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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의 눈동자 같이 지키셨도다

어찌하여 찬송의 성읍, 나의 즐거운 성읍이 버린 것이 되었느냐 예레미야 49:25 존귀하나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멸망하는 짐승 같도다 시편 49:20 계속적으로 유다 주변국을 향한 예언의 말씀이 이어진다. 암몬의 말감은 국가적으로 섬기는 신으로 사람을 제물로 바치는 몰렉을 가리킨다. 말감이 갓을 점령함은 암몬이 북이스라엘의 갓과 르우벤 지파의 영토를 점령한 것을 뜻한다. “이스라엘 왕 베가 때에 앗수르 왕 디글랏 빌레셀이 와서 이욘과 아벨벳 마아가와 야노아와 게데스와 하솔과 길르앗과 갈릴리와 납달리 온 땅을 점령하고 그 백성을 사로잡아 앗수르로 옮겼더라(왕하 15:29).” 암몬은 이외도 바벨론이 유다를 칠 때도 같이 가담하여 예루살렘을 공격하였다. “여호와께서 그의 종 선지자들을 통하여 하신 말씀과 같..

[묵상글] 2023.06.22

주의 인자하심을 생각하였나이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모압 주민아 두려움과 함정과 올무가 네게 닥치나니 두려움에서 도망하는 자는 함정에 떨어지겠고 함정에서 나오는 자는 올무에 걸리리니 이는 내가 모압이 벌 받을 해가 임하게 할 것임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예레미야 48:43-44 하나님이여 우리가 주의 전 가운데에서 주의 인자하심을 생각하였나이다 시편 48:9 모압은 사해 동쪽에 위치하여 암몬과 더불어 아브라함의 조카 롯의 자손들이다. 이스라엘과는 매우 가까운 혈육이라 할 수 있지만 이스라엘이 가나안으로 갈 때 모압은 적대적이었고, 우상숭배와 신앙적 타락의 온상으로 두고두고 이스라엘에 영향을 끼쳤다. 이 예언은 B. C. 582년 바벨론에 의해 멸망하면서 성취되었다. 본문이 긴 내용으로 이어지듯 이스라엘에게는 악영향이 지속적이었다. 인본..

[묵상글] 2023.06.21

지혜의 시로 찬송할지어다

오호라 여호와의 칼이여 네가 언제까지 쉬지 않겠느냐 네 칼집에 들어가서 가만히 쉴지어다 여호와께서 이를 명령하셨은즉 어떻게 잠잠하며 쉬겠느냐 아스글론과 해변을 치려 하여 그가 정하셨느니라 하니라 예레미야 47:6-7 찬송하라 하나님을 찬송하라 찬송하라 우리 왕을 찬송하라 하나님은 온 땅의 왕이심이라 지혜의 시로 찬송할지어다 시편 47:6-7 선민을 둘러싼 모든 변방의 국가들을 향한 예언의 말씀이다. 블레셋에 대한 예언을 시작으로 바로가 가사를 칠 때 곧 느고가 갈그미스로 북상할 때를 일컫는다. 블레셋과 유다를 관통하여 팔레스타인 지중해 연안으로까지 전쟁이 들불처럼 번져간다. 그 사이에 유다가 있다. 요시아 왕이 느고 군대를 상대로 므깃도에서 전투를 벌이던 때는 B. C. 609년의 일이다. “바로가 가사..

[묵상글] 2023.06.20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 종 야곱아 내가 너와 함께 있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흩었던 그 나라들은 다 멸할지라도 너는 사라지지 아니하리라 내가 너를 법도대로 징계할 것이요 결코 무죄한 자로 여기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예레미야 46:28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시편 46:1 죄에 따른 심판과 무조건적인 은혜가 전해진다. 유다 주변국을 시작으로 바벨론과 애굽에 대한 예언이 이어진다. 갈그미스 전투에서 바로느고 군대의 위용을 묘사하고, 애굽 군대의 패망을 알린다. 선지자를 통한 예언과 하나님의 직접적인 말씀이 따른다. 하나님은 바벨론을 통해 애굽을 징벌하시고 바벨론은 후에 로마에 의해 멸망한다. 이에 따른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가 묘사된다. “내 종 야곱아 두려워..

[묵상글] 2023.06.19

너는 그에게 이르라

너는 그에게 이르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보라 나는 내가 세운 것을 헐기도 하며 내가 심은 것을 뽑기도 하나니 온 땅에 그리하겠거늘 네가 너를 위하여 큰 일을 찾느냐 그것을 찾지 말라 보라 내가 모든 육체에 재난을 내리리라 그러나 네가 가는 모든 곳에서는 내가 너에게 네 생명을 노략물 주듯 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예레미야 45:4-5 내 마음이 좋은 말로 왕을 위하여 지은 것을 말하리니 내 혀는 글솜씨가 뛰어난 서기관의 붓끝과 같도다 시편 45:1 바벨론의 침략이 임박하였던 여호야김 4년(B. C. 588-586)에 바룩은 예레미야가 불러주는 대로 이 글을 기록하고 있다. 임박한 심판을 고민하는데 있어 하나님의 위로와 심판 가운데 생명을 보존하심을 알리고 있다. 바룩은 시드기야 시대 유다..

[묵상글] 2023.06.18

일어나 우리를 도우소서

내가 또 애굽 땅에 머물러 살기로 고집하고 그리로 들어간 유다의 남은 자들을 처단하리니 그들이 다 멸망하여 애굽 땅에서 엎드러질 것이라 그들이 칼과 기근에 망하되 낮은 자로부터 높은 자까지 칼과 기근에 죽어서 저주와 놀램과 조롱과 수치의 대상이 되리라 예레미야 44:12 일어나 우리를 도우소서 주의 인자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구원하소서 시편 44:26 애굽 곧 믹돌과 다바네스와 놉과 바드로스 지방에 정착하여 사는 유다 민족에게 이르신다. 결국 애굽으로 가서 이방신을 섬기며 온갖 우상을 숭배하는 저들에게 심판을 경고하고 불순종을 지적하신다. 이는 돌이켜 주의 이름을 다시 부르기를 바라시는 마음이었다. 한데 저들은 이내 이를 거절하였다. “네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우리에게 하는 말을 우리가 듣지 아니하고, ..

[묵상글] 2023.06.17

주께서 계시는 곳에 이르게 하소서

그가 와서 애굽 땅을 치고 죽일 자는 죽이고 사로잡을 자는 사로잡고 칼로 칠 자는 칼로 칠 것이라 예레미야 43:11 주의 빛과 주의 진리를 보내시어 나를 인도하시고 주의 거룩한 산과 주께서 계시는 곳에 이르게 하소서 시편 43:3 예레미야는 말씀을 전하였다. 아사랴와 요하난이 백성들을 주도하며 말씀을 거짓으로 매도했다. 결국 “이에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모든 군 지휘관과 모든 백성이 유다 땅에 살라 하시는 여호와의 목소리를 순종하지 아니하고… 선지자 예레미야와 네리야의 아들 바룩을 거느리고 애굽 땅에 들어가 다바네스에 이르렀으니 그들이 여호와의 목소리를 순종하지 아니함이러라(4-7).” 다바네스는 성 주위가 12m에 달하는 성벽으로 둘러싸인 요새였다. 요새 안에 우물이 있어 식수가 풍부하였다. 저들은..

[묵상글] 2023.06.16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유다의 남은 자들아 여호와께서 너희를 두고 하신 말씀에 너희는 애굽으로 가지 말라 하셨고 나도 오늘 너희에게 경고한 것을 너희는 분명히 알라 예레미야 42:19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나는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 하나님을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시편 42:11 사람의 마음은 이중적이다. 그 갈피를 가눌 길 없다. 유다에 남은 자들은 가야할 길과 해야 일을 알기 위해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기도를 요청한다. 그 응답이 어떠하든지 그대로 행할 것을 약속한다. “우리가 당신을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보냄은 그의 목소리가 우리에게 좋든지 좋지 않든지를 막론하고 순종하려 함이라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를 순종하면 우리에게 복이 ..

[묵상글] 2023.06.15

영원히 주 앞에 세우시나이다

그가 그다랴를 죽인 지 이틀이 되었어도 이를 아는 사람이 없었더라 예레미야 41:4 주께서 나를 온전한 중에 붙드시고 영원히 주 앞에 세우시나이다 시편 41:12 왕의 장관으로 친족이었던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이 민족 유다를 위기에 빠뜨린다. 저는 그다랴를 살해하였다. 이는 세력 다툼에서 시작되었다. 암몬의 사주를 받은 것이다. “그에게 이르되 암몬 자손의 왕 바알리스가 네 생명을 빼앗으려 하여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을 보낸 줄 네가 아느냐 하되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가 믿지 아니한지라(40:14).” 이는 그 동기가 시기와 질투 때문이었다. 그다랴는 당시 유다 최고 통치자였으나 왕으로 불리지는 못했다. 왜냐하면 그는 왕족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유다는 다윗 가문에서 난 자라야 왕이 될 수 있었다. 그러니 ..

[묵상글] 2023.06.14

항상 말하기를 여호와는 위대하시다 하게 하소서

보라 내가 오늘 네 손의 사슬을 풀어 너를 풀어 주노니 만일 네가 나와 함께 바벨론으로 가는 것을 좋게 여기거든 가자 내가 너를 선대하리라 만일 나와 함께 바벨론으로 가는 것을 좋지 않게 여기거든 그만 두라 보라 온 땅이 네 앞에 있나니 네가 좋게 여기는 대로 옳게 여기는 곳으로 갈지니라 하니라 예레미야 40:4 주를 찾는 자는 다 주 안에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시며 주의 구원을 사랑하는 자는 항상 말하기를 여호와는 위대하시다 하게 하소서 시편 40:16 안 믿는 자들에게 믿음으로 사는 우리는 하나의 메시지다. 오늘 본문은 바벨론의 사령관 느부사라단이 예레미야와 유다의 이야기를 알고 있었다. “사령관이 예레미야를 불러다가 이르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곳에 이 재난을 선포하시더니, 여호와께서 그가 말..

[묵상글] 2023.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