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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하시니라 마 21:22 이르시기를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내가 뭇 나라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내가 세계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하시도다 시 46:10 내가 나의 나 된 것으로 기뻐하기보다 우려와 염려가 앞설 때가 더 많다. 그러지 말아야지, 하고 마음을 다잡는데도 그게 그렇지가 못하다. 남의 일이면 누구라도 그러려니 할 수 있는 것인데 내 앞에 닥친 일에서 나는 번번이 넘어진다. 넘어지고 후회한다. 어떤 일을 두고 마음이 좀 더 너그러웠으면 좋겠다. 오늘 말씀에서 나의 이와 같은 푸념이 얼마나 부끄럽고 한심한지…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들어가신다. 일명 고난주간으로 십자가에 달려 죽기까지의 시간이다. 저는 나귀새끼를 타고 ..

[묵상글] 2023.11.25

전도서 3장 / 때

231126 주일 전도서 3장 때 전 3:1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 전 3:2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으며 전 3:3 죽일 때가 있고 치료할 때가 있으며 헐 때가 있고 세울 때가 있으며 전 3:4 울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으며 슬퍼할 때가 있고 춤출 때가 있으며 … 전 3:8 사랑할 때가 있고 미워할 때가 있으며 전쟁할 때가 있고 평화할 때가 있느니라 들어가는 말 하나님은 우리에게 좋은 것으로 주신다. 그러나 우린 그 좋은 것을 아무렇지 않게 망가뜨린다. 나이가 들면서 이는 선명해진다. 그래서들 후회가 는다. 그 이유는 불순종 때문이다. 유혹은 매순간 적이다. 우리는 감각적으로 답을 구한다. 동물과 달리 지성과 이성을 추구한지만 최..

[설교원고] 2023.11.24

주의 나라의 규는 공평한 규이니이다

받은 후 집 주인을 원망하여 이르되 나중 온 이 사람들은 한 시간밖에 일하지 아니하였거늘 그들을 종일 수고하며 더위를 견딘 우리와 같게 하였나이다 주인이 그 중의 한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친구여 내가 네게 잘못한 것이 없노라 네가 나와 한 데나리온의 약속을 하지 아니하였느냐 네 것이나 가지고 가라 나중 온 이 사람에게 너와 같이 주는 것이 내 뜻이니라 내 것을 가지고 내 뜻대로 할 것이 아니냐 내가 선하므로 네가 악하게 보느냐 마 20:11-15 하나님이여 주의 보좌는 영원하며 주의 나라의 규는 공평한 규이니이다 시 45:6 할 일이 많다. “너희는 넉 달이 지나야 추수할 때가 이르겠다 하지 아니하느냐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눈을 들어 밭을 보라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도다(요 4:35).”..

[묵상글] 2023.11.24

하나님의 이름에 영원히 감사하리이다

제자들이 듣고 몹시 놀라 이르되 그렇다면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으리이까 예수께서 그들을 보시며 이르시되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나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 그러나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고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될 자가 많으니라 마 19:25-26, 30 우리가 종일 하나님을 자랑하였나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이름에 영원히 감사하리이다 (셀라) 시 44:8 나보다 은혜를 많이 받은 자가 있을까? 많이 받고도 이를 알지 못할 때,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부자는 천국에 들어가기가 어려우니라(23).” 왜냐하면 “그 청년이 재물이 많으므로 이 말씀을 듣고 근심하며 가니라(22).” 여기서 재물을 더욱 확장하여 우리의 건강과 가족과 안락한 생활로까지 이어보면 그 의..

[묵상글] 2023.11.23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을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마 18:19 하나님이여 나를 판단하시되 경건하지 아니한 나라에 대하여 내 송사를 변호하시며 간사하고 불의한 자에게서 나를 건지소서 시 43:1 믿음으로 산다는 일은 억울한 일을 각오해야 한다. 그런 일을 만들지 않으려하나 더러는 악의적으로 또는 의도치 않게 당하게 된다. 이때 우리의 할 일은 기도다. 저보다 더 크신 이가 계심을 안다. 하여 오늘 주님은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을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19).” 곧 우리가 환난을 당하나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묵상글] 2023.11.22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이르시되 너희 믿음이 작은 까닭이니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에게 믿음이 겨자씨 한 알 만큼만 있어도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겨지라 하면 옮겨질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 마 17:20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나는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 하나님을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시 42:11 어느 때보다 믿음이 필요한 날이다. 동생의 4차 재판이 있는 날,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하는 말씀에서 주를 바란다. 목사가 아니고, 믿는 자가 아니면 당할 일이 아니다. 설령 당하여도 몇 배로 앙갚음을 하고 싶은 게 인지상정이다. 공공연히 다 아는 사실을 두고 교묘히 법을 이용하는 것이라, 나는 상대가 로펌..

[묵상글] 2023.11.21

영원히 주 앞에 세우시나이다

이르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마 16:15-16 주께서 나를 온전한 중에 붙드시고 영원히 주 앞에 세우시나이다 시 41:12 주를 바라는 데 있어 어떤 표적이 믿음을 주는 게 아니라 믿음이 표적을 보게 한다. 우리 안의 ‘바리새인과 서기관’은 늘 무얼 바라고 그와 같은 바람으로 믿음을 대신하려 한다. 그러니 우리의 믿음이란 게 스스로는 확신할 수 없는 것이어서 믿는다 하면서 믿지 않는 자보다 못한 것을 바라며 사는 경우도 흔하다. 가령 지옥에 떨어져서야 부자는 후회와 탄식으로 믿게 되었다. 그런 뒤 세상에 남은 가족들을 위해 구하였다. “이르되 그러면 아버지여 구하노니 나사로를 내 아버지의 집에 보내소서 내 형제 다..

[묵상글] 2023.11.20

네 소원대로 되리라

여자가 이르되 주여 옳소이다마는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하니 이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여자여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하시니 그 때로부터 그의 딸이 나으니라 마 15:27-28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행하신 기적이 많고 우리를 향하신 주의 생각도 많아 누구도 주와 견줄 수가 없나이다 내가 널리 알려 말하고자 하나 너무 많아 그 수를 셀 수도 없나이다 시 40:5 주께서 행하신 기적이 많고 우리를 향하신 주의 생각도 많아 누구도 주와 견줄 수가 없나이다 하는 오늘 시편의 찬송이 마음을 뜨겁게 한다. 흔히 우리는 자신에게 관대하고 남에게 엄격하기 일쑤다. 자신은 그럴 수 있고 남은 그것으로 정죄한다. 오늘 말씀 모두에서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제자들의 ..

[묵상글] 2023.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