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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짐을 여호와께 맡기라

생베 조각을 낡은 옷에 붙이는 자가 없나니 만일 그렇게 하면 기운 새 것이 낡은 그것을 당기어 해어짐이 더하게 되느니라 막 2:21 네 짐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가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원히 허락하지 아니하시리로다 시 55:22 우리가 주와 함께 하면서 주를 숨기고 살 수는 없다. 예수님은 오늘 가버나움의 한 집, 아마도 베드로와 안드레의 집이었을 곳으로 들어가셨다. “후에 예수께서 다시 가버나움에 들어가시니 집에 계시다는 소문이 들린지라(1).” 마치 빛을 숨기고 소금의 맛을 가릴 수 없는 것과 같다. 곧 우리가 예수와 함께한다는 것은 마치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치느니라(마 5:15).” 예수 믿는 자로 살면서 이를 곁..

[묵상글] 2023.12.04

주께서는 내 생명을 붙들어 주시는 이시니이다

그가 전파하여 이르되 나보다 능력 많으신 이가 내 뒤에 오시나니 나는 굽혀 그의 신발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나는 너희에게 물로 세례를 베풀었거니와 그는 너희에게 성령으로 세례를 베푸시리라 막 1:7-8 하나님은 나를 돕는 이시며 주께서는 내 생명을 붙들어 주시는 이시니이다 시 54:4 마가는 로마에 있는 성도들을 위해 이 글을 쓴다. 예수를 하나님의 종, 고난 받는 종으로 강조하였다. 우리의 죄를 위하여 구속을 성취하시고 승리하는 예수 그리스도를 강조한다. 이는 어느 곳보다 고난 중에 있는 로마의 교회와 성도들을 격려한다. 즉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

[묵상글] 2023.12.03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마 28:19-20 하나님이 하늘에서 인생을 굽어살피사 지각이 있는 자와 하나님을 찾는 자가 있는가 보려 하신즉 각기 물러가 함께 더러운 자가 되고 선을 행하는 자 없으니 한 사람도 없도다 시 53:2-3 은혜는 사모함과 비례한다. 앞선 자가 먼저 받는다. 오늘 1절, “안식일이 다 지나고 안식 후 첫날이 되려는 새벽에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을 보려고 갔더니” 저들의 사모함이 저들로 가만있게 하지 못했다. 성경은 일러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롬 12:11)...

[묵상글] 2023.12.02

주의 성도 앞에서 내가 주의 이름을 사모하리이다

그 머리 위에 이는 유대인의 왕 예수라 쓴 죄패를 붙였더라 마 27:37 주께서 이를 행하셨으므로 내가 영원히 주께 감사하고 주의 이름이 선하시므로 주의 성도 앞에서 내가 주의 이름을 사모하리이다 시 52:9 새벽은 거룩한 시간이다. 다시 허락하신 하루의 시작으로 양심이 등불을 켜고 하나님과의 교제가 이루어지는 때이다. 그런 시간에 누구는 악을 도모하려 모였다. “새벽에 모든 대제사장과 백성의 장로들이 예수를 죽이려고 함께 의논하고(1).” 그러나 교회는 새벽 제단을 쌓으며 주의 말씀을 바랐다. 내가 날이 밝기 전에 부르짖으며 주의 말씀을 바랐사오며 주의 말씀을 조용히 읊조리려고 내가 새벽녘에 눈을 떴나이다 (시 119:148). 새벽은 은밀한 시간이다. 죄가 도모되기도 하고 자신에게 새로 주어진 하루를..

[묵상글] 2023.12.01

전도서 4장 / 두 사람

231203 주일 전도서 4장 두 사람 전 4:9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그들이 수고함으로 좋은 상을 얻을 것임이라 전 4:10 혹시 그들이 넘어지면 하나가 그 동무를 붙들어 일으키려니와 홀로 있어 넘어지고 붙들어 일으킬 자가 없는 자에게는 화가 있으리라 전 4:11 또 두 사람이 함께 누우면 따뜻하거니와 한 사람이면 어찌 따뜻하랴 전 4:12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맞설 수 있나니 세 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 들어가는 말 인생은 불공평하다. 억울한 일이 많다. 누구나 그 마음에 노여움이 있다. 어릴 적 상처나 사회생활에서 뜻하지 않게 겪는 일들로 저마다 노여움을 트라우마로 가지고 산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어떤 노여움도 용인하지 않으신다. 즉 마음에 두고 사는 분노나 수..

[설교원고] 2023.11.30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모두 주를 버릴지라도 나는 결코 버리지 않겠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밤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베드로가 이르되 내가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나이다 하고 모든 제자도 그와 같이 말하니라 마 26:33-35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하지 아니하시리이다 시 51:17 생각하는 것과 마음다짐을 한 것과 실제와의 간극은 멀다. 그러지 말아야지 했던 것을 또 하고 있고, 이를 늘 지켜야지 했던 것은 어느 순간에 시들하다. 내 의지로는 할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할 때 주 앞에 엎드린다. 나의 약함이 주를 찾고 구하게 한다. 우리 주님이 십자가를 지실 수밖에 없었던 이..

[묵상글] 2023.11.30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그런즉 깨어 있으라 너희는 그 날과 그 때를 알지 못하느니라 마 25:13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시 50:23 신부가 신랑을 기다리듯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린다. 이때의 기다림은 막연하지 않고, ‘기름’을 준비하여 ‘등’을 밝힌다. 등은 우리의 삶으로 “오직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누어 주기를 잊지 말라 하나님은 이같은 제사를 기뻐하시느니라(히 13:16).”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다는 것은 우리로서 할 수 있는 최선으로 “선을 행함으로 고난 받는 것이 하나님의 뜻일진대 악을 행함으로 고난 받는 것보다 나으니라(벧전 3:17).” 그러므로 기름은 우리의 선을 돋우며 그에 따른 힘이다. 그러니까 “죄가 있어 매를 맞고 ..

[묵상글] 2023.11.29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일이 다 일어나리라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 이러므로 너희도 준비하고 있으라 생각하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 마 24:34, 42, 44 존귀하나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멸망하는 짐승 같도다 시 49:20 말씀에 밑줄을 긋고 그 의미를 되새기듯 자주 멈추어 생각한다. 문득 드는 생각이 이 시간을 사랑한다. 누가 교회 주일학교 아이를 두고 그 마음이 어려웠다. 그저 그러려니 하고 내버려두기에는 스스로가 용납할 수 없는 부분과 아이와 그 가정을 염려하는 마음이 동시에 흔들고 있었다. 나는 저에게 ‘너니까, 주께서 맡기신 영혼이려니…’ 하고 권면하였다. 오늘 이 시간, 또한 나의 연약한 육신을 주께서 ..

[묵상글] 2023.11.28

그가 우리를 죽을 때까지 인도하시리로다

맹인 된 인도자여 하루살이는 걸러 내고 낙타는 삼키는도다 마 23:24 이 하나님은 영원히 우리 하나님이시니 그가 우리를 죽을 때까지 인도하시리로다 시 48:14 선생이 되어 산다는 일은 두렵다. 하찮은 문제로는 엄격하면서 정작 영혼의 문제에는 관대할 때가 있다. 그것이 나 혼자의 일이어도 두려울 텐데 하물며 남의 일에 관여하는 것이어서 부모나 교사나 어른으로 산다는 일은 그리하여 조심스럽다. 그만큼의 책임이 따른다. 오늘 주님은 이에 ‘화있을진저’ 경고하신다. “그러나 너희는 랍비라 칭함을 받지 말라 너희 선생은 하나요 너희는 다 형제니라(8).” 또한 “땅에 있는 자를 아버지라 하지 말라 너희의 아버지는 한 분이시니 곧 하늘에 계신 이시니라(9).” 물론 “또한 지도자라 칭함을 받지 말라 너희의 지도..

[묵상글] 2023.11.27

찬송하라 하나님을 찬송하라

청함을 받은 자는 많되 택함을 입은 자는 적으니라 마 22:14 찬송하라 하나님을 찬송하라 찬송하라 우리 왕을 찬송하라 하나님은 온 땅의 왕이심이라 지혜의 시로 찬송할지어다 하나님이 뭇 백성을 다스리시며 하나님이 그의 거룩한 보좌에 앉으셨도다 시 47:6-8 주일예배에 지장이 없게 하려고 정돈을 서둘렀다. 이전하는 날짜를 서둔 것은 아닌데 앞전에 있던 사람과 다른 누가 새로 들어오겠다는 사람 사이에 우리가 들어오게 되었다. 우리의 관심은 주일에 차질이 없게 하는 거였다. 나는 매일 새벽시간을 놓치지 않으려고 일찍 잔다. 시계를 머리맡에 두고 자다 깨서도 시간을 확인한다. 어디를 갈 때 우리는 미리 준비한다. 시간에 늦지 않게 서둘고 가서 무엇을 어찌 할지를 대비한다. 하다못해 이 땅에서의 모든 일정도 이..

[묵상글] 2023.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