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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하나님께 감사하라

너의 마음의 교만이 너를 속였도다 바위 틈에 거주하며 높은 곳에 사는 자여 네가 마음에 이르기를 누가 능히 나를 땅에 끌어내리겠느냐 하니 네가 독수리처럼 높이 오르며 별 사이에 깃들일지라도 내가 거기에서 너를 끌어내리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옵 1:3-4 하늘의 하나님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시 136:26 에돔이 열국과의 전쟁에서 패배할 것을 보여준다(2-9절). ‘오바댜의 묵시라’ 곧 오바댜는 ‘하나님의 종’이란 뜻을 가진 이름이다. 다른 선지서와 달리 가문이나 출신이 소개되지 않는다. 묵시는 하나님의 계시를 나타낸다. 단지 오바댜의 생각에서 유출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로부터 주어진 특별한 계시다. 에돔은 야곱의 형제 에서의 별칭이다. 그의 후손을 가리킨다. 그들이 거주하는 지역의 명..

[묵상글] 2023.09.25

내가 준 땅에서 다시 뽑히지 아니하리라

내가 그들을 그들의 땅에 심으리니 그들이 내가 준 땅에서 다시 뽑히지 아니하리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암 9:15 여호와께서 그가 기뻐하시는 모든 일을 천지와 바다와 모든 깊은 데서 다 행하셨도다 시 135:6 ‘여름 실과 한 광주리’를 통해 악한 지배계층의 심판을 경고한 후(8:1-14), 오늘은 성전파괴와 살육의 환상으로 선민을 향한 심판을 예언한다. 남유다 출신의 아모스가 북이스라엘의 심판에 따른 경고를 예언함은 남유다 역시 타락하여 그 심판의 대상인 것을 알린다. 자신들의 정체성과 구별됨을 알리고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그 거룩함을 유지해야 할 이유를 분명히 한다. 이스라엘 멸망의 일차적 원인이 종교적 타락에 있다. 북이스라엘의 벧엘이나 우상 숭배 지역에 세워둔 이방 신들은 물론 예루살렘 성..

[묵상글] 2023.09.24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를지라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 암 8:11 보라 밤에 여호와의 성전에 서 있는 여호와의 모든 종들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시 134:1 7장 1, 4, 7절과 동일하게 네 번째 환상이 시작된다. 주께서 여름 실과 한 광주리를 보이신다. ‘여름 실과 한 광주리’는 익은 상태로 그대로 두면 곧 상할 수밖에 없어 보존할 수 없다. 곧 이스라엘의 죄악이 쌓일 대로 쌓여 이제 심판 날을 기다리는 것을 의미한다. 무르익은 여름 실과를 따서 광주리에 담아 옮긴 것처럼 이스라엘은 죄악이 무르익을 대로 익어 결국은 이방 땅에 포로로 옮겨질 것이다. 즉 이스라엘의 멸망이 임박했다는 사실을 알게 한다...

[묵상글] 2023.09.23

시 146편 / 하나님의 통치

230924 주일 시 146편 하나님의 통치 들어가는 말 오늘 시는 ‘할렐루야 시편’으로 146-150편으로 마무리 된다. 할렐루야로 시작하고 할렐루야로 끝난다 하여 ‘할렐 시편’으로 불리는데, 시편 113-118편과 136편이 있다. 하나님께 대한 찬양으로 시작하고 끝나는 시편들은 아침때마다, 145편에 이어서 낭송되었다. 시편의 결론부분인 145-150편에도 해당하는 오늘 시편은 ‘여호와께 대한 신뢰’를 단순명료한 문체로 표현한다. 지혜 문학의 오랜 전통인 “방백들을 의지하지 말며, 인생을 의지하지 말라”는 내용으로 표현되기도 한다(3절). 본문이해 오늘 시편은 ‘학개와 스가랴의 시’라고도 하고, 바벨론 포로 이후 지어진 시라고도 한다. 오늘 시편의 운율을 따라 1-4절은 짧은 음절로 쓰였고, 5-1..

[설교원고] 2023.09.22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이에 내가 이르되 주 여호와여 청하건대 그치소서 야곱이 미약하오니 어떻게 서리이까 하매주 여호와께서 이에 대하여 뜻을 돌이켜 주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이것도 이루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암 7:5-6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시 133:1 환상을 중심으로 내용이 전개된다. 그 가운데 첫 번째로 주어진 환상은 풀이 베어진 다음 다시 풀의 움이 돋으려 할 때 황충 떼가 몰려오는 모습이다. “주 여호와께서 내게 보이신 것이 이러하니라 왕이 풀을 벤 후 풀이 다시 움돋기 시작할 때에 주께서 메뚜기를 지으시매(암 7:1).” 곧 왕이 풀을 베었다는 사실은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이 추수 때에 거두어들인 곡식을 먼저 왕에게 바쳐야 했음을 알게 한다. 첫 번째 환상은 풀이 움을 돋으려고 할..

[묵상글] 2023.09.22

이는 내가 영원히 쉴 곳이라

화 있을진저 시온에서 교만한 자와 사마리아 산에서 마음이 든든한 자 곧 백성들의 머리인 지도자들이여 이스라엘 집이 그들을 따르는도다 암 6:1 여호와께서 시온을 택하시고 자기 거처를 삼고자 하여 이르시기를 이는 내가 영원히 쉴 곳이라 내가 여기 거주할 것은 이를 원하였음이로다 시 132:13-14 자만한 지도자는 자신은 물론 그가 다스리는 이들에게도 화가 된다. ‘화 있을진저’ 이는 슬픔과 탄식을 나타내는 감탄사다. “슬프다 범죄한 나라요 허물 진 백성이요 행악의 종자요 행위가 부패한 자식이로다 그들이 여호와를 버리며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를 만홀히 여겨 멀리하고 물러갔도다(사 1:4).” 그러므로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독주를 마시며 밤이 깊도록 포도주에 취하는 자들은 화 있을진저 …거짓으로 끈을 삼아..

[묵상글] 2023.09.21

감당하지 못할 놀라운 일을 하려고 힘쓰지 아니하나이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족속에게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나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 암 5:4 여호와여 내 마음이 교만하지 아니하고 내 눈이 오만하지 아니하오며 내가 큰 일과 감당하지 못할 놀라운 일을 하려고 힘쓰지 아니하나이다 시 131:1 이스라엘을 위해 부른 애가다. 애가는 슬픔을 표현한 노래나 시이다. “인자야 …위하여 슬픈 노래를 지어 그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너는 완전한 도장이었고 지혜가 충족하며 온전히 아름다웠도다(겔 28:12).” 그러나 “너의 머리털을 베어 버리고 벗은 산 위에서 통곡할지어다 여호와께서 그 노하신 바 이 세대를 끊어 버리셨음이라(렘 7:29).” 할 때의 그 의미가 숨겨지지 않았다. 오늘 1절, “이스라엘 족속아 내가 너희에게 대하여 애가로 지은 이 말을 ..

[묵상글] 2023.09.20

주여 누가 서리이까

그러므로 이스라엘아 내가 이와 같이 네게 행하리라 내가 이것을 네게 행하리니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만나기를 준비하라보라 산들을 지으며 바람을 창조하며 자기 뜻을 사람에게 보이며 아침을 어둡게 하며 땅의 높은 데를 밟는 이는 그의 이름이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시니라 암 4:12-13 여호와여 주께서 죄악을 지켜보실진대 주여 누가 서리이까 그러나 사유하심이 주께 있음은 주를 경외하게 하심이니이다 시 130:3-4 북이스라엘을 대상으로 하는 아모스의 두 번째 경고다. 3장에 이어 오늘도 저들 지도층에 대한 말씀을 전달한다. 오늘 본문에서 “~하였으나 너희가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였느니라.” 하는 말씀이 여러 번 반복된다. “…각 처소에서 양식이 떨어지게 하였으나 너희가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였느니라 … 물을 마..

[묵상글] 2023.09.19

여러 번 나를 괴롭혔으나 나를 이기지 못하였도다

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 사자가 부르짖은즉 누가 두려워하지 아니하겠느냐 주 여호와께서 말씀하신즉 누가 예언하지 아니하겠느냐 암 3:7-8 그들이 내가 어릴 때부터 여러 번 나를 괴롭혔으나 나를 이기지 못하였도다 밭 가는 자들이 내 등을 갈아 그 고랑을 길게 지었도다 여호와께서는 의로우사 악인들의 줄을 끊으셨도다 시 129:2-4 주께서 자기의 비밀을 그 종에게 보이시고 행하신다. 오늘 날은 더욱 말씀이 우리 가운데 있다. ‘사자’와 ‘두려움’에 대한 의미는 4절서부터 이어지는 비유를 들어 앞서 언질을 주셨다. “사자가 움킨 것이 없는데 어찌 수풀에서 부르짖겠으며 젊은 사자가 잡은 것이 없는데 어찌 굴에서 소리를 내겠느냐?” 하는 이 마..

[묵상글] 2023.09.18

그의 길을 걷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유다의 서너 가지 죄로 말미암아 내가 그 벌을 돌이키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여호와의 율법을 멸시하며 그 율례를 지키지 아니하고 그의 조상들이 따라가던 거짓 것에 미혹되었음이라 암 2:4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길을 걷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네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시 128:1-2 모압이 에돔 왕의 뼈를 불살랐다. 모압은 암몬의 사촌으로, 롯의 큰 딸이 낳은 아들이다. 모압은 이스라엘이 가나안에 들어가기 직전에 발람을 통해 이스라엘을 저주하려 했다. 사사 시대에는 18년 동안 이스라엘을 괴롭혔다. 사울 왕 때까지도 모압과 이스라엘은 간헐적으로 전투가 계속되었다. 다윗 때에 이르러 모압이 제압되었다. 오늘은 모압이 저지른 비인도적인..

[묵상글] 2023.09.17