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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를 바라는 너희들아 강하고 담대하라

그들이 와서 시온의 높은 곳에서 찬송하며 여호와의 복 곧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과 어린 양의 떼와 소의 떼를 얻고 크게 기뻐하리라 그 심령은 물 댄 동산 같겠고 다시는 근심이 없으리로다 할지어다 예레미야 31:12 주를 두려워하는 자를 위하여 쌓아 두신 은혜 곧 주께 피하는 자를 위하여 인생 앞에 베푸신 은혜가 어찌 그리 큰지요 주께서 그들을 주의 은밀한 곳에 숨기사 사람의 꾀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비밀히 장막에 감추사 말 다툼에서 면하게 하시리이다 시편 31:19-20 오늘 본문은 위로의 말씀이다. 일련의 형벌을 지나 회복의 예언을 다룬다. 바벨론에서 귀환하여 축복과 회복의 시간을 맞이할 것이다. 북이스라엘을 포함하여 선민 전체가 하나님께 대한 신앙이 온전하게 회복될 것이다. 이스라엘의 남은 자를 흩어..

[묵상글] 2023.06.04

나는 너희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너희는 내 백성이 되겠고 나는 너희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예레미야 30:22 주께서 나의 슬픔이 변하여 내게 춤이 되게 하시며 나의 베옷을 벗기고 기쁨으로 띠 띠우셨나이다 시편 30:11 하나님은 주시는 그 말씀을 기록하게 하셨다. 선민의 귀환과 회복은 서론이며 결론이다. 환난을 당하나 그 환난에서 구원함을 받을 것이다. 형벌은 구원 회복을 전제로 한다. 죄에 대한 징계는 필연적이나 인내로 감당하는 것도 가르치신다. 보응과 회복은 예언의 사실이다.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으로 심판이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자녀에게 의미 있음을 알게 한다. B. C. 586년 유다는 멸망한다. 우리의 구원이 전적인 하나님의 긍휼하심으로 이뤄진 것임을 알게 한다. 우리를 치유하고 회복시킬 이는 하나님이시다.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곧..

[묵상글] 2023.06.03

시편 134편 / 손을 들고 송축하라

230604 주일 시편 134편 손을 들고 송축하라 시 134:1 보라 밤에 여호와의 성전에 서 있는 여호와의 모든 종들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시 134:2 성소를 향하여 너희 손을 들고 여호와를 송축하라 시 134:3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실지어다 들어가는 말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 이것들을 피하고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따르며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영생을 취하라 이를 위하여 네가 부르심을 받았고 많은 증인 앞에서 선한 증언을 하였도다(딤전 6:11-12).” 의지적으로 ‘여호와를 송축함’에 대하여 오늘 시편은 노래한다. 이를 위해 우린 ‘이것들’을 피해야 한다.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들은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설교원고] 2023.06.02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 예레미야 29:12-13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힘을 주심이여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평강의 복을 주시리로다 시편 29:11 포로로 잡혀간 이들에게 그 곳에 정착하여 생활하라 권한다. 거짓 선지자를 경계하고, 70년 후 하나님의 약속대로 귀환할 것을 알린다. 그 와중에 거짓 선지자들이 득세하고 사람들이 이에 현혹되는 것을 보인다. 결국 유다를 이 지경으로 만든 저들을 여전히 따르고 그에 따른 저주와 허구성을 밝히고 있다. 결국 70년의 포로생활은 연단의 시기였다. 죄를 뉘우치고 거룩하게 거듭나야 한다. 그런 가운데도 거짓 선지자들은 조속한 귀환을 예언하며 백성의..

[묵상글] 2023.06.02

내 마음이 그를 의지하여 도움을 얻었도다

선지자 예레미야가 선지자 하나냐에게 이르되 하나냐여 들으라 여호와께서 너를 보내지 아니하셨거늘 네가 이 백성에게 거짓을 믿게 하는도다 예레미야 28:15 여호와를 찬송함이여 내 간구하는 소리를 들으심이로다 여호와는 나의 힘과 나의 방패이시니 내 마음이 그를 의지하여 도움을 얻었도다 그러므로 내 마음이 크게 기뻐하며 내 노래로 그를 찬송하리로다 시편 28:6-7 거짓 선지자 하나냐가 예레미야를 풀어준다. 바벨론에 빼앗긴 성전 기물들이 2년 이내에 돌아올 것이라 선언한다. 겉으로 드러나는 저의 행함과 예언이 그럴듯하다. 모든 백성이 좋아할 소리다. 그러나 예레미야는 하나냐에게 말하였다. “평화를 예언하는 선지자는 그 예언자의 말이 응한 후에야 그가 진실로 여호와께서 보내신 선지자로 인정 받게 되리라(9).”..

[묵상글] 2023.06.01

노래하며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나는 내 큰 능력과 나의 쳐든 팔로 땅과 지상에 있는 사람과 짐승들을 만들고 내가 보기에 옳은 사람에게 그것을 주었노라 예레미야 27:5 내가 여호와께 바라는 한 가지 일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내가 내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그의 성전에서 사모하는 그것이라 여호와께서 환난 날에 나를 그의 초막 속에 비밀히 지키시고 그의 장막 은밀한 곳에 나를 숨기시며 높은 바위 위에 두시리로다 이제 내 머리가 나를 둘러싼 내 원수 위에 들리리니 내가 그의 장막에서 즐거운 제사를 드리겠고 노래하며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시편 27:4-6 선민을 위해 바벨론을 드셨다. B. C. 594년을 전후한 시대적인 배경으로 여호야김이 다스리기 시작한 때로 기록되었다. “유다의 왕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김..

[묵상글] 2023.05.31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라

그런즉 너희는 너희 길과 행위를 고치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라 그리하면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선언하신 재앙에 대하여 뜻을 돌이키시리라 예레미야 26:13 내 발이 평탄한 데에 섰사오니 무리 가운데에서 여호와를 송축하리이다 시편 26:12 의지적으로 평탄한 데에 서는 일, 그리하여 여호와를 송축함에 대하여. 오늘 본문은 나의 가는 길을 주가 아심을 확신할 때 이는 마음으로 뿐 아니라 몸으로 부대끼고 맞서 마주하는 것임을 묵상하게 한다. 예레미야는 말씀을 따라 백성들 앞에 서서 고한다. 저들은 듣고 흥분하여 오히려 죽이려 한다. 때는 유다 18대 왕 여호야김(B. C. 609-598)이 다스리고 있었다. 하나님은 성전으로 예배하러 오는 자들에 대해 하나님의 뜻을 전하게 하셨다. 말씀에 순종하지..

[묵상글] 2023.05.30

그의 도로 죄인들을 교훈하시리로다

그가 이르시기를 너희는 각자의 악한 길과 악행을 버리고 돌아오라 그리하면 나 여호와가 너희와 너희 조상들에게 영원부터 영원까지 준 그 땅에 살리라 예레미야 25:5 여호와는 선하시고 정직하시니 그러므로 그의 도로 죄인들을 교훈하시리로다 시편 25:8 오늘 예언은 여호야김 4년 곧 바벨론의 1차 침략이 있기 직전인 B. C. 605년에 선포되었다. 앞서 그 뒤로 이어지는 예언들이 먼저 수록되고 뒤에 이 내용을 담은 것은 예언 가운데 가장 핵심적인 내용이기 때문이다. 열방에 대한 심판(15-38절)은 하나님의 선민 뿐 아니라 전 우주적인 역사의 주권자가 하나님이심을 우리에게 알린다. 예레미야뿐 아니라 여러 선지자들을 통해 지속적으로 권유하고 말씀하시며 하나님의 도를 가르치셨으나 저들이 듣지 않음으로 결국 7..

[묵상글] 2023.05.29

다 여호와의 것이로다

한 광주리에는 처음 익은 듯한 극히 좋은 무화과가 있고 한 광주리에는 나빠서 먹을 수 없는 극히 나쁜 무화과가 있더라 예레미야 24:2 땅과 거기에 충만한 것과 세계와 그 가운데에 사는 자들은 다 여호와의 것이로다 시편 24:1 다양한 형태로 선민에 대한 심판이 예언되고 있다. 그 원인과 결과를 지속적으로 상정하여 말씀을 전하시는 뜻은 돌이켜 회개할 기회를 주고자 하심일 텐데 오늘은 두 무화과나무의 비유로 설명되고 있다. 시드기야 시대(B. C. 597-586) 말기로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고 바벨론에 항거하고자 한 데서 주어진 경고이다. 605년과 597년에 각각 한 차례씩 바벨론 느브갓네살 왕은 유다를 침공하여 사람들을 인질로 데려갔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바벨론에 항복할 것을 권유했다. 하..

[묵상글] 2023.05.28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나는 가까운 데에 있는 하나님이요 먼 데에 있는 하나님은 아니냐 예레미야 23:23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시편 23:3 앞서 하나님의 백성들을 흩어지게 하는 자에 대한 경고다. 하나님은 저들로 돌아오게 하고 번성하게 하실 것을 말씀하신다. 이에 다윗의 혈통에서 종말론적인 왕이 날 것이고, 이는 곧 하나님이심을 알리신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때가 이르리니 내가 다윗에게 한 의로운 가지를 일으킬 것이라 그가 왕이 되어 지혜롭게 다스리며 세상에서 정의와 공의를 행할 것이며 그의 날에 유다는 구원을 받겠고 이스라엘은 평안히 살 것이며 그의 이름은 여호와 우리의 공의라 일컬음을 받으리라(5-6).” 미래의 변화된 유다의 귀환과 회복을 강조하..

[묵상글] 2023.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