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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향은 성도의 기도들이라

그 어린 양이 나아와서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서 두루마리를 취하시니라 그 두루마리를 취하시매 네 생물과 이십사 장로들이 그 어린 양 앞에 엎드려 각각 거문고와 향이 가득한 금 대접을 가졌으니 이 향은 성도의 기도들이라계 5:7-8  사망의 줄이 나를 두르고 스올의 고통이 내게 이르므로 내가 환난과 슬픔을 만났을 때에 내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기도하기를 여호와여 주께 구하오니 내 영혼을 건지소서 하였도다시 116:3-4   우리의 모든 삶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보좌가 그려진다. 그 앞에 봉인된 두루마리 책이 있다. 어린 양 되시는 우리 주가 그 책을 취하신다. 곧 하나님의 오른 손에 계시의 완전한 비밀이 봉인되어 들렸다. 다윗의 뿌리에서 나신 이가 승리하시고 이 일곱 인봉을 떼실 것이다. 심판의 권세가..

[묵상글] 2024.07.04

그는 너희의 도움이시요 너희의 방패시로다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하늘에 열린 문이 있는데 내가 들은 바 처음에 내게 말하던 나팔 소리 같은 그 음성이 이르되 이리로 올라오라 이 후에 마땅히 일어날 일들을 내가 네게 보이리라 하시더라계 4:1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아 너희는 여호와를 의지하여라 그는 너희의 도움이시요 너희의 방패시로다시 115:11   고난 속에서도 우리, 교회는 보호하심을 받는다. 역사 속에서 여러 예언의 장면이 그때마다 주어지듯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하늘에 열린 문이 있는데 …이 후에 마땅히 일어날 일들을 내가 네게 보이리라 하시더라(계 4:1).” 하고 주가 보이심을 확실히 하고 있다. “나팔 소리 같은” 말씀으로 “그 음성이 이르되 이리로 올라오라” 하신다.  그리고 하늘의 왕좌를 보이신다. 보라 하늘에 보좌를 베풀었..

[묵상글] 2024.07.03

네가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

무릇 내가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여 징계하노니 그러므로 네가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계 3:19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나오며 야곱의 집안이 언어가 다른 민족에게서 나올 때에 유다는 여호와의 성소가 되고 이스라엘은 그의 영토가 되었도다시 114:1-2  사데 교회는 두아디라에서 동남쪽으로 48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하였다. 사데는 옛 루디아의 수도요 양모와 염색 공업의 중심지다. 이교의 여신 시벨레 숭배의 요지였고, 쾌락주의의 온상이었다. 사데 교회에 보내는 편지에는 칭찬의 말씀이 없다. 책망뿐이다. 교회가 제 구실을 못할 때 평판은 있으나 죽은 교회이다.  이러할 때 예수님은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회칠한 무덤 같으니 겉으로는 아름답게 보이나 그 안에는 죽은 사람의 뼈와 모든 더러운..

[묵상글] 2024.07.02

여호와의 이름이 찬양을 받으시리로다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계 2:4  이제부터 영원까지 여호와의 이름을 찬송할지로다 해 돋는 데에서부터 해 지는 데에까지 여호와의 이름이 찬양을 받으시리로다시 113:2   일곱 교회 앞으로 편지가 보내진다. 먼저는 각 교회의 사자들에게이다. “네가 본 것은 내 오른손의 일곱 별의 비밀과 또 일곱 금 촛대라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계 1:20).”  편지를 보내시는 이는 ‘인자 같은 이’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밝힌다. 일곱 교회는 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 교회이다. 각 교회를 방문하고 쓴 보고서와 같다. 교회들의 행위를 검토하고 판단한다. 여기에 행위라는 말로 삶의 태도와 관습과 습관과 활동 등..

[묵상글] 2024.07.01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계 1:3  할렐루야,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계명을 크게 즐거워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시 112:1   계시록의 서론(1:1-8)과 결론(22:6-21)은 조화를 이룬다. 문안 인사로 시작하고 “요한은 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에 편지하노니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장차 오실 이시며 그의 보좌 앞에 있는 일곱 영과 또 충성된 증인으로 죽은 자들 가운데에서 먼저 나시고 땅의 임금들의 머리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기를 원하노라 우리를 사랑하사 그의 피로 우리 죄에서 우리를 해방하시고 그의 아버지 하나님을 위하여 우리를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으신 그에게 영광과 능력이 세세토..

[묵상글] 2024.06.30

여호와를 경외함이 지혜의 근본이라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일반으로 받은 구원에 관하여 내가 너희에게 편지하려는 생각이 간절하던 차에 성도에게 단번에 주신 믿음의 도를 위하여 힘써 싸우라는 편지로 너희를 권하여야 할 필요를 느꼈노니 이는 가만히 들어온 사람 몇이 있음이라 그들은 옛적부터 이 판결을 받기로 미리 기록된 자니 경건하지 아니하여 우리 하나님의 은혜를 도리어 방탕한 것으로 바꾸고 홀로 하나이신 주재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자니라유 1:3-4 여호와를 경외함이 지혜의 근본이라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는 다 훌륭한 지각을 가진 자이니 여호와를 찬양함이 영원히 계속되리로다시 111:10   우리 안에 ‘가만히 들어온 자’의 특징은 “…그 알지 못하는 것을 비방하는도다 또 그들은 이성 없는 짐승 같이 본능으로 아는 그것으로 ..

[묵상글] 2024.06.29

이사야 7장 / 임마누엘

240630 주일 이사야 7장 임마누엘 사 7:14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를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들어가는 말 “또 이르시되 너희가 무엇을 듣는가 스스로 삼가라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며 더 받으리니 있는 자는 받을 것이요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도 빼앗기리라(막 4:24-25).”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헤아림에 대하여’ -짐작하고 가늠하거나 미루어 생각한다는 뜻을 기반으로 하여 한 단계 더해지는 시각으로 오늘 본문에서의 ‘임마누엘’을 열어보려 한다. 우선 사도 마가는 “너희가 무엇을 듣는가 스스로 삼가라” 하였는데, 이는 “어떻게 듣는가?”의 문제로 발전한다. ‘무엇’은 사실이나 사물에 대..

[설교원고] 2024.06.28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요삼 1:2  주의 권능의 날에 주의 백성이 거룩한 옷을 입고 즐거이 헌신하니 새벽 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이 주께 나오는도다시 110:3   요한의 세 번째 편지는 가이오에 대한 깊은 애정과 관심이 담겨있다. 마치 바울이 빌레몬에게 보냈던 빌레몬서와 유사하다. 오늘 이 수신자 가이오는 흔한 이름으로 그 뜻은 기쁨, 환희이다. 가이오는 세 사람으로 압축된다. 한 명은 바울이 세례를 주고 후에 데살로니가의 첫 감독이 된 고린도의 가이오다. “나는 그리스보와 가이오 외에는 너희 중 아무에게도 내가 세례를 베풀지 아니한 것을 감사하노니(고전 1:14).” 곧 “나와 온 교회를 돌보아 주는 가이오도 너희에게 문안하고 이 성의 재무관 ..

[묵상글] 2024.06.28

또 사랑은 이것이니

또 사랑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 계명을 따라 행하는 것이요 계명은 이것이니 너희가 처음부터 들은 바와 같이 그 가운데서 행하라 하심이라요이 1:6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나를 도우시며 주의 인자하심을 따라 나를 구원하소서 이것이 주의 손이 하신 일인 줄을 그들이 알게 하소서 주 여호와께서 이를 행하셨나이다시 109:26-27  요한은 이 글을 읽는 자들에게 친근한 어조로 말한다. 다른 서신과 달리 본서에서는 자신의 이름을 밝히지 않고 ‘장로’라 한다. 장로는 자신이 나이가 많은 연장자로서 존경을 받을 만한 존재일 뿐만 아니라, 감독과 같이 교회에 영향을 행사한다. 이단의 거짓 교리에 항거하고 사도의 가르침을 전하는 권위를 가진다.  오늘 요한은 ‘택하심을 입은 부녀와 그의 자녀에게 편지한다.’ 여기서 부..

[묵상글] 2024.06.27

하나님을 의지하고 용감히 행하리니

자녀들아 너희 자신을 지켜 우상에게서 멀리하라요일 5:21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용감히 행하리니 그는 우리의 대적들을 밟으실 자이심이로다시 108:13   우리에게 있어 사랑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우리가 이 계명을 주께 받았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마 22:37).” 이는 그리스도인으로서의 기본이며,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39).” 결국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것이요(막 12:30).” 사랑은 우리의 선택이 아니라 명령인 것이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계명 중의 지극히 작은 것 하나라도 버리고 또 그같..

[묵상글] 2024.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