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글] 3004

신성한 성품에 참여하는 자

이로써 그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을 우리에게 주사 이 약속으로 말미암아 너희가 정욕 때문에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신성한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하셨느니라벧후 1:4  내 눈이 이 땅의 충성된 자를 살펴 나와 함께 살게 하리니 완전한 길에 행하는 자가 나를 따르리로다시 101:6   우리가 신성한 성품 곧 성령의 열매를 맺는 데 있어 우리 안의 ‘쓴 뿌리’가 이를 가로막는다. 오늘 본문은 “이로써 그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을 우리에게 주사 이 약속으로 말미암아 너희가 정욕 때문에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신성한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하셨느니라(벧후 1:4).” 이에 “그러므로 너희가 더욱 힘써 너희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묵상글] 2024.06.19

그의 이름을 송축할지어다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벧전 5:7  감사함으로 그의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의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의 이름을 송축할지어다 여호와는 선하시니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고 그의 성실하심이 대대에 이르리로다시 100:4-5  어떤 염려가 속을 뒤튼다. 아이 이야기를 하다 배를 부여잡고 고통을 호소한다. 저녁께 아이가 먹는 것으로 아는 약들과 용량을 적어 보냈다. 대충 어떠한지를 알겠고, 이로써 주 앞에 더 가까이 갈 수 있는 기회이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서로는 기도하게 되고 애간장을 녹이듯이 주의 이름을 부르게 된다. 우린 서로 동역자이다. “너희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의 동역자들인 브리스가와 아굴라에게 문안하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동역자인 우르바노와 ..

[묵상글] 2024.06.18

우리 하나님은 거룩하심이로다

그리스도께서 이미 육체의 고난을 받으셨으니 너희도 같은 마음으로 갑옷을 삼으라 이는 육체의 고난을 받은 자는 죄를 그쳤음이니 그 후로는 다시 사람의 정욕을 따르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육체의 남은 때를 살게 하려 함이라벧전 4:1-2  너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을 높이고 그 성산에서 예배할지어다 여호와 우리 하나님은 거룩하심이로다시 99:9   오늘 이 한 날은 우리에게 적합한 에덴이다. ‘에덴’은 울타리를 치다, 보호하다, 하나님의 정원이란 뜻을 갖는다. 처음 사람 아담과 하와가 쫓겨난 그 에덴이나 오늘 우리에게 부여하신 에덴이다. 여기는 생명의 원천으로 ‘생명나무’와 ‘선악과’가 있다. 이는 표징이며 실제이다. 이를 오늘 베드로의 서신으로 읽는다.  “그리스도께서 이미 육체의 고난을 받으셨으니 너..

[묵상글] 2024.06.17

즐겁게 노래하며 찬송할지어다

너희의 단장은 머리를 꾸미고 금을 차고 아름다운 옷을 입는 외모로 하지 말고 오직 마음에 숨은 사람을 온유하고 안정한 심령의 썩지 아니할 것으로 하라 이는 하나님 앞에 값진 것이니라벧전 3:3-4  온 땅이여 여호와께 즐거이 소리칠지어다 소리 내어 즐겁게 노래하며 찬송할지어다시 98:4   질서 있는 생활은 영적인 삶의 기틀이다. 이런 날은 이러고, 저런 날은 저러고 하다 어느 날은 뒤섞여 이것도 저것도 아닌 게 된다. 사람 그렇게 올곧지 않다. 어느 경제학자도 말하길 ‘성실한 사회생활은 적당한 채무로부터 오는 부담감이 원동력이 된다’고 하였다. 즉 넉넉하다는 것 혹은 그 적당함이 우리의 생활을 안이하게 한다. 이는 우리 영혼에 있어 영적으로의 긴장감도 필요하다. 예수 언제 오실지, 재림의 때를 기다리는..

[묵상글] 2024.06.16

그의 거룩한 이름에 감사할지어다

너희가 전에는 양과 같이 길을 잃었더니 이제는 너희 영혼의 목자와 감독 되신 이에게 돌아왔느니라벧전 2:25  의인이여 너희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기뻐하며 그의 거룩한 이름에 감사할지어다시 97:12  모든 게 감사할 것뿐인데 늘 내 마음은 불만으로 앞선다. 족한 줄 알지 못할 때 마음은 저 혼자 요동치며 흔들린다. 그러면서도 누구와 성경공부를 하거나 말씀을 나눌 때 그 마음으로 찌른다. 전하는 나의 마음이 찔릴 때 상대는 마치 다 알고 있는 듯 그러한 나의 마음까지도 흡수한다. 베드로의 심정이 그러하지 않았을까? 오늘 말씀을 읽으면서 그런 생각을 문득 하게 된다. 저를 아는 마음으로 오늘의 설교가 더 크게 다가온다.  “그러므로 모든 악독과 모든 기만과 외식과 시기와 모든 비방하는 말을 버리고 갓난 아기..

[묵상글] 2024.06.15

온 땅이여 그 앞에서 떨지어다

너희가 거듭난 것은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살아 있고 항상 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되었느니라벧전 1:23  아름답고 거룩한 것으로 여호와께 예배할지어다 온 땅이여 그 앞에서 떨지어다시 96:9   부족하고 연약하여 쓸모없는 자라도 들어 사용하시는 주께 대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 하고 자신을 밝힌다. 앞에 덧붙일 말이 없다. “곧 하나님 아버지의 미리 아심을 따라 성령이 거룩하게 하심으로 순종함과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얻기 위하여 택하심을 받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지어다(1, 2).” 하고 베드로는 서신을 쓴다.  자신의 신분을 안다. 그에 따른 소속을 분명히 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 외에 다른 말이 필요치 않다. 사도는..

[묵상글] 2024.06.14

우리를 지으신 여호와 앞에 무릎을 꿇자

그러므로 형제들아 주께서 강림하시기까지 길이 참으라 보라 농부가 땅에서 나는 귀한 열매를 바라고 길이 참아 이른 비와 늦은 비를 기다리나니 너희도 길이 참고 마음을 굳건하게 하라 주의 강림이 가까우니라약 5:7-8  오라 우리가 굽혀 경배하며 우리를 지으신 여호와 앞에 무릎을 꿇자시 95:6   우리 곁의 아무개는 예수도 모르고 세상을 사는데 그 하는 일마다 형통하여 안 될 일도 잘 된다. 그런데 주 앞에 바로 살고자 하는 자로서 때론 이유 없이 찾아오는 어려움으로 마음이 요동을 친다. 이에 누군들 흔들리지 않을까? 나는 거의 넘어질 뻔하였고 나의 걸음이 미끄러질 뻔하였으니이는 내가 악인의 형통함을 보고 오만한 자를 질투하였음이로다그들은 죽을 때에도 고통이 없고 그 힘이 강건하며사람들이 당하는 고난이 그..

[묵상글] 2024.06.13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약 4:14  여호와께서 내게 도움이 되지 아니하셨더면 내 영혼이 벌써 침묵 속에 잠겼으리로다시 94:17   내 안의 욕심이 나로 어렵게 한다. 어떤 어려움이 상대적으로 나의 마음을 짓누른다. 예전에는 어떠했는데, 하는 생각에서부터 누구는 어떻고 누구는 어떤데 나는 이게 뭔가? 하는 생각에 이르기까지… 이에 오늘 말씀은 일갈하시며, “너희 중에 싸움이 어디로부터 다툼이 어디로부터 나느냐 너희 지체 중에서 싸우는 정욕으로부터 나는 것이 아니냐?” 하고 되물으신다(약 4:1). 지체의 정욕으로 좇아나는 것, 내 안의 갈등과 분냄은 물론 누구를 향한 어떤 마음도 다를 게 없다. 내재된 욕심은 더 나은 무엇을 추구하다..

[묵상글] 2024.06.12

지혜의 온유함으로 그 행함을 보일지니라

너희 중에 지혜와 총명이 있는 자가 누구냐 그는 선행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온유함으로 그 행함을 보일지니라약 3:13  여호와께서 다스리시니 스스로 권위를 입으셨도다 여호와께서 능력의 옷을 입으시며 띠를 띠셨으므로 세계도 견고히 서서 흔들리지 아니하는도다시 93:1   어떤 어려움이 우리로 기도하게 한다. 주의 이름을 부르게 하실 때 그것으로 우선하는 믿음이 필요하다. 누가 기도부탁을 하면서 이런저런 그간의 사정을 말하는데, “우리가 판단을 받는 것은 주께 징계를 받는 것이니 이는 우리로 세상과 함께 정죄함을 받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고전 11:32).”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사 정죄함을 받지 않게 하시려고 오늘의 징계도 감안하신다.  더하신 은혜에 따라 맡기신 바, 그에 따른 것을 요구하신다. 오늘 1절..

[묵상글] 2024.06.11

주의 생각이 매우 깊으시니이다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약 2:26  여호와여 주께서 행하신 일로 나를 기쁘게 하셨으니 주의 손이 행하신 일로 말미암아 내가 높이 외치리이다 여호와여 주께서 행하신 일이 어찌 그리 크신지요 주의 생각이 매우 깊으시니이다시 92:4-5  살면서 누구에 대한 선입견이나 편견이 없을 수는 없겠다. 먼저는 눈이 보고 이를 느껴 마음으로 판단하는 법이고, 머리로는 판단하나 마음으로는 받아들이는 게 다른 것이어서… 우리의 이 판단은 상대적인 것이고 주관적이다. 이에 “내 형제들아 영광의 주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너희가 가졌으니 사람을 차별하여 대하지 말라(약 2:1).” 하시는 말씀에서 어려운 마음이 먼저 든다.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그의 행색이나 표..

[묵상글] 2024.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