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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노래하며 찬송할지어다

너희의 단장은 머리를 꾸미고 금을 차고 아름다운 옷을 입는 외모로 하지 말고 오직 마음에 숨은 사람을 온유하고 안정한 심령의 썩지 아니할 것으로 하라 이는 하나님 앞에 값진 것이니라벧전 3:3-4  온 땅이여 여호와께 즐거이 소리칠지어다 소리 내어 즐겁게 노래하며 찬송할지어다시 98:4   질서 있는 생활은 영적인 삶의 기틀이다. 이런 날은 이러고, 저런 날은 저러고 하다 어느 날은 뒤섞여 이것도 저것도 아닌 게 된다. 사람 그렇게 올곧지 않다. 어느 경제학자도 말하길 ‘성실한 사회생활은 적당한 채무로부터 오는 부담감이 원동력이 된다’고 하였다. 즉 넉넉하다는 것 혹은 그 적당함이 우리의 생활을 안이하게 한다. 이는 우리 영혼에 있어 영적으로의 긴장감도 필요하다. 예수 언제 오실지, 재림의 때를 기다리는..

[묵상글] 2024.06.16

그의 거룩한 이름에 감사할지어다

너희가 전에는 양과 같이 길을 잃었더니 이제는 너희 영혼의 목자와 감독 되신 이에게 돌아왔느니라벧전 2:25  의인이여 너희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기뻐하며 그의 거룩한 이름에 감사할지어다시 97:12  모든 게 감사할 것뿐인데 늘 내 마음은 불만으로 앞선다. 족한 줄 알지 못할 때 마음은 저 혼자 요동치며 흔들린다. 그러면서도 누구와 성경공부를 하거나 말씀을 나눌 때 그 마음으로 찌른다. 전하는 나의 마음이 찔릴 때 상대는 마치 다 알고 있는 듯 그러한 나의 마음까지도 흡수한다. 베드로의 심정이 그러하지 않았을까? 오늘 말씀을 읽으면서 그런 생각을 문득 하게 된다. 저를 아는 마음으로 오늘의 설교가 더 크게 다가온다.  “그러므로 모든 악독과 모든 기만과 외식과 시기와 모든 비방하는 말을 버리고 갓난 아기..

[묵상글] 2024.06.15

온 땅이여 그 앞에서 떨지어다

너희가 거듭난 것은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살아 있고 항상 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되었느니라벧전 1:23  아름답고 거룩한 것으로 여호와께 예배할지어다 온 땅이여 그 앞에서 떨지어다시 96:9   부족하고 연약하여 쓸모없는 자라도 들어 사용하시는 주께 대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 하고 자신을 밝힌다. 앞에 덧붙일 말이 없다. “곧 하나님 아버지의 미리 아심을 따라 성령이 거룩하게 하심으로 순종함과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얻기 위하여 택하심을 받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지어다(1, 2).” 하고 베드로는 서신을 쓴다.  자신의 신분을 안다. 그에 따른 소속을 분명히 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 외에 다른 말이 필요치 않다. 사도는..

[묵상글] 2024.06.14

우리를 지으신 여호와 앞에 무릎을 꿇자

그러므로 형제들아 주께서 강림하시기까지 길이 참으라 보라 농부가 땅에서 나는 귀한 열매를 바라고 길이 참아 이른 비와 늦은 비를 기다리나니 너희도 길이 참고 마음을 굳건하게 하라 주의 강림이 가까우니라약 5:7-8  오라 우리가 굽혀 경배하며 우리를 지으신 여호와 앞에 무릎을 꿇자시 95:6   우리 곁의 아무개는 예수도 모르고 세상을 사는데 그 하는 일마다 형통하여 안 될 일도 잘 된다. 그런데 주 앞에 바로 살고자 하는 자로서 때론 이유 없이 찾아오는 어려움으로 마음이 요동을 친다. 이에 누군들 흔들리지 않을까? 나는 거의 넘어질 뻔하였고 나의 걸음이 미끄러질 뻔하였으니이는 내가 악인의 형통함을 보고 오만한 자를 질투하였음이로다그들은 죽을 때에도 고통이 없고 그 힘이 강건하며사람들이 당하는 고난이 그..

[묵상글] 2024.06.13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약 4:14  여호와께서 내게 도움이 되지 아니하셨더면 내 영혼이 벌써 침묵 속에 잠겼으리로다시 94:17   내 안의 욕심이 나로 어렵게 한다. 어떤 어려움이 상대적으로 나의 마음을 짓누른다. 예전에는 어떠했는데, 하는 생각에서부터 누구는 어떻고 누구는 어떤데 나는 이게 뭔가? 하는 생각에 이르기까지… 이에 오늘 말씀은 일갈하시며, “너희 중에 싸움이 어디로부터 다툼이 어디로부터 나느냐 너희 지체 중에서 싸우는 정욕으로부터 나는 것이 아니냐?” 하고 되물으신다(약 4:1). 지체의 정욕으로 좇아나는 것, 내 안의 갈등과 분냄은 물론 누구를 향한 어떤 마음도 다를 게 없다. 내재된 욕심은 더 나은 무엇을 추구하다..

[묵상글] 2024.06.12

지혜의 온유함으로 그 행함을 보일지니라

너희 중에 지혜와 총명이 있는 자가 누구냐 그는 선행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온유함으로 그 행함을 보일지니라약 3:13  여호와께서 다스리시니 스스로 권위를 입으셨도다 여호와께서 능력의 옷을 입으시며 띠를 띠셨으므로 세계도 견고히 서서 흔들리지 아니하는도다시 93:1   어떤 어려움이 우리로 기도하게 한다. 주의 이름을 부르게 하실 때 그것으로 우선하는 믿음이 필요하다. 누가 기도부탁을 하면서 이런저런 그간의 사정을 말하는데, “우리가 판단을 받는 것은 주께 징계를 받는 것이니 이는 우리로 세상과 함께 정죄함을 받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고전 11:32).”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사 정죄함을 받지 않게 하시려고 오늘의 징계도 감안하신다.  더하신 은혜에 따라 맡기신 바, 그에 따른 것을 요구하신다. 오늘 1절..

[묵상글] 2024.06.11

주의 생각이 매우 깊으시니이다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약 2:26  여호와여 주께서 행하신 일로 나를 기쁘게 하셨으니 주의 손이 행하신 일로 말미암아 내가 높이 외치리이다 여호와여 주께서 행하신 일이 어찌 그리 크신지요 주의 생각이 매우 깊으시니이다시 92:4-5  살면서 누구에 대한 선입견이나 편견이 없을 수는 없겠다. 먼저는 눈이 보고 이를 느껴 마음으로 판단하는 법이고, 머리로는 판단하나 마음으로는 받아들이는 게 다른 것이어서… 우리의 이 판단은 상대적인 것이고 주관적이다. 이에 “내 형제들아 영광의 주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너희가 가졌으니 사람을 차별하여 대하지 말라(약 2:1).” 하시는 말씀에서 어려운 마음이 먼저 든다.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그의 행색이나 표..

[묵상글] 2024.06.10

나를 사랑한즉 내가 그를 건지리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약 1:4-5  하나님이 이르시되 그가 나를 사랑한즉 내가 그를 건지리라 그가 내 이름을 안즉 내가 그를 높이리라 그가 내게 간구하리니 내가 그에게 응답하리라 그들이 환난 당할 때에 내가 그와 함께 하여 그를 건지고 영화롭게 하리라시 91:14-15  예수님의 친형제 야고보는 실제 예수님의 사역을 바로 믿지 못했다. “그 형제들이 예수께 이르되 당신이 행하는 일을 제자들도 보게 여기를 떠나 유대로 가소서 스스로 나타나기를 구하면서 묻혀서 일하는 사람이 없나니 이 일을 행하려 하거든 자신을 세상에 나타내소서 ..

[묵상글] 2024.06.09

지혜로운 마음을 얻게 하소서

그러므로 우리가 담대히 말하되 주는 나를 돕는 이시니 내가 무서워하지 아니하겠노라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요 하노라히 13:6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로운 마음을 얻게 하소서시 90:12   서로를 생각하고 사랑함은 감정의 문제가 아니라 사역의 문제다. 우리에게 맡기신 명령이다. 이는 먼저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신 6:5).” 하신 말씀을 다시 한 번 강조하시며,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것이요 둘째는 이것이니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라 이보다 더 큰 계명이 없느니라(막 12:30-31).” 하신 바, 한 영혼을 마음에 두고 이를 사명으로 감당할 때 ..

[묵상글] 2024.06.08

이사야 5장 / 화 있을진저!

240609 주일 이사야 5장화 있을진저! 사 5:1 나는 내가 사랑하는 자를 위하여 노래하되 내가 사랑하는 자의 포도원을 노래하리라 내가 사랑하는 자에게 포도원이 있음이여 심히 기름진 산에로다사 5:2 땅을 파서 돌을 제하고 극상품 포도나무를 심었도다 그 중에 망대를 세웠고 또 그 안에 술틀을 팠도다 좋은 포도 맺기를 바랐더니 들포도를 맺었도다사 5:3 예루살렘 주민과 유다 사람들아 구하노니 이제 나와 내 포도원 사이에서 사리를 판단하라사 5:30 그 날에 그들이 바다 물결 소리 같이 백성을 향하여 부르짖으리니 사람이 그 땅을 바라보면 흑암과 고난이 있고 빛은 구름에 가려서 어두우리라  들어가는 말 ‘모든 의미는 비교에서 나온다’는 말처럼, 우리는 세상을 보며 자기 나름의 의미를 부여하고 산다. 남들처..

[설교원고] 2024.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