를 작은 소리로 읊조리오리니 나를 모해하려 하던 자들이 수치와 무안을 당함이니이다시 71:23-24   말씀으로 붙들려 산다는 일은 군사와 같고 경기하는 자와 같고 농부와 같다. 군사는 그 명령에 순종하며, 경기하는 자는 그 규칙을 준수하며, 농부는 성실하여 농작물을 먼저 받는다. 그러므로 오늘의 나 된 모든 여건과 상황 속에서 나는 군사와 같이 무던하며, 경기하는 자와 같이 꾸준하고, 농부와 같이 착실하여서,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

[묵상글] 2024.05.20

하나님이여 나를 건지소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니 그러므로 너는 내가 우리 주를 증언함과 또는 주를 위하여 갇힌 자 된 나를 부끄러워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능력을 따라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딤후 1:7-8 하나님이여 나를 건지소서 여호와여 속히 나를 도우소서 나의 영혼을 찾는 자들이 수치와 무안을 당하게 하시며 나의 상함을 기뻐하는 자들이 뒤로 물러가 수모를 당하게 하소서 아하, 아하 하는 자들이 자기 수치로 말미암아 뒤로 물러가게 하소서시 70:1-3  5월이 오면 새삼 우리 민족의 아픈 역사를 돌아보게 된다. 민중가요도 다시 들어보면서 분단의 역사와 군사독재시절의 뼈아픈 과거를 되새겨도 본다. 그러면서 이스라엘의 역사와 우리 민족의 역사를 살펴보면서 그때..

[묵상글] 2024.05.19

경건은 큰 이익이 되느니라

그러나 자족하는 마음이 있으면 경건은 큰 이익이 되느니라딤전 6:6  하나님이여 나를 구원하소서 물들이 내 영혼에까지 흘러 들어왔나이다 나는 설 곳이 없는 깊은 수렁에 빠지며 깊은 물에 들어가니 큰 물이 내게 넘치나이다시 69:1-2  자족할 수 있는 마음은 없다. 우리 스스로는 불가능하다. 자족하는 자 같으나 곁의 아무개를 볼 때 마음은 바뀐다. 이 땅에 살면서 부하고자 하는 마음은 누구에게든 든다. 그런데 오늘 말씀은 자족을 명하고, 부하고자 하는 마음을 경계하게 한다. 우린 늘 결핍 상태라, 에덴 이후의 삶에서는 필연적인 욕구가 되었다. 자신을 위하고 우선하는 것에서는 영락없다. 기껏 마음이 평안하다가도 어떤 찰나에 순식간이다. 누구를 부러워하거나 질투하며 산다.  이때 오늘 말씀은 ‘이 세대에서 ..

[묵상글] 2024.05.18

날마다 우리 짐을 지시는 주

아무에게나 경솔히 안수하지 말고 다른 사람의 죄에 간섭하지 말며 네 자신을 지켜 정결하게 하라딤전 5:22  날마다 우리 짐을 지시는 주 곧 우리의 구원이신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셀라)시 68:19   하나님이 우리에게 두신 가장 실질적인 관계는 가족에서 시작한다. 어려서 나이들 때까지 각각의 관계와 역할이 있다. 하여 “너는 센 머리 앞에서 일어서고 노인의 얼굴을 공경하며 네 하나님을 경외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레 19:32).” 특히 연약할 때에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정의를 행하시며 나그네를 사랑하여 그에게 떡과 옷을 주시나니(신 10:18).” 하나님의 선하심을 따라 “너희는 스스로 씻으며 스스로 깨끗하게 하여 내 목전에서 너희 악한 행실을 버리며 행악을 그치고 선행을 배우며 정의를 구하며 학대..

[묵상글] 2024.05.17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라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라딤전 4:4-5  하나님이 우리에게 복을 주시리니 땅의 모든 끝이 하나님을 경외하리로다시 67:7   주신 상황으로 감사와 찬송을 올리며 살 수 있는 게 복이다. 어떠하든지 그 가운데서 주의 뜻을 헤아려 알고자 하는 마음은 주께로만 심령이 가난한 자이다. 하여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마 5:3).” 하실 때 이 일이 얼마나 어렵고 희소한가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왜냐하면 우린 그 가난한 심령을 견디지 못해 대신할 수 있는 무엇을 찾아 우상으로 두려고 하기 때문이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누가복음에서 단지 ‘가난한 자’로 표현되는데(눅 6:20), 마태는 ‘심령’이..

[묵상글] 2024.05.16

크도다 경건의 비밀이여

크도다 경건의 비밀이여, 그렇지 않다 하는 이 없도다 그는 육신으로 나타난 바 되시고 영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으시고 천사들에게 보이시고 만국에서 전파되시고 세상에서 믿은 바 되시고 영광 가운데서 올려지셨느니라딤전 3:16  그는 우리 영혼을 살려 두시고 우리의 실족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는 주시로다시 66:9   자기 이야기를 말할 수 있는 용기면 어떤 어려움도 대면할 수 있다. 완전히 혼자라고 여길 때 자기 이야기를 말함으로 스스로를 객관화시켜 빼앗긴 언어를 회복할 수 있다. 나는 내 곁의 사람들을 사랑하기 위해 ‘조현병을 이겨낸 심리학자’가 쓴 (아른힐 레우뱅, 생각정원.)는 책을 샀다.  그리고 이 아침에는 말씀 앞에 앉았다. 성경은 말씀하신다. “미쁘다 이 말이여, 곧 사람이 감독의 직분을 얻으려 ..

[묵상글] 2024.05.15

그 싹에 복을 주시나이다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자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 그가 모든 사람을 위하여 자기를 대속물로 주셨으니 기약이 이르러 주신 증거니라딤전 2:5  주께서 택하시고 가까이 오게 하사 주의 뜰에 살게 하신 사람은 복이 있나이다 우리가 주의 집 곧 주의 성전의 아름다움으로 만족하리이다… 주께서 밭고랑에 물을 넉넉히 대사 그 이랑을 평평하게 하시며 또 단비로 부드럽게 하시고 그 싹에 복을 주시나이다시 65:4, 10  기도를 들으시는 주여 모든 육체가 주께 나아오리이다(시 65:2). 기도는 우리의 의무이고 특권이다. 더욱이 중보에 대하여는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묵상글] 2024.05.14

마음이 정직한 자는 다 자랑하리로다

나를 능하게 하신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 내가 감사함은 나를 충성되이 여겨 내게 직분을 맡기심이니 내가 전에는 비방자요 박해자요 폭행자였으나 도리어 긍휼을 입은 것은 내가 믿지 아니할 때에 알지 못하고 행하였음이라딤전 1:12-13 모든 사람이 두려워하여 하나님의 일을 선포하며 그의 행하심을 깊이 생각하리로다 의인은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그에게 피하리니 마음이 정직한 자는 다 자랑하리로다시 64:9-10  어쩌면 나로 주를 멀리하는 길로 돌아 이제서 주의 참 사랑을 더욱 확실하게 알게 하신다. 내가 내 곁의 누구에게든지 권하는 말은 나처럼 어리석은 자로 먼 길을 돌지 않길 바란다. 오늘 바울의 심정도 사울일 때를 생각하며, “나를 능하게 하신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 내가 감사함은 나를 충성되이..

[묵상글] 2024.05.13

내 입술이 주를 찬양할 것이라

끝으로 형제들아 너희는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주의 말씀이 너희 가운데서와 같이 퍼져 나가 영광스럽게 되고 또한 우리를 부당하고 악한 사람들에게서 건지시옵소서 하라 믿음은 모든 사람의 것이 아니니라살후 3:1-2  주의 인자하심이 생명보다 나으므로 내 입술이 주를 찬양할 것이라시 63:3   기도를 부탁하고, 또 누군가 날 위해 기도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일은 귀하다. 이에 “믿음은 모든 사람의 것이 아니니라.” 하시는 말씀을 오래 머금게 된다. 흔히들 믿는다, 신앙으로 산다 하는데 정작 그것을 무엇으로 증명하고 있는지? “너희는 믿음 안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버림 받은 자니라(고후..

[묵상글] 2024.05.12

모든 선한 일과 말에 굳건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우리를 사랑하시고 영원한 위로와 좋은 소망을 은혜로 주신 하나님 우리 아버지께서 너희 마음을 위로하시고 모든 선한 일과 말에 굳건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살후 2:16  아, 슬프도다 사람은 입김이며 인생도 속임수이니 저울에 달면 그들은 입김보다 가벼우리로다시 62:9   권능은 하나님께 있다. 그 마음을 돌이켜 주를 바라게 할 능력이 내겐 없다. 다만 주께 바라고 저에게 전함으로 역사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다. 모처럼 누가 전화를 했다. 잠시 망설이다 통화를 하고 이런저런 말을 주고받으며 지루하였다. 서로 그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으로 귀결되지 않는 대화에는 이제 힘이 든다. 상대적으로 누군 주의 일에 있어 자신의 노후대책이 안 돼 지금은 할 수 없다고 했다. 저는 꿈꾸었고 나름의 계..

[묵상글] 2024.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